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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백천동에 ‘치유의 숲’ 만든다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3-03-01 18:25 게재일 2023-03-0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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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90㏊ 규모 건강증진시설 등<br/>산림문화체험관 5월까지 조성
경산 치유의 숲에 건축되는 치유센터 조감도.

[경산] 경산시가 백천동 산 32번지 일원 90.3ha에 ‘경산 치유의 숲’을 조성해 시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돕는다. 지난 2019년에 시작해 올 5월 말 준공 예정인 경산 치유의 숲은 국·도비 32억5천만원 등 58억원의 사업비로 치유센터와 치유 숲길, 명상 공간 및 편익·위생시설을 갖춘다.

치유의 숲은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산림의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산림치유지도사가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실행하고 그 효과를 평가할 수 있는 시설을 포함하고 있다.

경산시는 도심에서 접근이 쉬운 산림자원을 이용해 시민에게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경산 치유의 숲 조성에 나섰다. 경산 치유의 숲 주요시설은 전체면적 450.3㎡의 치유센터(2층), 야외 족욕장, 치유 숲길, 명상공간 및 편익·위생시설, 주차장 등이다.

경산 치유의 숲은 6월부터 치유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하고 내년 3월 산림복지전문업에 위탁 운영을 맡겨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시는 경산 치유의 숲이 접근이 쉽고 자연과 어우러진 산림문화를 체험하고 자연치유 공간 역할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산시 관계자는 “치유의 숲은 이미 조성된 산림자원을 이용하면서도 이용객들에게 만족감을 주는 공간으로 많은 지자체가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 경산 치유의 숲도 도심에서 가깝고 좋은 시설을 갖춘 만큼 이용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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