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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2023년도 국가투자예산 2천505억 원 확보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2-12-26 18:18 게재일 202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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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가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한 결과 지난해 국가투자예산 확보액보다 854억 원 증액된 2천505억 원을 확보했다.

국가투자예산 확보액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일정 비율로 교부되는 일반 국비를 제외하고 경산시가 특정 사업추진을 위해 확보한 국비로서 2020회계연도에 926억 원, 2021년도 1천130억 원, 2022년도 1천651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2023회계연도에는 2천505억 원을 확보해 2020년 대비 1.7배 늘었다.

그동안 경산시는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두고 신규 전략사업과 지역 현안 등 수요에 기반을 둔 지역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고,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국비 확보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조현일 시장이 ‘경산 세일즈맨’을 자처하며 사업 관련 국회의원과 기획재정부 예산심의관 등을 만나 사업추진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직접 발로 뛰는 적극성을 보여왔다.

시가 확보한 2023년도 국비는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 충전 규제자유특구 82억 원 △경북53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65억 원 등 15개 신규사업과 △국도 대체우회도로 남산~하양 건설공사 658억 원 △임당 유니콘 파크 조성 관련 77억 원 △상수관 망 정비사업 112억 원 등 48개 계속 사업비를 확보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조현일 시장은 “국가투자예산 확보 과정에서 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도 더 깊어졌다”며 “지역 현안을 꼼꼼히 살펴 꼭 필요한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앞으로 있을 공모사업 등을 통해 보다 많은 국비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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