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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2기 경산시체육회장 선거 2파전

심한식기자
등록일 2022-12-15 19:47 게재일 2022-12-1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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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근 “체육회관 건립해야”<br/>손규진 “종합체육센터 건설”
손규진 후보, 강영근 후보
[경산] 경산시 체육회장 선거는 손규진(66) 후보와 강영근(58) 후보의 격돌이다.

손규진 전 경산시 생활체육회장이 현 강영근 체육회장에 도전하는 형식으로 지난 2020년 초대 민선 체육회장 선거에 이은 리턴매치로 총 216명의 선거인단의 표를 얻기 위한 21일까지 선거운동에 나섰다. 추첨을 통해 기호 1번은 손규진 후보가, 강영근 후보가 기호 2번을 받았다.

손규진 후보는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이 통합되었지만, 현재 통합의 의미가 사라지고 있어 서로 화합하는 체육회가 필요하다”며 “체육단체의 혁신과 실효성이 있는 공약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공약으로 △하양읍 대조리 운동장에 체육종합센터 건립 △지자체와 체육회의 협력을 통한 상생 △체육단체의 혁신 △부족한 체육시설을 위한 종합체육시설 건립 추진 △잠자고 있는 체육진흥기금 활용을 통한 체육인 지원 및 육성 등이다.

강영근 현 회장은 체육회관 건립으로 민선 체육 재정 확립 백년 그림을 강조하며 “민선 초대 회장이었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체육인과 시민 여러분께 약속했던 공약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며 “경산체육을 위해 무언가 해놓고 떠나야 한다는 막중한 사명감으로 다시 체육회장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공약은 △경산시 체육회관 건립 △수익사업을 통해 민선 체육 재정 확립 △찾아오는 체육 인프라 구축 △체육인과의 의사소통 정례화 △스마트한 체육시설과 현대화 사업 추진 등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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