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2024년도 국비 확보 극대화를 위해 한발 앞서 선제 국비 확보 활동에 돌입했다.
조현일 시장은 29일, 기획재정부를 찾아가 임기근 예산총괄심의관과 박금철 사회예산심의관 등 예산심의관을 만나 내년도 신규사업과 현안 사업추진의 필요성과 시급성 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조 시장은 지난 6일 개최한 ‘2024년도 국가투자예산 신규사업 발굴보고회’에서 도출된 ▲하양 아트센터 조성 ▲경산시 위생매립장 증설 ▲국도 4호선 대구혁신~하양 남하 구간 중 2.7km 확장 등 주요 신규사업 추진에 필요한 마중 물 예산 ▲선형 조정으로 발생하는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 건설 증액 비용 중 국비 125억 원 등을 추가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국토교통부 박재순 공동주택추진단장과 만난 자리에서는 지역 내 각종 건설사업과 대임 공공주택지구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요청했다.
조현일 시장은 “전 부서에서 현안 해결과 지역 수요에 기반을 둔 신규 전략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국․과장 중심으로 경북도와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국비 확보 활동을 펼치는 만큼 소기의 성과가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