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의 ‘나는 HEARTSAVER’ 팀이 4일, 안동 씨엠파크호텔에서 열린 ‘제12회 경북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은상을 받았다.
경북소방본부는 일반인에게 심폐소생술 중요성을 널리 알려 최초 목격자에 의한 응급처치 능력 향상과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자 해마다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경산소방서 ‘나는 HEARTSAVER’ 팀은 대구한의대 소방안전환경학과 백진우·, 김민제, 박도용 씨로 구성됐다.
경산소방서 팀은 ‘갈빗집에서 첫 1:1 데이트 중인 커플이 식사 중에 갑작스레 심정지가 발생한 상황’을 역할극으로 표현해 최초 목격자의 심폐소생술 시행 중요성을 보여주었다.
이들은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심폐소생술을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고 앞으로 위급한 생명을 살리는 데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윤재 경산소방서장은 “학업과 함께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심폐소생술이 널리 전파되고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