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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발해마을, 해동성국 문화대제 봉행

심한식기자
등록일 2023-03-22 18:18 게재일 2023-03-2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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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춘분날 대조영 추모
[경산] 춘분인 21일 경산시 남천면 송백리 발해마을에서 발해의 건국자인 대조영을 추모하는 발해왕조 춘분대제가 열렸다. <사진>

발해왕조제례보존회(회장 태재욱)가 주관하는 발해왕조 춘분대제는 1대 고왕 대조영을 비롯한 역대왕조 14위를 포함해 전체 19위에 대해 제향 한다. 올해에는 태범석 종친회장을 초헌관으로, 한소현 경산향교 직전 전교를 아헌관으로, 김영옥 남천면장을 종헌관으로, 전봉근 시의원·김상호 시의원·김화선 시의원 등을 분헌관으로 전통 예법에 따라 제례를 올렸다.

한편, 경산시 남천면 송백리에는 대중상(대조영의 아버지)의 31대손 태순금 일족이 1592년경 영순 현(지금의 문경, 상주, 예천 일대)에서 경산으로 이주한 후손들이 집성촌을 이루어 살고 있다.

발해마을은 2013년부터 매년 춘분 날에 춘분대제를 올리며 2017년에는 대조영 흉상을 추모제 정원에 모셨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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