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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시, ‘2022 재난관리평가’ 대통령 표창

[경산] 경산시가 행정안전부의 ‘2022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사진2022년 재난관리평가는 29개 중앙부처, 243개 지방자치단체, 63개 공공기관 등 33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6개 분야 29개 지표에 대한 전년도 재난관리 추진실적, 성과 등을 종합 평가했다.주요 평가내용은 △재난 안전 분야 재정투자 △재난유형별 줄이기 활동 △위기 매뉴얼 관리 및 개선 실적 △민관협력체계 구축 △초동 조치 역량 및 실제 재난·사고 대응 사례 △재해구호 인프라 및 복구사업 관리 실적 등이다.경산시는 이번 평가에서 재난관리기금 등 재난 안전 분야 재정관리,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 위기관리 매뉴얼 관리 등 재난 예방 ·대비 분야와 전국 최초 PCR 진단검사 자체 실시, 3천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 자율접종과 해외입국자 수송 지원, 다중이용시설 안심 콜 출입관리서비스 운영과 방역 점검 등 코로나19 예방과 대응 등 재난 안전 분야 시책추진을 높이 평가받았다.특히, 겨울철 자연 재난 대책 평가 우수지자체 선정,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범시민 캠페인 전개, 코로나19 대응 임시 생활시설 운영 등 재난관리정책 추진에도 가점을 받았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 중심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우리 시의 재난관리역량과 위상을 입증받은 결과로, 앞으로도 체계적인 재난관리 및 대응체계로 안전 도시 경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1-15

경산시, 직원 위기 대응능력 길러

[경산] 경산시가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4차산업의 화두로 떠오른 ‘메타버스’를 특강을 하고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위기 대응능력도 길렀다. 지난 10일 시는 경북도 메타버스산업 자문위원이자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장을 역임한 대구대 채종규 교수를 초빙해 ‘메타버스의 이해 및 경산시 적용 방안’을 주제로 4차산업의 핵심 기제이자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부상한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를 통해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관련 사업을 발굴하고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자 특강을 시행했다.채종규 교수는 메타버스에 관해 쉽고 재미있는 설명으로 ‘메타버스 경산시장실’ 등 시정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행정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시해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또 경산소방서 CPR 센터에서 심폐소생술의 정확한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방법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유용한 대처 방법을 교육했다.교육에 참석한 모든 직원이 심폐소생술을 직접 실습해 교육의 활용성을 높였다.조현일 경산시장은 “메타버스는 우리 경산을 최고의 지식 서비스 산업 도시로 도약시킬 새로운 미래 플랫폼”이라며 “이번 특강을 통해 경산의 미래전략 과제를 발굴하고 시민 행정서비스에 접목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또 “응급 처치에 관한 관심은 일회성에 끝날 것이 아니라 실제 사고 발생 시 우리 시민과 동료의 목숨을 구하는 응급 대처 능력을 갖추고, 무엇보다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1-14

경산국제클라이밍파크 문 열어

[경산] 경산시는 12일 시민과 산악스포츠 동호인들을 위한 국제클라이밍파크를 개장했다.삼성현역사문화공원 내 건립된 경산 국제클라이밍파크는 국제 규격의 인공암벽장을 갖춰 경산 클라이밍의 발전을 기대케 하고 있다.경산 국제클라이밍파크는 총 사업비 35억원으로 부지 7천944㎡에 리드월과 스피드 경기 및 볼더링 경기를 위한 실외 암벽장과 초보자들의 체험과 강습을 통해 인공 암벽을 즐길 수 있는 실내 볼더링장 및 리드월, 옥외 체험장, 주차장 등 국제 규격을 갖췄다.경산시는 일정 기간 시범운영을 통해 시설을 무료 개방하고 이용자 수요와 전문 클라이머의 의견수렴 등 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한 후, 산악스포츠 동호인과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을 방문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클라이밍 체험과 강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각종 국내외 대회도 유치할 계획이다.조현일 경산시장은 “클라이밍이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우리나라 선수층이 넓어지고 스포츠클라이밍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는 시점에 국제 클라이밍파크를 개장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건전한 여가선용과 체력증진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에 더 큰 노력을 기울여 건강과 행복의 꽃들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1-13

일청학원, 스마트 건강검진 ‘디케어센터’ 개원

[경산] 경일대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일청학원이 지난 11일 종합건강검진 기관인 ‘디케어센터의원(이하 디케어센터)’을 개원했다.대구 서구에 문을 연 디케어센터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반의 스마트 건강검진 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나설 계획이다.디케어센터에서 선보이는 ‘맞춤형 건강관리솔루션(CAM, Customer After Management)’은 건강검진을 통해 측정된 고객의 의료데이터를 아마존웹서비스에서(AWS)에서 제공하는 AI와 빅데이터 소프트웨어에서 분석해 질병이나 건강 상태를 예측 관리한다.분석된 데이터는 다양한 정보로 변환되어 고객에게 제공된다. 예를 들면 신체 부위별 체지방 도에 따라 필요한 운동을 추천하고 지역 휘트니스센터와 연계해 고객들이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 분석된 영양상태에 따라 필요한 맞춤 식단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추천해주며 스마트폰 앱을 통해 맞춤 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게 해 어떤 상품을 골라야 할지 찾아다니는 수고를 덜어 준다.관련 법률이 정비되면 검진으로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건강보험사와 연계한 맞춤형 보험설계나 지자체, 제약사, 연구기관 등과 협력하여 공공 빅데이터로 개방해 헬스케어산업의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도 수립하고 있다.단순한 예방과 진료목적의 검진을 넘어 검진 정보는 빅데이터로서의 활용이 무궁무진해 이번 디케어센터 개원에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이목이 집중 되고 있다.디케어센터는 최신 사양의 의료기기를 도입해 검진의 신뢰도를 높이고 접수부터 기초 검사, 구강검진, 초음파, 위·대장내시경, CT, 3.0T MRI 등의 모든 검사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원스톱 건강검진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1:1 전담 헬스케어 코디네이터를 두어 차별화된 시스템을 도입해 이용의 편의성도 높였다.지자체와의 연계를 통해 독거노인, 장애인, 외국인 노동자 등 의료취약계층의 건강검진 사업에 참여하고 경일대 교수진을 활용한 지역주민 대상 건강강좌도 개설할 예정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1-13

경산시,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

[경산] 경산시는 취약계층의 보호를 강화하고자 2023년 2월 말까지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을 추진한다. 겨울철는 계절형 실업, 한파 등 계절적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 가중되는 시기로 △복지 위기가구 발굴·지원 추진단 구성 및 운영 △겨울철 위기가구 집중 발굴 △생활 안정 지원 △한파 취약계층 보호 △위기 상황별 맞춤 △나눔 문화 확산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시는 복지정책과와 일자리경제과, 사회복지과, 여성가족과, 건축과, 보건행정과, 건강증진과 및 1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복지 이·통장 등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적극적으로 발굴한다.특히, 위기가구 관련 정보를 종합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위험 가구를 예측하고 찾아가는 복지상담 등 지역사회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복지 위기가구를 선제로 발굴할 계획이다.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상시 신고를 할 수 있도록 읍면동별 ‘복지 사각지대 신고센터’를 지정·운영한다.시는 지난 8월부터 위기가구 상시 신고 채널인 ‘경산 희망 톡’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 홍보와 위기가구를 즉시 신고하도록 하고 있다.중점 발굴대상은 △계절형 실업, 휴·폐업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생활·돌봄 위기가구 △긴급한 위기 사유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 △겨울철 에너지빈곤층 △정부와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한 복지 소외계층이다.조현일 경산시장은 “겨울철를 대비해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없는지 많은 관심을 기울여주시고, 현장 중심의 위기가구 발굴을 통해 시민 중심, 행복 경산을 꽃피우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2-11-08

경산시, KTX 상·하행선 정차 확대 추진

경산시가 시민들의 경산역을 통한 KTX 이용 편의를 위해 증차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경산시에 따르면 현재 평일 기준 경산에 정차하는 KTX는 상행선 2편, 하행선 2편에 불과하다. 상·하행선 모두 오전·오후에 한 번씩 정차한다.이와 달리 경산과 인접한 KTX 정차지인 경남 밀양역에는 오전 18편, 오후 18편이 정차한다. 열차 편수가 많은 만큼 정차 시간대도 오전 이른 시간부터 오후 늦은 시간까지 다양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지난달 기준 경산시의 인구는 26만7천여명, 밀양시 인구가 10만 2천명인 것을 고려하면 경산에 정차하는 KTX 편수는 밀양에 비해 월등히 적은 편이다.이 때문에 경산 시민들은 KTX 이용을 위해 버스를 이용하거나 무궁화호 등을 환승해 동대구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환승 열차를 이용하면 최대 70분까지 시간이 더 소요돼 KTX 이용 장점은 거의 없는 편이다.경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KTX 이용을 위해 동대구역으로 가야 하는 불편을 더는 것은 물론 인근 대구 수성구 시지지역 주민들도 가까운 경산역을 이용해 서울 등 수도권으로 갈 수 있는 만큼 경산역에 서는 KTX 편수가 늘어나도록 국토교통부 등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2-11-03

경산시립도서관 새단장… “시민의 도서관으로”

[경산] 경산시 시립도서관이 최근 시민을 위한 도서관으로 재단장해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지난 2007년 개관한 시립도서관은 택지지구의 아파트와 공공기관이 밀집된 지역임에도 장서 대비 자료소장공간 부족과 협소한 내부공간이 문제였다.이를 해결하고자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년 공공도서관 건립지원 사업’을 신청해 국비 12억원을 지원받고 시비 3억원 등을 투입해 기존 3층에서 4층으로 증축해 열람실 150석과 장서 1만8천권 이상을 추가로 소장할 수 있는 시설로 거듭났다.또 지하 1층에는 음악 연습실과 미디어창작실을 갖추어 시민들의 문화 소양을 높이고 1층의 기존 아동 자료실을 유아 자료실로 분리해 미취학 아동들이 자유롭게 도서를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2층은 초등학생 아동 자료실과 성인의 사회과학 자료실, 3층은 학생열람실, 야외휴게실, 참고 자료실로 4층은 휴게실과 다목적실, 강의실 등으로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시립도서관을 시민 중심의 힐링과 소통 공간으로 조성했으니 많이 이용해주시길 바란다”며 “이른 시간에 중산지구와 진량읍 공공도서관 건립을 추진해 명품교육 도시 경산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립도서관은 증축된 시설을 기반으로 내년도엔 AR·VR를 활용한 체험형 영어 자료실과 로비 작품 전시공간 조성 운영, 독서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사업으로 사람 중심 교육문화를 추진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1-03

경산시, 인사·조직혁신 나선다

[경산] 경산시가 민선 8기 시정 운영방침에 맞는 객관적 성과 중심의 인사·조직혁신에 나선다.시는 지난달 31일 희현코퍼레이션이 수행한 ‘경산시 맞춤형 인사·조직혁신 컨설팅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에서는 △일·성과 중심의 공정한 인사 운영 △소통·공감해 함께 하는 공직문화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운영 3개 분야 19개 개선방안을 최종 제시했다.이번 용역을 위해 9월 부서별 조직진단과 전 직원 대상 설문조사, 간부 공무원과 노조 위원 인터뷰, 전문가 의견을 종합한 희현코퍼레이션은 조직혁신을 위해 기획재정국을 기획조정국으로, 건설도시안전국은 건설안전국으로 명칭 변경을 제안했다.또 기획예산담당관실의 홍보와 뉴미디어팀에 총무과의 시정소식지 관리 업무, 정보통신과의 홈페이지 관리 업무를 이관받는 시민소통담당관의 신설을 제안했다. 시민소통담당관의 신설은 홍보업무의 세분화와 다양화, 전문성이 증대되고 시정 홍보의 강화가 요구되며 시민들과의 소통 때 매체별 특성에 맞는 전략적 대응을 위한 홍보 컨트롤 타워의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경제환경국의 중소기업벤처과를 기획조정국으로, 복지문화국의 평생학습과를 행정지원국으로 소속 부서를 조정하고 전략사업추진단을 미래전략과로, 정보통신과는 디지털정책과로, 여성가족과도 가족정책과로 부서 명칭을 변경할 것도 제안했다.인사혁신을 위해서는 △일·성과 중심의 공정한 인사 △역점시책사업 추진 직원 우대 △팀장 고유업무 분장을 통해 ‘함께 일하는 팀장’ 문화 조성 △열심히 일하는 직원 희망 보직 신청제도 등을 제안했다.경산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조직개편과 자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조직개편의 목적은 시민 행복”이라며 “인사가 시정성과로 이어지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이 기회를 얻고 보상받는 인사제도를 통해 일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조직·인사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1-01

경일대 ‘국가 디지털트윈과 모빌리티 포럼’ 연다

[경산] 경일대학교는 오는 2일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국가 디지털트윈과 모빌리티를 주제로 ‘새로운 위치 기준포럼 2022’를 개최한다.포럼은 경일대와 국토교통부(국토지리정보원), 공간정보품질관리원, (사)한국측량학회가 주관하며 국토안전관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사)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 라이카지오시스템즈, (주)지오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에서 지원한다.국토교통분야의 공간 디지털 트윈 분야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이번 포럼은 한국건설로보틱스학회장 서종원 교수(한양대)의 자율주행 기반의 건설중장비와 건설자동화의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국가 위치 기반의 스마트건설 △디지털 트윈과 머신컨트롤 측량 △위성항법 보정시스템과 정밀 위성 측위에 관한 내용을 발표한다.또 국가 위치기준을 기반으로 하는 건설 인프라의 디지털 트윈과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위성측위 기술을 논의한다.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은 실제 사물의 특징을 동일하게 반영한 쌍둥이(Twin)를 3차원 모델로 구현한 다음 현실과의 동기화 시뮬레이션을 거쳐 관제·분석 등 해당 사물에 대한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기술이다.이번 포럼을 기획한 이영진 교수(경일대 건설방재공학과)는 “공공부문의 재정투자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국가 디지털트윈 구축이 필요하고 이를 기반으로 민간 데이터를 융합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심한식기자

2022-10-31

자유총연맹 경산시지회, 제42회 자유 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 거행

한국자유총연맹 경산시지회는 28일 와촌면 박사리 반공 희생자 위령비에서 제42회 자유 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 위령제에는 유족회 회원(회장 윤성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지난 18일 2기 진실화해위원회가 ‘경북 경산 와촌면 박사리 적대세력에 의한 희생 사건’에 대해 진실규명 결정을 내린 후 처음 열리는 합동위령제로 자매결연 단체인 한국자유총연맹 여수시지회 회원 30여 명도 함께 추모했다. 이용희 한국자유총연맹 경산시지회장은 추념사를 통해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과 유족들의 아픔을 가슴 깊이 새겨 굳건한 안보 의식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성해 유족대표는 헌사를 통해 “사상과 이념이 다르다고 38명을 살해하고 온 마을을 불바다로 만든 73년 전의 악몽이 되살아나 마음이 아프다”며 “이제라도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경산시지회는 매년 10월 30일을 전후해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고자 희생된 38위 영령들을 추모하고, 지역 주민들의 안보 의식을 고취하고자 합동위령제를 올리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0-30

경산시, 경산지식산업지구 대출 보증 관련 긴급 회의 가져

원도 레고랜드 채무불이행 사태에서 촉발된 채권 유동성 위기로 지자체가 채무를 보증한 개발사업에 대한 우려가 심각해지자 경산시가 27일 조현일 경산시장 주재로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사업 대출 보증 관련 긴급현안 회의로 점검에 나섰다. 지난주 행정안전부에 경산지식산업지구의 현재 대출총액은 1천850억원으로 통보됐다. 회의에서는 유동화 채권 시장 상황과 대출채권 만기 현황 등을 보고받고 입주기업과 공사하도급업체 등에 피해가 없도록 사업시행자의 유동성 확보를 위한 개발부담금을 나누어 낼 수 있도록 검토하는 등 관련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지구 내에 외국인 투자를 위한 유보 용지를 원활한 자금 확보를 위해 국내기업에 조속히 분양될 수 있도록 승인기관인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에 요청한 상황이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현재 1단계(380만 9천㎡)의 공정률 98%로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2단계(95만 3천㎡)는 공정률 60%로 부지조성공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2015년 1차 분양을 시작한 1단계 산업용지 분양률은 93.4%로 일부 외국인 투자구역을 제외하고 전체 필지 분양을 완료하고 1단계 사업의 전체 분양률도 93%를 넘어서며 성공적인 개발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2단계도 최근 분양을 시작해 공고한 분양 필지는 전량 분양을 완료했다.이처럼 사업 기간 내에 분양수익금이 정상적으로 회수되면 대출금 상환은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0-27

한국한의약진흥원, 2022 글로벌 전통 의약 협력을 위한 국제 콘퍼런스 개최

한국한의약진흥원은 11월 1일과 2일 노보텔 앰버서더 서울 동대문 그랜드볼룸에서 ‘2022 글로벌 전통 의약 협력을 위한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 콘퍼런스는 지난해와 달리 보건복지부와 세계보건기구(WHO)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콘퍼런스의 주제는 ‘뉴노멀시대, 국가 1차 보건의료체계에서의 전통 의약’으로 세계적으로 1차 보건의료체계에서 전통 의약의 역할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16개국 54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주요국의 전통 의약 정책·제도 방향과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세계보건기구 루디 에거스(Rudi Eggers) 국장이 ‘WHO 통합보건 의료서비스 및 전통 의약 전략’을, 경희대 정희재 한방병원장이 ‘한의약 감염병 대응 연구’등의 기조연설로 코로나19 환경변화에 대응한 뉴노멀시대의 발전 방향을 강연한다.  콘퍼런스는 총 11개 세션으로 개최되며, 한국한의약진흥원은 △WHO의 전통보완 의약 전략 △전통의약 교육 및 면허제도 △전통의약 감염병 관리 현황 △공공보건분야 내 전통의약의 역할 △표준 임상진료지침 개발·확산 △한국․필리핀 전통의약 특별 세션을 마련했다.  이번 국제 콘퍼런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되며, 오프라인 참여는 현장 등록 신청을, 온라인 참석은 홈페이지(http://2022ictm.org)에서 사전 등록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0-24

사계(四季)를 꽃으로 즐기는 남천 둔치

경산시가 도심하천인 남천 둔치를 꽃으로 단장해 시민들에게 돌려주고 있다.누구나 즐길 수 있는 산책로가 개설된 남천 둔치의 면적은 18만 2천㎡로 파크 골프장 등을 제외한 11만㎡의 30~40%가 무궁화 등의 수목이나 계절 꽃이 식재돼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청량감을 선물하고 있다.시는 최근 옥곡초~한일유앤아이APT(1천965㎡) 앞과 부영우리마을APT 일원(4천850㎡) 앞 남천 둔치의 가을꽃 정비와 씨앗 파종을 완료했다.여름철 파종해 웃자라고 생장이 끝난 백일홍의 꽃 머리 따기 작업으로 새로운 꽃이 개화될 수 있도록 하고 수명이 다해 수세가 약한 구역은 백묘국과 촛불 형 맨드라미로 부분 교체 식재했다.또 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국화꽃 조형물과 대국화·소국화 화분으로 꾸며 남천 둔치만의 작은 국화축제를 즐길 수 있게 했다.메밀(1천475㎡)과 백일홍(1천505㎡)을 새롭게 파종해 꽃을 틔우고 지난 9월 힌남노 태풍으로 피해를 당한 둔치 일원(1천870㎡)에도 유채와 꽃 양귀비를 파종해 새로운 싹으로 피해를 희망으로 덮고 있다.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요청한 공원교 상류 방향 도로 옹벽 아래에 미니 꽃밭을 조성하고 나무 벤치와 하트 모양의 벤치 조형물을 설치했다.경산시 공원녹지과는 조성된 꽃 화단을 기초로 겨울에 맞는 초화류인 청보리와 호밀, 꽃양배추 등을 식재해 사계절을 즐길 수 있는 남천 둔치로 관리할 계획이다.조복현 공원녹지과장은 “남천 둔치의 아름다운 꽃 화단과 함께 도로변 꽃길 등을 수시로 정비해 향기로운 경산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0-22

“경산의 밝은 미래 청사진…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

[경산] ‘100일’. 100일은 우리에게 의미 있게 다가왔었고 지금도 누구에게는 의미가 있는 단어다.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100일 잔치, 아마 30대 이상은 친근한 단어일 수도 있다.생명의 탄생을 기념하는 첫 번째 행사가 100일 잔치였다.사랑을 시작한 연인들에게 100일은 꼭 챙겨야 하는 행사로 알고 있다.하물며 자신이 원하던 자치단체의 장으로 업무를 시작해 처음으로 100일을 맞은 선출직들의 감회는 남다르다.경산시장으로 100일을 지낸 조현일 시장에게서 100일의 소감을 들어봤다.-경산시장으로 행정업무를 수행한 지 100일이 넘었다. 현재의 소감을 이야기한다면.△참 빠르게 시간이 지났다.100일을 염두지 두지 않고 열심히 일하다 보니 얼마 전 행사를 하며 알게 되었다.점점 시민들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고 느끼고 있으며 시민들이 원하고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한 것이 지난 100일이었다면 앞으로 100일이 지나면 경산의 방향성이 제시되어 있을 것이다.시장으로서 해야 할 일이 참 많다는 생각을 거듭하고 있으며 전직 시장들이 이룬 것들도 많지만, 경산의 인구의 30만 전후에 도시의 큰 틀이 확정된다는 생각에 조직개편 등 앞으로의 30년을 대비하는 시책 등을 마련해야 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100여 일을 보내며 중점적으로 추진한 시정들은 무엇인가?△지난 시간은 코로나 특별지원금을 지원하는 한편으로 각계각층의 시민을 만나고 젊은 대학생들의 생각과 이를 지원하는 대학 총장들, 특히 행정서비스를 책임진 직원들과의 교류로 그들의 생각을 읽어 ‘과연 무엇이 시민들의 행복을 위한 것인가?’에 질문하고 대답하는 시간이었다.이를 통해 사라질뻔한 대형 아울렛 유치에 다시 나서고 문화예술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위한 준비, 지역의 주력업종을 선택하기 위한 베이스를 마련하고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고 미래의 재목인 어린아이들을 위한 시책마련 등이다.-그중에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한 시정과 이유는?△시민들이 큰 불만을 표시하지 않게 코로나 특별지원금을 지원한 것이다.코로나19의 지루한 연속으로 지역경제와 가정경제가 큰 타격을 입었다.시민의 행복은 가정의 평안할 때 이루어진다는 생각에 조그마한 마중 물이라도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과연 특별지원금이 얼마나 성과가 있었는지 그 결과를 지금 살펴보고 있다.시민이나 국민을 100%를 만족하게 할 정책이나 대안은 없다. 경산시의 코로나 특별지원금 지급에 불만을 표출한 시민이 52건에 그쳤다는 것에 잘 지급했다는 자부심을 느낀다.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예산 수립에 동참해준 경산시의회에 감사함을 전한다. -최근 5대분야 77개의 공약사업을 확정했다. 77개로 확정한 이유가 있다면 이야기해달라.△시장직 인수위가 100개의 공약사업을 제안했으나 현실적인 사항 등을 고려해 마련한 공약사업이 78개 사업이 되었으나 고유가와 고환율에 고금리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희망과 행운을 선사한다는 의미로 급하지 않은 1개의 사업을 정리해 행운의 숫자 ‘7’이 겹치는 77건으로 확정했다.차이가 차별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최소한의 공약이라고 보면 된다.77개의 공약사업을 시민 중심과 행복 경산을 위해 5대 분야로 구분하면 △살고 싶은 도시환경에 22개 사업 △일자리 중심 미래경제를 위한 23개 사업 △사람 중심 교육문화에 11개 사업 △지켜주는 행복 복지에 14개 사업 △시민 중심 적극 행정으로 7개 사업을 추진한다.설명으로 부연하면 살고 싶은 도시환경 분야는 △경산역 KTX 증설 △대구도시철도 1·2호선 진량 연장과 순환선화 △종축 고속화도로 건설 등 시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과 물류 환경 개선 등이다.일자리 중심 미래경제는 미래 먹을거리 ICT 허브도시로의 성장 발판 마련을 위한 △경산지식산업센터 건립 △경산 창업 열린 공간 조성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조성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명품 프리미엄 아울렛 유치 △소상공인지원센터 신설 등이다.사람 중심 교육문화는 △초중고 학교 환경 개선사업 지원 및 장학사업 기금 확대 △경산시 문화재단(가칭)설립 △경산예술인창작촌 조성 △원효문화관광벨트조성 기본계획 수립 △대학연합축제 개최 등이다.지켜주는 행복 복지는 △차별 없는 따뜻한 행복공동체 조성을 위한 AI-IOT 기반 동네 주치의 돌봄 의료서비스 확대 △시니어 스포츠 지원 확대 △장애인 체육시설 확충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농촌 마을 행복택시 운영 등이다.시민 중심 적극 행정은 △현장 소통 시민고충상담실 운영 △뉴미디어 팀 신설 △미디어 활용 시정 홍보 강화 △고향사랑기부제 조기 정착 등이다.77개의 공약사업은 무분별하고 선심성이 아닌 진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다.-앞으로 시정을 지켜볼 시민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말은.△시민들은 급격한 변화를 원할 수 있으나 하나하나의 방법을 찾아 해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지금은 시민들이 원하는 답을 찾을 수 있을지라도 내년 상반기, 2023년도 본예산이 집행될 시기에는 로드맵이 결정돼 지식산업지구의 대형 아울렛, 상방공원의 개발 그림이 나오는 등 새로운 경산의 30년 후, 50년 후의 경산시의 밝은 미래의 청사진을 마련할 자신이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고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0-18

경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 기부데이 한마당 축제’ 성황

[경산] 경산시와 경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5일 경산실내체육관 어귀마당에서 개최한 ‘2022 행복 경산 기부데이 한마당 축제’가 성황을 이뤘다.관계자들과 시민 3천여 명이 참석한 행사는 ‘나눔의 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착한 가게와 착한 일터의 신규 가입, 경산시청 공무원 착한 일터 모금액 전달, 기부타임 등 다양한 나눔의 시간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경기에도 시민과 단체, 기업들의 기부 동참으로 6천100만원의 소중한 성금이 모금됐다.이날 성숙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선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감사패를 수여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시민에게는 착한 경산인 표창패를 수여했다.또 2022 경북 사랑의 열매 유공자로 경산시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이 최우수 봉사단 표창을, 경산시가 특별상을 받았다.특히,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나눔이 무엇인지를 쉽고 재미있게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준비한 나눔 퀴즈 존과 포토존 그리고 경일대 태권도학과 시범단의 공연 등은 학부모와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각종 체험 부스에서는 힐링 컵 만들기, 비즈공예, 우드공예,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등 다양한 체험을 준비해 남녀노소 누구나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축제였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0-16

경산시, 확 바뀐 업무계획 보고로 효율성 높여

경산시가 12일부터 2023년 시정 운영 방향 설정과 주요 사업 추진방안 마련을 위한 주요 업무계획의 보고를 시작했다.예년과 달리 시장실이 아닌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장과 부시장, 국‧과장 및 팀장, 참석을 원하는 직원들이 참석해 서면 보고가 아닌 PPT를 이용한 화상 보고로 이해도를 높였다.1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 6일 확정·발표한 민선 8기 공약사업을 포함해 신규사업의 세부 추진방안을 모색하고, 주요 현안 사업의 앞으로의 계획을 논의하는 등 총 271개의 사업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보고자를 6급 이하 젊은 공무원(자원자)들로 구성해 주요 시정에 관한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이날 첫 업무보고에서도 많은 직원이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담당자나 과장들이 성심껏 대답해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경산시의 2023년 중점 사업은 △종축 고속화도로의 조속한 건설, 대구도시철도 3호선 경산 연장, 압량~진량간 지방도 919호선 확장 등 시 전역의 교통 거점화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 지능형 스마트 관제시스템 구축, 산불 대응센터 신축, 분뇨 및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개선 등 온 가족이 안전하고 언제나 쾌적한 정주 여건 마련 등이다. 또 △경북미래융합벤처타운(대임지구) ~ 경산청년지식놀이터(압량) ~ 경산산학융합지구(하양)을 잇는 청년 ICT 창업·문화 벨트 조성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및 자율주행차 부품 서비스 기술혁신 지원, 사물 무선충전 실증 기반 조성을 통한 자율주행 핵심기술 선점 △문천지 수상관광레포츠공원 조성, VR/AR 문화관광 콘텐츠 제작, 스마트 박물관 기반조성, 공공도서관 건립, 도심 속 공원 조성 등 일상 속 문화‧체육 공간 확충 등이다. △대학생과 시민이 교육인프라를 공유하는 시민 상생 캠퍼스 운영, 은퇴자, 경력단절자 등에 대한 사회 재참여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등 시민 수요를 반영한 경산형 평생학습 확산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밀키트 지원, 사회복지서비스 관리시스템 개발을 통한 보호 대상자 지원 서비스 통합 관리, 장애인 활동 지원 확대 등 취약계층의 복지 체감도 제고 등도 포함되었다. 조현일 시장은 “무엇보다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더 살기 좋아지고 더 발전하는 경산을 체감할 수 있도록 계획 단계에서부터 시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을 강조하며 “시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인정받는 공직사회, 진정한 시민 중심 행복 경산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세심하고 면밀하게 검토해 완성도 높은 업무 추진계획을 수립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반영하여 2023년 업무계획을 확정하게 되며 시의회 보고, 2023년 본예산 편성을 거쳐 사업 시행에 착수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