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실외기 화재 피해 막아 “소중한 생명·재산 보호 이바지”
청도소방서는 14일 주택 에어컨 실외기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하게 초기 진압해 큰 피해를 막은 윤채연 씨를 표창했다.
윤 씨는 지난달 13일 청도읍 부야3길을 지나다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꽃과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한 뒤 인근에 비치된 물 호스를 이용해 자체적으로 초기 진화를 시도해 화재는 큰 피해 없이 조기에 진압됐다.
청도소방서는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해 윤채연 씨에게 청도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박경욱 청도소방서장은 “윤 씨의 적극적인 신고와 초기 대응은 공동체 안전의 모범이 되는 사례로 앞으로도 초기 화재 발견 때 신속한 신고와 대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