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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경산경찰서,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3-03-03 14:53 게재일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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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가 전국 최초로 기초자치단체와 경찰서가 협업해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으로 전 시민에게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경각심과 지역사회 인식을 높인다.

지난해 경산시의 보이스피싱 범죄 발생은 130건으로 피해액은 17억 5천만 원에 달한다. 

범죄 양상은 대면편취형, 계좌이체형을 포함해 상품권, 가상자산 편취 등 다양한 변종 수법들이 늘어나고 최근 기승을 부리는 대출사기형은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정부 지원 대출을 가장해 12억 2천만 원의 손해를 입혔다. 

이는 시 전체 보이스피싱 피해액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피해 규모가 크다.

이에 경산시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고자 경산경찰서와 협업으로 2021년 12월 △경산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지원 조례를 제정한 바 있으며 3월부터 경산시민에게 피싱의 종류, 실제 피해 사례, 예방 방법 등 실효성 높은 예방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을 위해 시는 시민 강사 3명을 경산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강사로 위촉해 12월까지 시민의 강의 요청으로 최소 10인 이상이 모이는 곳이면 지역 어디든 방문해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한다.

교육 요청은 경산경찰서 수사지원팀(053, 770-0366)으로 신청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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