경산시, 민선 5·6·7기 발자취<br/>전국적 인구감소 추세 속 3만명↑<br/>1조1천억 규모 신성장 사업 추진<br/>광역도시급 교통인프라 구축도
최 시장은 행정고시 합격으로 1981년 경상북도공무원교육원에서 사무관(5급)으로 공무원을 시작해 경북도 보건환경산림국장, 공무원교육원장, 문화관광체육국장, 도의회 사무처장 등을 역임하고 2011년 12월 명예퇴직 후 2012년 12월 경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후 3선을 기록했다.
최영조 시장의 오랜 행정 경험은 경산시정에 접목돼 취임 당시 25만 명의 인구가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정주 여건 개선으로 전국적인 인구감소 추세 속에서도 늘어나 현재 28만 명으로 경북 3대 도시가 됐다.
2017년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과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 2018년 이후 4년간 3번의 경상북도 시·군 평가 최우수상, 2021년 행안부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평가에서 우수 등 28개 부문을 수상했다.
경산시 보건소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한 결과로 2021년 경북도의 코로나19 대응 우수 시군 선정평가 대상을 받았다.
최 시장은 지역 성장의 밑바탕이 되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산지식산업지구(116만 평)와 경산4일반산업단지(181만 평) 등 산업단지 1천만㎡(300만 평) 조성과 차세대 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 조성, 첨단 메디컬 신소재 개발사업 등 1조1천억원 규모의 신성장 국책사업들을 순조롭게 추진했다.
중산·대임·하양지구 등 총 2만2천여 세대의 대규모 주거단지 개발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웃렛 유치와 도심 속 휴식처가 되어줄 상방공원 조성사업의 초석도 놓았다.
2016년부터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화장품산업 또한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 건립과 ‘화장품 특화단지’ 조성 등으로 경산시가 美-뷰티 화장품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또 광역도시 수준의 교통 인프라인 대구~경산~영천 간 대중교통 무료 환승제를 도입하고 구미~칠곡~대구~경산 노선의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사업,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남산 하대~자인 옥천, 압량 신촌~진량 가야 등 도시계획도로, 남산~하양 국도 대체 우회도로 건설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조성할 큰 틀을 마련했다.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주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추진하고자 대구광역시 수성구와 상생발전과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 사업을 협약해 수도권 집중화에 대응하는 광역자치 협력공동체 사례를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2012년 경산시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5등급으로 경북도 시부 9위에 머물렀으나 2014년 도내 시부 1위로, 2017년에는 1등급으로 시부 전국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전국 75개 시 중에서 3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 이상을 유지해 청렴도시 경산을 각인시켰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