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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시, 민선 7기 마무리에 최선

경산시가 민선 7기 마감을 앞두고 시민에게 약속했던 공약사항 등을 점검하는 등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 3선으로 민선 7기의 경산시정을 이끌었던 최영조 시장은 ‘새로운 미래로 함께하는 희망경산’을 목표로 쉼 없이 달리며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시대를 맞았지만 약속한 많은 사업을 내실 있게 이행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 결과 지속적인 인구 증가로 현재 28만의 인구로 경북 3대 도시로 도약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해 2017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시부 전국 1위, 2019년부터 경북도 내 유일하게 3년 연속 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업무평가에서 28개 부문을 수상해 대외적으로 우수한 행정력을 인정받고 경산시 보건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최일선의 노력으로 경북도의 ‘코로나19 대응 우수 시군 선정평가’ 대상을 받기도 했다. 경산지식산업지구에 6개의 국책 연구기관과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 연구기관을 유치해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창업을 앞둔 청년들에게 큰 디딤돌이 될 경산미래융합타운사업(총 사업비 810억원)이 2022년도 국비지원사업으로 확정되어 창업에서 성장까지 논스톱 지원하는 플랫폼을 조성하고 있다. 화장품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가 활발히 운영되고 청년들의 역외 유출을 막고, 청년 인재의 지역 정착을 위한 청년 기본조례 제정, 청년 키친랩,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사업 등 청년을 위한 시책 추진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과 광역 교통 인프라 구축, 지역의 고대국가인 압독국의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정비복원 할 임당유적전시관을 건립 해 지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게 된다. 경북권역 재활병원 개원과 경북 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개관 등 맞춤형 복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나눔을 실천하는 도시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경산시는 지금까지 이룬 성과도 중요하지만, 시민에게 약속했던 공약 이행을 위해 민선 7기 남은 시간에 온 정성을 쏟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1-26

국민의힘 경북선거대책위원회 경산시 지역본부 출범식과 결의대회

국민의힘 경북선거대책위원회 경산시 지역본부(위원장 윤두현)는 22일 경산시민회관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경북선거대책위원회 경산시 지역본부 출범식과 필승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필승결의대회에는 경산시 지역본부 윤두현 위원장을 비롯해 김관용, 김정재 경북선거대책위원회 공동 총괄선대위원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송언석 의원, 김영식 의원, 구자근 의원, 김형동 의원, 최영조 경산 시장 등 주요 당원과 당직자 299인이 참석했다.  결의대회에서는 윤석열 후보의 대선 승리를 위한 ‘경북의 힘으로, 경산의 힘으로! 투표율 80%, 득표율 80% 달성!’을 결의했다. 김관용 총괄 선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권교체라는 시대적 소명과 국민적 열망을 완수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합쳐 대한민국을 미래가 보이는 나라로 만들자”고 말했다.  윤두현 위원장은 “예로부터 경북은 대한민국의 발전과 변화에 기수 역할을 해왔다”며 “나라가 발전과 쇠퇴의 갈림길에 선 현 상황에서, 정권교체를 통해 밝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경북과 경산이 앞장서자”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산 시민 가운데 생애 처음 투표권을 행사하는 대학생과 소상공인이 시민대표 연사로 나서고,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희망을 담은 공약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시민대표들은 △수능 응시료 폐지 △청년 공간 마련과 등록금 현실화 △경력지원 정책 마련 △소득과 관계없는 난임 지원 △공정한 세무사 시험 △4대 보험 제도개선 △장애인 생활 안정과 지역사회 자립 등 다양한 공약을 김관용·김정재 공동 총괄 선대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1-23

민주당 경북도당 선대위 경산지역 필승결의대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경산지역은 22일 조아아울렛에서 경산지역 상임선거대책위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대전환 선대위 필승결의대회를 했다.  경북도당 경산지역(위원장 전상헌)선거대책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의 산하 조직으로 중앙당 선대위 구성 원칙에 따라 각 분야의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경산지역의 선거대책위원회는 전상헌 상임 선대위원장을 중심으로 김종수 대학생위원장, 김기현 문화예술 특별위원장 등 30대 남·여 청년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종합상황실장은 어성호 지역위 사무국장이, 신영범 노인위원장, 이범식 장애인위원장, 이도경 노동위원장 등 7명이 명예선대위원장을 맡았다. 김윤식 전 지역위원장과 김찬진 전 경산시장 후보, 변명규 전 국회의원 후보 경선자 등 7명이 선대위 고문으로 참여하고 대변인은 남광락·서유현, 공보단장은 박선영 미디어 특별위원장이 맡았다. 전상헌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의 고향인 경북에서 반드시 승리하고자 오늘 경산 필승 결의대회를 개최했다”며 “특히 30대의 김기현, 김종수 두 분이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가면서 선거를 잘 이끌어 주실 것이라 믿고 당원들과 함께 승리의 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1-23

경산시, 2022년 '설 명절 종합대책' 수립·추진

【경산】 경산시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맞는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2022년 설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해 2월 2일까지 2주간 중점 추진한다.시는 이번 설을 맞아 방역·안전·편의·환경·경제·복지 대책 등 6대 분야 34개 세부 대책을 세웠다.연휴 기간 선별진료소와 특별방역소독반, 재택치료 T/F팀, 거리두기 방역수칙 지도·점검반을 운영해 방역 공백을 메우고 종교시설, 식품 접객업소와 노래연습장, PC방 및 묘지 및 봉안시설 등 주요 확산 우려 시설을 빠짐없이 방역한다.또 미 접종 대상시설(어린이집, 유치원 등) 종사자와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에 대한 선제 검사도 적극 실시한다.주요 건설 현장 등의 안전 점검과 경산공설시장과 대형마트 7개소에 대해 민간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하고 지역 응급의료기관 2개소, 보건소와 병·의원 249개소, 약국 103개소를 운영토록해 의료공백 최소화로 시민의 안전에 철저를 기한다.물가 안정 상황실을 운영해서는 물가를 중점 관리하고 지역 농·특산물 판촉 행사 개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36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근로자 임금 체불 예방,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데 주력해 시민 누구나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최영조 시장은 “연휴 기간 이동 자제와 사적 모임, 방역수칙 준수, 복귀 전 PCR 검사 등으로 모두의 안전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2-01-23

경산소방서, 시민에게 ‘다양한 119 신고방법’ 적극 홍보

【경산】 경산소방서가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유용한 ‘다양한 119 신고 방법’을 홍보한다.다양한 119 신고 방법은 신고자가 위급한 상황일 때, 음성통화와 문자, 애플리케이션(앱), 영상통화는 물론 인터넷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고할 수 있는 서비스다.문자 신고는 119번으로 문자 입력 후 전송하면 신고가 접수되며 사진과 영상 첨부도 가능하다.앱 신고는 119 신고 앱을 설치 후 신고 서비스를 선택해 전송하면 정확한 위치가 119상황실로 전송돼 산악 사고 때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영상통화 신고는 119를 누르고 영상통화 버튼을 누르면 119상황실로 연결돼 신고자의 영상과 음성이 전달된다.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이나 청각장애인도 정확한 현장 상황을 전달해 신고할 수 있다.이번에 추가된 인터넷 신고는 웹사이트(119 안전신고센터)https://www.119.go.kr에 접속해 인터넷 신고하기 버튼을 클릭해 신고 내용을 입력하면 된다.정윤재 소방서장은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개인 휴대폰으로 언제든지 쉽게 문자·앱·영상통화·인터넷 등으로 119에 신고하는 방법이다”며 “겨울철 기간,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모든 시민이 119다매체 서비스를 알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2-01-20

경산시, LPG 화물차 신차 구매와 어린이 통학 차량 LPG 전환 지원

【경산】 경산시는 LPG 1t 화물차 신차 구매 지원사업과 어린이 통학 차량 LPG 차량 전환사업 신청을 2월 18일까지 접수한다.LPG 차량 전환사업을 통한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다.지원 규모는 총 360대 11억 원으로 LPG 1t 화물차 신차 지원 290대(6억), 어린이 통학 차량 LPG 차량 전환 70대(5억) 규모이다.1t LPG 화물차 신차 지원대상은 시에 등록된 경유 차량(모든 경유 차량, 도로용 3종 건설기계 포함)을 폐차한 후 LPG 1t 화물차를 신규 구매하는 차량 소유자와 기관으로 지난해 12월 1일 이후에 폐차 말소(자진 말소), 신차계약, 구매등록이 이루어져야 하며 경유 차량 폐차와 신차 구매가 1 대 1 매칭 지원이다.어린이 통학 차량 LPG 차량 전환 지원사업은 보유 중인 경유 차량을 폐차(수출말소 포함)하면서 어린이 통학 차량으로 사용하고자 LPG 차량으로 신차 구매(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하는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자(예정) 또는 차량 공동소유자가 우선 대상이다.신고필증의 주소가 경산시여야 하고 특례조항에 따라 올해 말까지는 폐차 여부와 관계없이 LPG 어린이 통학차를 신차 구매해도 신청할 수 있다.신청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경산시(환경과)에서 등기우편으로 받으며, 신청서와 자동차등록증(말소 증명서) 사본, 신분증 사본,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폐차되는 차량이 5등급 노후 경유 차량에 해당하면 조기 폐차 신청을 별도 접수하면(2월 중 공고 예정) 지원금을 별도로 받을 수 있으며 우선 선정 지원된다.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https://www.gbgs.go.kr)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2-01-18

코로나19 빠른 대응과 업무능력을 칭찬합니다

코로나19 방역과 확산 방지를 위해 많은 사람이 노력하고 있어 칭찬을 받아 마땅하지만, 경산시 교통행정과의 김태갑(7급) 씨와 경산시 보건소 배민정(8급) 씨의 적극적인 민원 응대에 칭찬이 쏟아지고 있다. 평소에도 적극적인 행정으로 동료와 민원인들에게 칭찬을 듣는 이들은 지난 성탄절을 앞두고 발생한 경산버스 정비사 A씨 가족의 코로나19 확진을 슬기롭게 대처하고 믿음을 주는 행정으로 다시 칭찬을 받았다. 정비사 A씨의 가족은 23일과 24일, 25일 연속해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며 대중교통을 통한 코로나 확산이 염려스러운 상황이 발생했다. 하지만, 경산지역 205대 시내버스의 노선을 꿰뚫고 있어 민원전화에 바로 응대하고 있는 김태갑 씨는 경산버스에 즉각적인 차량 소독과 접촉자 검체, 대체 인력 확보 조치 등으로 더 이상의 확산을 막았다. 선별진료소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배민정 씨도 재택치료자 관리 등 여러 업무에도 자신이 맡은 서무업무를 차질없이 수행하며 언제나 웃는 얼굴, 상대방에게 힘을 주는 목소리로 코로나19 현장을 지키는 사람들에게 활력소가 되고 있다. 특히 성탄절에도 출근해 불안한 마음으로 통화를 시도한 경산버스 관계자를 안심시켰다.  경산버스 관계자는 “회사가 선제방역에 나서고 차량에 자동방역기를 설치해 운영 중에 정비사의 확진은 회사로서 큰 부담이었다”며 “그러나 김태갑 씨는 공휴일임에도 전화벨이 두 번 울리면 통화가 가능할 만큼 적극적인 민원 대응에 나서 주고 배민정 씨도 공휴일 출근임에도 활기찬 목소리로 전화에 응해주어 경산시 행정에 큰 믿음을 주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경산버스의 홍정민 사장은 정비사의 코로나 확진이 알려진 지난달 24일 회사에서 밤을 새우며 대책 마련에 고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1-17

경산시 다양한 출산장려사업 신규·확대 시행

【경산】 경산시가 올해부터 출생가정과 예비부부(신혼부부)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임신·출산 및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자 다양한 출산장려 지원사업을 신설·확대 시행한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경산시의 합계출산율은 0.89명으로 매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지난 1일 이후 출생하는 출생아에게 200만원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첫 만남 이용권 사업을 신설하고 기존 출산장려금인 첫째 50만원, 둘째 120만원, 셋째 360만원, 넷째 이상 1천200만원도 계속 지급한다.또 태아의 선천성 기형 등을 방지하기 위한 엽산제는 임신을 계획 중인 신혼(예비)부부에게도 3개월분을 확대 지급하고 체외수정(신선 배아)은 기존 7회에서 9회로, 체외수정(동결 배아)도 5회에서 7회로 시술 횟수를 확대하고 인공수정도 최대 5회 30만원으로 확대했다.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전액 무료로, 출생아 초음파 검사비 지원도 둘째 이상으로 대상이 확대된다.출생 축하용품 지원사업도 올해 처음 시행돼 출생신고 때 1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을 직접 구성·신청하면 해당 가정으로 출산 축하 쿠폰 10만원과 함께 배송된다.안경숙 보건소장은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다양한 지원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2-01-16

경산소방서 전년 대비 화재 '감소', 인명피해 '증가'

【경산】 지난해 경산지역에서 발생한 화재가 전년에 비해 감소했다.또 인명피해는 증가했으나 재산피해는 줄었다.13일 경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경산에서 173건의 화재가 발생해 2020년에 비해 11.7% 감소했다.인명피해는 사망 2명과 부상 13명으로 증가했으나 재산피해는 5억9천900여만원으로 전년 대비 86.4%가 감소했다.경산소방서가 지난해 발생한 화재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창고와 같은 비 주거시설이 58건(33.5%)으로 가장 많았고 주거시설 37건(21.4%), 차량 22건(12.7%) 순이다.발화요인은 부주의로 말미암은 화재가 68건(39.3%)으로 가장 많고 전기적 요인 37건(21.4%), 기계적 요인 29건(16.8%), 원인 미상 18건(10.4%) 등이다.​구조출동은 총 4천921건으로 전년 대비 22.9%, 구조 인원은 500명으로 4.3%, 구조 건수도 3천869건으로 28.9% 증가해 하루 평균 10.6회 출동했다.​구급 출동은 총 1만5천375건으로 전년 대비 8.6%, 이송 인원도 9천621명으로 16.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코로나19 확진자 이송 등이 증가 요인으로 파악된다.정윤재 경산소방서장은 “통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원인을 분석해 화재 예방과 안전대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며“코로나19로 집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주택 화재도 증가하고 있으니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작은 관심으로도 예방이 가능해 평상시 적극적인 예방 실천을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2-01-13

경산 ‘임당유적전시관’ 건립 본궤도

[경산] 2천년 전 경산을 중심으로 한 압독국 사람들의 삶과 죽음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복합유적 전시관 경산시 ‘임당유적전시관’ 건립이 본궤도에 올랐다.임당유적전시관팀이 신설되고 7월 중 착공될 전망이다. 임당유적전시관팀은 1월 정기인사에서 문화관광과 문화재팀에서 분리됐다.이 팀은 건립 설계(건축+전시) 용역 추진과 공사 발주, 유물수집계획 및 관계기관 협의 등 건립업무를 전담하고 압독문화 관련 학예업무와 사전홍보 등 개관을 대비한 업무도 맡는다.임당동 632번지 일원에 191억원의 사업비로 건립되는 임당유적전시관은 경산시립박물관(2007년 개관), 삼성현역사문화관(2015년 개관)에 이은 경산시의 3번째 공립박물관이다.임당유적전시관은 인근 박물관들과 달리 고대 사람들의 삶의 모습(생활유적)과 죽음의 관념(무덤 유적)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복합유적인 임당 유적을 전시·조사·연구·교육하는 중심기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경산시는 압독국 문화유산 콘텐츠를 건축 내·외관에 반영하고자 지난해 6월부터 건축설계와 전시설계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설계는 4월 마무리될 예정이다.임당유적전시관팀은 단일유적에서 나온 국내 최대규모의 인골 자료와 동식물 자료를 토대로 영남대 박물관과 함께 압독국 사람들의 삶을 생생하게 복원하고 올해 임당 유적 발굴 40주년 기념 학술 세미나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에 신설된 임당유적전시관팀은 2025년 개관 이후 삼성현문화박물관 임당유적전시관팀으로 재편될 예정이다.압독국은 2천년 전 삼한시대와 삼국시대 초기 경산에 위치했던 소국(小國) 중 하나다. 이들의 생활상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임당유적은 1982년 발굴을 시작으로 경산 임당동, 조영동, 압량읍 부적리, 신대리 등 압독국 관련 유적 발굴을 통해 그 실체가 밝혀졌다.지금까지 1천700여 기의 고분과 마을유적, 토성, 소택지 등이 발굴됐다. 금동관, 은제허리띠, 말갖춤, 토기 등 2만8천여 점의 유물과 인골, 동물뼈, 생선뼈 등 압독국의 생활모습을 알 수 있는 다양한 희귀자료가 출토돼 한국 고대사 연구에 귀중한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임당유적은 단일 유적에서 나온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골자료인 259개 사람의 뼈 등을 DNA 분석 같은 과학적 기법을 토대로 분석했다. 성별과 매장 당시의 나이를 추정하고, 얼굴 생김새와 피부를 포함한 모발과 치아 상태 질병의 유무까지 밝혀냈다. 무덤과 주거지에서 출토된 동식물 자료를 통해 다양한 음식 문화와 내세관 등도 확인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1-11

경산시, 상반기 공공근로.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경산】 경산시가 올해 상반기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사업은 3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4개월간 진행하며 공공근로사업 150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35명 등 총 185명을 모집한다.모집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다.신청 자격은 사업개시일 5일 기준 실직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만 18세 이상의 경산시 거주자로 가구원수별 기준중위소득이 65% 이하, 재산이 3억원 이하인 자이다.단 실업급여 수급권자, 공무원 가족, 공적연금 수령자 등은 사업 참여가 제한된다.근로시간은 주 30시간 만 65세 이상은 주 15시간이며, 임금은 시간당 9천160원으로 출근 일에는 부대 경비 5천원이 별도 지급된다.사업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산시청 홈페이지 모집·채용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시는 시민들의 생계 안정을 위해 2021년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희망일자리사업 등의 사업을 시행해 저소득층과 청년 미취업자 746명에게 고용 기회를 제공하는 등 올해에도 고용 창출을 통한 생계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2-01-10

“경산서도 야외 캠핑 즐길 수 있어요”

[경산] 가족이 함께 즐길 거리가 거의 없는 경산에도 가족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야영장이 2월부터 운영된다.자연경관이 우수한 팔공산 자락인 와촌면 대한리 553-1번지 일원에 ‘갓바위 야외 캠핑장(피크닉장)’이 2월부터 시민과 캠퍼들에게 휴식과 힐링을 선물한다.갓바위 야외 캠핑장은 국비 4억원 등 10억원의 사업비로 6천413㎡에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데크 11개소와 개인데크 13개소 등 야영데크 24개소와 전기·통신시설을 갖추었다.지역의 부존자원을 활용하는 시군창의 사업으로 용성면 송림리 485번지 일원 구 송림초등학교 부지를 국비 7억원 등 10억원의 예산으로 개발한 ‘송림 힐링캠프장’도 2월부터 운영된다.송림 힐링캠프장에는 데크 9개소와 파쇄석을 이용한 7개소의 야영장 등 16개소의 야영공간이 조성됐고 주차장과 샤워실, 휴게실 등을 설치했다.갓바위 야외 캠핑장과 송림 힐링캠프장은 캠퍼들을 위한 시설임에도 사회적인 트랜드로 자리 잡은 차박과 오토캠핑을 즐길 수 없는 단점이 있다.시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고자 남산면 연하리 산 32번지 일원 30ha에 ‘숨 편한 힐링 숲(숲 속 야영장)’을 2024년까지 조성하며 1km의 진입도로도 개설한다.도비 12억원 등 51억 2천만원의 사업비로 숲 속의 집 7동과 자동차 야영 10면, 야영데크 25면 등 가족 피크닉장과 체육시설 등을 설치해 가족 중심의 산림문화휴양 공간으로 구축할 예정이다.숨 편한 힐링 숲은 반곡지와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인프라 구축으로 시민의 삶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시 관계자는 “야영이 사회의 한 문화로 자리 잡았지만, 지역에 야영을 즐길 공간이 없어 아쉬웠다”며 “갓바위 야영장과 송림 야영장이 2월부터 운영되면 시민들의 아쉬움을 조금이라도 달랠 수 있을 것이고 숲 속 야영장을 이른 시간에 조성해 오토캠핑을 즐기는 시민의 욕구도 충족시키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1-06

경산 대학가 상인들, 코로나·방학에 ‘걱정 첩첩’

[경산] 코로나19 확산과 경북지역 오미크론 확진자 첫 발생에 연말연초 특수를 기대했던 경산 대학가 상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또 정부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와 겨울방학도 상인들의 무거운 마음을 더욱 짓누르고 있다.포항과 문경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온 다음날인 27일 경산 대학가는 썰렁한 분위기를 보였다.10개 대학(12만명)이 있는 이곳에는 코로나19로 인해 2년째 상가의 휴·폐업이 이어지고 있었다.상가 곳곳에 ‘임대’ 문구나 내걸린 텅빈 점포들이 눈에 들어왔다.한 공인중개사는 “간혹 임대 문의가 들어와도 거래가 이뤄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며 “이곳에 살고 있던 학생들은 대부분 집으로 돌아갔고 졸업을 앞둔 취업 준비생들만 일부 남아 있다”고 했다.정부의 위드코로나 정책에 잠시 숨을 돌렸던 상인들은 영업시간의 제한과 4인 기준 적용, 겨울방학이 함께 이루지자 다시 절망하고 있다.유명한 식당에도 손님의 발길이 뚝 끊겼다. 하루 종일 2~3 테이블 손님을 받는데 그치고 있다.평년 이맘 때면 불야성을 이루었던 거리도 밤 9시 이후에는 ‘유령 도시’를 방불케할 정도로 을씨년스러웠다.영남대 한 학생은 “경북지역 오미크론 확진자 발생 소식에 대학가 식당을 이용하지 않고 있으며, 방학기간 고향에서 지낼 생각”이라고 했다.대학가 한 상인은 “대부분 학생들이 종강과 더불어 고향으로 돌아갔거나 외부 나들이를 최소화하고 있어 연말연시 특수는커녕 더 이상 가게를 유지할 수 없을 것 같다”며 고통스러워했다.또 다른 상인은 “지금의 분위기가 계속된다면 내년 신학기도 비대면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가 주는 100만원의 소상공인 지원금은 조족지혈에 지나지 않는다”고 푸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2-27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 표준 전자의무기록 개발에 나서

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한의약의 과학화․표준화를 선도할 한의약 표준 전자의무기록(EMR) 개발 등을 수행할‘한의약 임상정보 빅데이터 추진단’(단장 최선미)을 구성하고 이 사업을 지원하는 ‘한의약 표준 EMR 개발 자문위원회’도 운영한다.  한의약 분야는 오랜 역사를 통해 임상경험이 축적된 특성 때문에 용어 표준화와 전자의무기록(EMR) 표준 개발이 곤란해 빅데이터 구축이 사실상 힘들다고 여겨졌다.  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한의약의 안전성․유효성을 비교 분석해 국민적 신뢰 확대에 이바지하고자 3단계로 한의약 표준 전자의무기록(EMR)을 개발하고, 임상 정보교류시스템을 구축해 한의약 빅데이터 허브(Hub)를 구축하는 방안을 제4차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에 포함했다.한국한의약진흥원은 지난 2016년부터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개발한 화병, 중풍 등 30개 질환별 표준 임상진료지침(CPG)을 기준으로 해 1단계로 기본 용어를 표준화하고, 임상에서 표준 임상 진료지침을 활용할 수 있는 ‘한의약 표준 전자의무기록(EMR)’을 개발한다. 이를 토대로 2023년부터 2단계로 ‘한의약 표준 전자의무기록(EMR) 인증사업’을 추진해 한방의료기관에 보급을 확산하고, 인증에 참여한 의료기관 간에 임상 정보를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의약 임상 정보교류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축적되는 한의약 임상정보를 활용해서 연구자가 한의약의 안전성, 유효성 등을 비교분석하고, 최적화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비식별화된 데이터를 2024년부터 시범적으로 제공한다.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창현 원장은 “한의약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융합을 통해 한의약을 과학화․세계화할 수 있는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국민적 신뢰 제고에 도움을 주는 한의약 안전성․유효성 비교연구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2-27

경산교육지원청, 道 단위 수업 선도교사 5명 인증

【경산】 경산교육지원청의 2021학년도 유·초등 수업전문가 육성에 참여했던 지역의 초등 교사 5명이 수업 선도교사로 인증을 받았다.경산교육청의 핵심 정책인 2021학년도 유·초등 수업전문가 육성은 교실 수업 개선의 선도적 활동으로 학생 주도형 수업을 확산하고 지속으로 수업 능력 신장을 실천하는 수업전문가를 육성하는 것이다.수업전문가 육성은 1단계 수업연구교사, 2단계 수업 선도교사, 3단계 수업 명인으로 연구 활동비를 지원해 프로젝트 학습, 블렌디드 러닝 등 수업 연구·연수 및 수업 공개·나눔 활동을 선도적으로 하게 한다.수업 선도교사 인증은 무척 힘들고 까다로운 과정으로 진행된다.1급 정교사 자격으로 교육 경력 10년 이상으로 수업연구교사 2회 이상 인증이나 교육학 박사 학위 소지자, 교실수업개선실천사례연구대회 전국 입상자, 교과수업전문가 공모전 1등급 입상자가 수업 공개(시·군 단위 연구수업 1회, 도 단위 1회, 일상 수업 1회), 수업 관련 연수 이수 실적(60시간 이상), 수업 나누리 지원, 수업 연구 활동, 수업 컨설팅, 수업 관련 기타 실적 등 연간 활동 실적 심사로 유·초·중·고 전체 50명 이하로 인증받게 된다.이용만 교육장은 “그동안 고민과 열정으로 이뤄낸 인증에 진심으로 뜨거운 찬사를 보내고 지원청도 앞으로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1-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