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나눔 등 전략과제 12개 제시
[경산] 경산시가 평생학습으로 시민 모두가 꿈과 행복을 키우는 평생학습 도시를 위해 ‘제2차 경산시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한다.
시의 제2차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은 2023년부터 2027년을 시간적인 단위로 지역 특성과 평생교육 현황 및 환경분석을 통해 평생학습 활성화 방안과 평생학습관 건립을 구상해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도시 경산을 구축하는 것이다.
제2차 경산시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의 연구용역을 맡은 글로벌액션러닝그룹은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용역추진의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글로벌액션러닝그룹은 경산이 평생학습 도시로 우뚝 서려면 △누구에게나 열린 평생학습 △모두가 연결되는 상생 평생학습 △삶의 의미를 찾는 행복 평생학습 △젊음이 주도하는 미래 평생학습 등을 전략 목표로 “평생학습의 전략적 역할 강화와 경산시민평생대학 플랫폼 구축, 지속 가능한 성과지표 도입 등을 기반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 전략과제로 △경산시민평생대학 체계 구축 △대학생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재능 나눔 박람회 등 12가지의 과제를 제시했다.
글로벌액션러닝그룹은 중간보고 이전에 두 번의 워크숍과 시민·이해관계자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했다.
제2차 경산시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의 최종 보고회는 10월 말 이전에 개최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제 평생학습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즐길 수 있는 평생학습이 되도록 제시된 좋은 의견들이 반영된 용역 결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