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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ICT 벤처기업 최대 집적지 한 발짝 더

심한식기자
등록일 2022-12-21 19:10 게재일 2022-12-2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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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열린 공간·지식산업센터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br/> 전체 2만 263㎡,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 최대 벤처창업 메카로 건립

[경산] 경산시가 20일 ICT 벤처기업 최대 집적지 ‘임당 유니콘파크’의 거점 역할을 할 ‘경산 창업 열린 공간·지식산업센터 조성사업’의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

실시설계 착수보고회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설계 공모를 통해 최종 당선된 (주)디에이그룹 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외 2개 사((주)기단건축사사무소, (주)정인건축사사무소)의 공동 출품작을 본격적으로 구현하고자 마련됐다.

실시설계 용역수행기관인 디에이그룹 엔지니어링은 큐브 개념을 도입한 통합 배치계획과 다양한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변형 공간계획, 랜드마크 상징성을 부각한 세련된 입면 계획, 건축물과 보행자의 조화로운 공존이 가능한 외부공간계획 등을 제시했다.

경산 지식산업센터와 창업 열린 공간은 2021년과 2022년도 중소벤처기업부 국비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286억 원을 지원받는 등 총사업비 995억 원을 투입해 대임 공공 주택지구에 부지 6천950㎡, 전체면적 2만 263㎡,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의 대한민국 최대 벤처창업 메카로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2023년 12월까지 기본·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4년 착공해 2026년 준공으로 스타트 업 기업부터 경쟁력을 갖춘 성장 벤처기업까지 혁신벤처생태계를 구축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 창업 열린 공간과 지식산업센터 조성사업은 업무공간, 네트워킹 공간, 편의 공간, 이벤트 공간 등 일·주거·여가·문화가 공존하는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대한민국 ICT 벤처창업 분야 최대 랜드마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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