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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일대, 중아공 대통령에 名博 수여

[경산] 경일대가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이하 중아공) 포스탱 아르샹제 투아데레(65) 대통령에게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를 9일 수여한다. 경일대는 투아데레 대통령이 2016년 대통령 당선 이후 평화 국가재건에 이바지하고 고등교육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정현태 총장은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방기대학 총장을 역임하기도 한 투아데레 대통령은 평화 국가재건은 물론이고 대통령 재임 시에도 직접 강단에 설정도로 고등교육에 대한 열정이 높다”라며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 수여를 통해 앞으로도 인재 양성을 통한 국가발전에 힘써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경일대는 2017년 중아공 수도인 방기시와 상호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이듬해에는 후원 물품 기부 캠페인을 펼쳐 컴퓨터와 의류 등을 지원해 많은 중아공 학생들이 경일대에 진학하고 있다.중아공은 아프리카 중앙부의 내륙국가로 인구는 501만 명 정도로 투아데레 대통령은 2016년 3월에 대통령 선거를 통해 선출돼 국내 안정을 위해 노력했으며 2021년 3월에 재선됐다. 정치가로 입문하기 전까지 중아공 방기대학에서 수학과 교수를 시작으로 총장까지 지낸 이력이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2-05-08

재활형 간호·간병 통합병상 서비스 운영

[경산] 경북권역 재활병원이 재활형 간호·간병 통합병상을 2일부터, 소아 재활 낮 병동은 9일부터 운영한다.경북권역 재활병원은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공공재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3월 개원해 경북대병원이 위탁운영하고 있다.재활형 간호·간병 통합병상은 보호자 없이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한팀이 되어 환자를 돌봐 간병인 없이도 병원 생활이 가능한 병상으로 환자의 간병으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킨다.서비스 대상자는 발병일 2년 이내의 뇌졸중과 척수손상 등의 중추신경 손상 환자와 파킨슨 환자로 2일부터 75개 병상이 운영 중이다.소아 재활 낮 병동은 집중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한 아동이 아침에 입원해 치료받고 오후에 퇴원하는 것으로 외래 치료의 단점을 보완해 입원 치료와 비슷하게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다.소아 재활 낮 병동은 물리·작업·언어·수중·감각통합·로봇치료 등 각종 재활프로그램을 9일부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6개 병상이 운영된다.경북권역 재활병원 김철현 원장은 “간호·간병 통합병상 운영을 통해 보호자의 간병 부담을 줄이면서도 최적의 입원 환경을 제공하고, 소아 재활 낮 병동을 통해 소아 환자들에게 더욱더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재활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2022-05-03

경산 중산지구 중·고 설립 ‘산 넘어 산’

[경산] 관심을 끄는 중산지구 중·고등학교 설립이 산 넘어 산이다.경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교육부는 경산교육지원청이 요청한 중산지구 내에 중·고등학교 통합 설립을 위한 제2차 중앙투자 심사에서 ‘재검토’를 결정했다.교육부는 재검토 요건으로 학교시설 기부채납을 전제 조건으로 내세워 교육부가 중산지구 내 중·고등학교 설립에 직접 예산을 투입하지 않을 입장으로도 해석할 수 있어 중산지구 학교설립 문제는 경산시의 입장에 큰 영향을 받게 됐다. 경산교육지원청은 중학교 12학급(학생 318명)과 고등학교 12학급(학생 300명) 등 총 24학급의 설립에 대한 중앙투자심사를 요청했다.경산교육지원청은 중앙투자심사에 “공동주택사업시행사가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고시된 부지에 중·고등학교를 설립해 기부할 수도 있다”는 내용을 첨부했었다.공동주택사업시행사의 기부채납은 지구 내 사업시행자가 경산시에 제안한 공동주택 세대수 증가를 전제로 하고 있지만, 경산시는 “교육 인프라는 국가가 예산을 투입해 시행하는 것이 합당하고 만약 주민들의 의견이 세대수 증가에 찬성한다면 단지 내 기반시설의 비용 일부를 사업시행사가 담당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입장으로 기부채납을 반기지는 않고 있다.사업시행사는 지난 2019년 7월에 토지를 매입한 후 오랜 기다림에 최근 들어 주택경기 악화, 공사비 폭증, 대출금리 인상 등 여러 가지 환경변화로 사업추진 방향을 선회해 오피스텔로 사업을 진행하려 했지만, 경산시와 입주민들의 반대로 추진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이다.결국, 중산지구 중·고등학교 설립은 시의 적극적인 지역민의 의견 수렴과 사업시행자의 학교시설 기부채납 수용 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현재 중산지구에는 하나뿐인 성암초등학교가 초과밀 상태로 운영되고 있어 초등학교 신설이 시급하고 경산시의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서라도 경산 중·고등학교 신설은 필요하다.경산교육지원청은 늦어도 2028년에는 중등 23학급과 고등 16학급의 증설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5-02

대구한의대,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최종 선정

【경산】대구한의대가 교육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3.0) ‘수요 맞춤 성장형’유형에 최종 선정됐다.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3.0)의 수요 맞춤 성장형 유형 50개 대학을 28일 발표했다.지난 2019년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산학협력 고도화형’ 단계평가에 선정돼 사업을 수행해 온 대구한의대는 2027년까지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바이오 헬스분야 산학연협력 선도대학’비전을 실현하고자 공유협업에 기반을 둔 특화분야 인재 양성과 기술 가치 고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대구한의대는 이를 위해 2019년부터 조성해온 수요기반 연구+교육+기업 지원 일체형 산학협력 플랫폼 THE PLUS Village 3.0을 기반으로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과정, 기술개발 및 사업화 등 헬스케어, 바이오뷰티, 리빙케어 특화분야의 성과를 창출한다.또 지역-대학-해외 대학 간 공유협업 플랫폼을 활용하여 산학연협력 기반 미래사회 수요 인력 양성과 기업 지원 활성화 시스템을 확산해 나간다.대구한의대는 신산업 관련 융복합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가상의 단과대학인 Adventure Collage를 설립하고 산학연 연계 OLE PLUS 교육과정, PLUS 3.0 산학연계 교육과정 인증제, 특화분야별 Pre-Do-Post 모듈형 교육체계 구축, Self-LEAD PLUS 취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표준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등 재학생들의 취창업 역량 제고를 위한 산학연 연계 교육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또 지난 2월 신설한 산학협력공유협업센터(산학협력정보담당관)를 중심으로 지역·국내·해외 대학 공유협업 플랫폼에 기반을 둔 바이오뷰티, 헬스케어, 리빙케어 특화분야 ICC 간 공유 협업으로 권역 내에 확산하는 다양한 공유 협업 활동을 추진해 나간다.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3.0)에 선정됨으로써 무엇보다도 학생들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지속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LINC 3.0 사업을 통해 대학이 지역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선도적인 산학협력모델을 구축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며 지역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한방웰니스산업분야 Asia Top Class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4-28

압독국, 미래를 만나 영원불멸을 꿈꾸다

경산시는 국가지정문화재인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을 중심으로 생생 문화재사업‘압독국, 미래를 만나 영원불멸을 꿈꾸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생생 문화재사업은 남녀노소 누구나 우리의 역사와 전통을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각 지역의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그 안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와 의미들을 담아내는 문화프로그램이다. 2022년 생생 문화재사업은 △도전! 압독국 마인크래프트로 상상하기 △압량 문화 탐방대 압독과 임당유적을 만나다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임당유적 유물 찾기 △압독, 세상을 품다. 랜선 콘서트 등 4개의 프로그램이다.도전! 압독국 마인크래프트로 상상하기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압독국 문화유산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내가 상상하는 압독국은’을 주제로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해 내 손으로 직접 만든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을 가상으로 탐험한다.초등생 3~6학년이 참가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7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4회 운용되며 1회 15명 내외가 1만원의 참가비로 참가할 수 있다.일반인 20명 내외가 참가하는 ‘압량문화탐방대 압독과 임당유적을 만나다’는 6월 11일과 10월 15일 등 2회 운용된다.다문화 가족 20명 내외가 참가하는 임당유물 유물 찾기는 5월 28일, 압독국 관련 문화유적과 역사 강좌를 전문가가 온라인으로 강연하는 랜선 콘서트는 11월 11일과 18일, 25일 등 3회에 걸쳐 진행된다.경산시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프로그램을 경산시 대표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 건립될 임당유적전시관의 대표 체험프로그램으로 이어갈 예정이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국내 여행과 가족 단위 소규모 여행, 교육이 있는 관광에 적합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참가 문의는 경산시 문화관광과(053, 810-5370)나 수행단체인 사단법인 해밀문화유산(053, 813-5080)으로 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4-27

압독국, 미래를 만나 영원불멸을 꿈꾸다 

【경산】경산시는 국가지정문화재인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을 중심으로 생생 문화재사업‘압독국, 미래를 만나 영원불멸을 꿈꾸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생생 문화재사업은 남녀노소 누구나 우리의 역사와 전통을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각 지역의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그 안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와 의미들을 담아내는 문화프로그램이다.2022년 생생 문화재사업은 △도전! 압독국 마인크래프트로 상상하기 △압량 문화 탐방대 압독과 임당유적을 만나다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임당유적 유물 찾기 △압독, 세상을 품다. 랜선 콘서트 등 4개의 프로그램이다.도전! 압독국 마인크래프트로 상상하기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압독국 문화유산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내가 상상하는 압독국은’을 주제로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해 내 손으로 직접 만든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을 가상으로 탐험하는 프로그램이다.초등생 3~6학년이 참가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7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4회 운용되며 1회 15명 내외가 1만원의 참가비로 참가할 수 있다.일반인 20명 내외가 참가하는 ‘압량문화탐방대 압독과 임당유적을 만나다’는 6월 11일과 10월 15일 등 2회 운용된다.다문화 가족 20명 내외가 참가하는 임당유물 유물 찾기는 5월 28일, 압독국 관련 문화유적과 역사 강좌를 전문가가 온라인으로 강연하는 랜선 콘서트는 11월 11일과 18일, 25일 등 3회에 걸쳐 진행된다.경산시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프로그램을 경산시 대표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 건립될 임당유적전시관의 대표 체험프로그램으로 이어갈 예정이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국내 여행과 가족 단위 소규모 여행, 교육이 있는 관광에 적합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참가 문의는 경산시 문화관광과(053, 810-5370)나 수행단체인 사단법인 해밀문화유산(053, 813-5080)으로 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4-26

영남대, ‘교육 한류’ 이끈다한국어 강좌 잇단 해외 수출

[경산] 영남대가 ‘한국국제교류재단(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교육 한류’를 이끈다.‘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 사업’은 한국어교육에 대한 수요는 많지만, 다양한 한국어교육을 위한 전문 인력이 부족한 해외 대학에 국내-해외 대학 연계를 통해 VOD형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 선정으로 영남대는 해외 유수 대학에 중급 한국어 강좌를 올해부터 2024년까지 정규과목으로 제공한다.영남대가 제공하는 강좌는 학부 한국어 강좌로, 해외 대학에서도 동일하게 학점 이수 과정으로 개설된다.이번 학기에는 몽골국립대, 베트남 후에대, 중국 서안외대와 서안외사대, 키르기스스탄 언어문화대와 중앙아시아한국대학 등 4개국 6개 대학에 강좌가 개설되며, 다음 학기부터 우즈베키스탄, 이탈리아, 필리핀 등으로 확장될 계획이다.영남대의 한국어 강좌는 한국어교육을 전공한 국제학부 이미향 교수(사업책임자)와 국어국문학과 서희정 교수가 영남대에 구축된 최첨단 스튜디오에서 직접 제작한다. 해외 대학생들은 영남대 강의포털시스템(LMS)에 접속해 수강하며 매 학기 16주 동안 강의가 진행된다.영남대 국제학부 이미향 교수는 “영남대는 전문가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교육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해 10여 년 전부터 학부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술적 글쓰기, 학술적 발표와 프레젠테이션, 한국의 언어문화 등 중급 수준의 한국어 강좌를 다양하게 개설하고 운영해 타 대학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있다”면서 “한국국제교류재단의 글로벌 e-스쿨을 통해 영남대 강좌를 국가사업의 하나로 당당히 해외로 송출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밝혔다.또 “이 사업을 통해 영남대 한국어 전공 학생들의 해외 인턴 참여 등 국제 교류 확대의 계기가 마련됐으며, 더 많은 해외 대학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영남대 한국어교육 전공 교수들은 현재 ‘2021~2022년 터키 중·고등학교 한국어 교과서 개발(국립국어원)’, ‘2021~2022년 중국어·몽골어권 세종학당 통번역 교재 개발(세종학당재단)’ 등 국책 한국어교육 사업을 주도하며 한국어교육 분야에서 전문성과 교육·연구 노하우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심한식기자

2022-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