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와 대경대, 호산대가 컨소시엄으로 지원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2023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에 선정되었다.
대구․경북권은 경산시(대경대․호산대), 구미시(구미대), 문경시(문경대)가 선정됐다.
사업 선정으로 경산시·대경대․호산대 컨소시엄은 2025년 2월까지 진행되는 HiVE 사업으로 국비 36억 원과 시비 9억 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지역 밀착형 고등직업교육 거점화를 위한 관리체계(거버넌스) 구축, 지역특화분야 인재 양성, 평생 직업교육, 사회공헌 등 분야별 특화 사업을 추진한다.
경산시의 전략산업인 화장품 산업을 반영한 디지털 뷰티케어 전문가 등을 양성하는 뷰티스마트케어학부 신설과 대학의 특성화를 반영한 스마트 휴먼복지 전공 등으로 인력 양성과 직업교육, 일자리 창출이 이어지도록 한다.
또 신 중장년 재취업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소상공인․시니어․취약계층을 위한 ‘디지털 전환 교육, 대학 자원 공유’ 등으로 지역사회 공헌 과제로 수행할 예정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과 대학이 협력해 인근 지역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장년층의 전문기술 함양을 통해 지역소멸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취업 및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창출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