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서부 1동 백옥교~백농교 도시계획도로 개설

내년 7월까지 폭 12m로 확장
출·퇴근길 접촉사고 해소될 듯

[경산] 경산시가 서부 1동 백옥교에서 백농교 간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한다.

사업비 50억 원으로 2024년 7월까지 개설되는 도시계획도로는 1.26km 구간을 폭 12m로 제방도로 확장해 주거환경개선을 개선하고 협소한 도로 확장으로 원활한 차량흐름을 돕게 된다.

현재 이 구간의 제방도로는 청도와 시지를 오가는 차량 통행이 빈번해 출·퇴근 때에는 접촉사고의 위험도 크다.

이를 해결하고자 경산시는 지난 2018년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2021년 1차 공사에 착공해 지난해 3월 1차 공사를 준공하고 5월에 2차 공사에 착공했다.

경산시는 이 구간의 도시계획도로가 준공되면 백농교에서 구일교까지를 농어촌도로로 개설해 국도 25호선과 연결해 통행 차량의 편의를 제공한다.

경산시 관계자는 “짧은 구간이지만 오랜 시간이 걸리는 등 도시계획도로의 개설이 쉽지 않지만, 현재 제방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개설하도록 하겠다”며 “제방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도 안전 운전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