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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가톨릭대 박진욱 교수, 세종학당 평가 시범운영사업 선정

대구가톨릭대 한국어문학과 박진욱 교수 연구팀이 세종학당재단이 주최하는 ‘세종학당 기본교육과정 성취도 평가 문제은행 시범운영 사업’에 최근 선정됐다. 전 세계 약 180개소 세종학당에서 사용되는 한국어 성취도 평가 문제은행을 개발하는 이 사업에서 박 교수는 한국어능력 평가분야의 다양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역량이 높은 우수한 연구진을 구성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연구책임자로 선정됐다. 사업 선정에 따라 박 교수 연구팀(박사과정 : 김소정·박진영·심지혜·이화정·전다은·전혜리, 석사과정 : 이사은·제민영·허수빈)은 올해 12월까지 2억 8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평가문항 개발, 문제은행 전산화, 교육 콘텐츠 개발 등의 연구를 추진하게 된다. 박 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우리 대학 한국어문학과의 우수한 한국어 교육 분야의 연구 역량을 인정받은 것 같아 의미가 크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전 세계에 한국어가 올바르게 보급되는데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2015년부터 대구가톨릭대 한국어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박 교수는 재외동포재단의 ‘해외 한국어교육능력 검정시험 시행을 위한 기초연구 사업’의 연구책임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세종학당 기본 교재 개발’, ‘한국어 표준 교육과정 교재 현지화 연구’, ‘세종학당 온라인 교육과정 성취도 평가문항 개발’ 연구자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6-08

영남대, 2021 국가직 지역인재 7급 7명 합격

영남대가 ‘2021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7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경북 지역 대학 가운데 최다를 기록했다. 영남대는 행정직군 5명과 기술직군 2명을 배출했는데 행정직군에서 배은호(25, 국제통상학부 졸업), 최연수(25, 행정학과 졸업), 박다운(24, 영어교육과 졸업), 배효진(24, 역사학과 졸업), 윤애진(22, 행정학과 졸업) 씨와 기술직군 류태문(26), 이유정(24, 이상 통계학과 졸업) 씨다. 영남대는 지난해에도 7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최근 5년간 총 28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영남대는 전담부서(대학 일자리센터)를 두고 대학 추천자 모집 단계부터 필기시험과 면접시험 등 선발 전 과정에서 학생들을 직접하고 있다. 지난 2월 졸업한 최연수 씨는 “학교에서 지원하는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프로그램에 일찌감치 지원해 학교에서 지원해준 스터디룸에서 다른 학생들과 함께 실력을 키웠다”며 “공무원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이 있다면 학교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영남대는 매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모집해 필기시험 등을 대비한 강좌를 편성하고, 전담 지도교수를 배정해 개별 지도한다.  또 대학 일자리센터 주관으로 필기시험을 대비한 모의고사와 스터디를 지원하고 기존에 합격한 선배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학생들이 면접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영남대 대학 일자리센터 정진영 센터장은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을 대비해 모집단계부터 공직적성시험, 면접 등 최종 합격까지 모든 과정을 대학이 체계적으로 지원해 오면서 매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대학 일자리센터에서는 공무원뿐만 아니라 일반 기업체나 공공기관 등 다양한 맞춤형 취업 및 진로 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학생들이 본인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고, 자신이 원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6-07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 해외 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 추진

한국한의약진흥원이 한의약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Post-코로나 시대에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의약 해외 진출 및 외국인 환자유치 사업을 추진한다. 전통 의약을 보유한 중국․일본 등이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함에 따라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한의약 해외진출을 추진하는 것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대학․병원 등을 대상으로 △한의약 미국진출 지원센터 운영 △한의약 제품(한약제제) 미국시장 진출 지원 △한의약 해외 교육·연수 지원 △외국인 환자유치 지원센터 운영 △한의약 해외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홍보 등 5개 세부사업 운영자 공모에 나섰다. 전통 의약을 보유한 중국․일본 등이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함에 따라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한의약 해외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한의약 미국진출 지원센터는 미국 현지병원으로 진출할 한의사 자격구비와 대상기관 발굴 등을 지원하고 해외 교육·연수는 외국 의료인·의대생․공직자 등에게 온라인으로 시행된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한국한의약진흥원 홈페이지(www.nikom.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5일 오후 4시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또 공모사업 사전 설명회가 8일 온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으로 이메일(global@nikom.or.kr) 또는 전화(02, 3393-4552)로 신청 가능하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6-03

세명병원 호흡기 전담 클리닉 3일부터 운영

(의)서명의료재단 세명병원(이사장 최영욱)이 호흡기·발열 환자를 안전하게 진료할 수 있는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설치해 3일 운영에 들어갔다.  호흡기 전담 클리닉은 코로나19와 증상 구분이 어려운 감기, 독감 등 호흡기 환자를 중점으로 안전하게 진료하는 시설이다. 세명병원의 호흡기 전담 클리닉은 외부 별도 공간에 접수·문진· 대기·진료·검체 채취·방사선 촬영실 등이 구별돼 호흡기발열 환자와 일반 진료 환자의 동선을 분리해 병원을 찾은 환자들이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세명병원은 특히 의료진과 환자의 안전을 위해 구획된 시설마다 음압 시설을 갖추고, 환자 간 교차 감염 최소화를 위해 환기, 소독 등 설비기준을 안전하게 구축했다.클리닉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세명병원 관계자는 “지역 의료기관이 음압 병동을 갖추고 진료에 나서기에는 쉽지 않았지만, 지역민에게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개설해 지역 의료방역체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고 자부한다”며 “감염 의심환자와 일반환자를 분리해 진료할 수 있어 감염원의 병원유입을 차단하는 효과로 환자들의 안전 진료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호흡기 전담 클리닉 개설은 세명병원의 의지와 담당 공직자의 끈질긴 노력의 결과로 알려졌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6-03

경산시, 청년 크리에이터 육성사업 순항

경산시는 3일 경북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에서 ‘1인 미디어 콘텐츠산업 육성사업’오픈데이를 개최했다. 사진 행사는 크리에이터 교육생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최영조 경산시장 등 70여 명이 참석해 지난 3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선발된 27명의 교육생에게 선정증서 수여, 홍보 크리에이터 위촉, 크리에이터 키트(마이크, 삼각대) 전달, 클린 크리에이터 서약 등으로 진행됐다. 경산시 청년 소셜창업 크리에이터 아카데미에서 육성한 크리에이터들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자 결성한 경북크리에이터협의회(회장 박정준)는 경북도 4차산업기반과와 경산시 전략사업추진단 간의 실무 업무협약으로 미디어산업발전과 청년문화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북 크리에이트 2기 출신으로 220만 유튜버로 성장한 지현꿍(정지현)은 골드버튼 기념식과 함께 ‘나만의 크리에이터’란 제목으로 후배 크리에이터들에게 콘텐츠 제작 노하우와 경험을 전달하기도 했다. 27명의 선발 교육생들은 체계적인 교육과 활동으로 전문가의 평가와 피드백을 받을 수 있으며 잠재력이 우수한 교육생은 국내 최고 MCN인 CJ ENM DIA TV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해 전문적인 관리를 받는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청년 일자리 고민을 해결하고자 4년째 추진되는 사업이 서서히 결과를 내고 있다”며 “1인 미디어 콘텐츠 산업 육성사업에 참가하는 청년 크리에이터들이 경북과 경산을 대표해 대한민국 1등 창작자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인 미디어 콘텐츠 육성사업은 3년간 총 75명의 전문인력이 양성돼 우수 교육생 15명이 국내 유명 MCN회사와 계약을 체결하는 등 인기 유튜버를 지속 배출해 새로운 청년 일자리 창출의 성공사례로 나타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6-03

경산署 ‘전화금융사기 예방지킴이’ 효자노릇 톡톡

[경산] 경산경찰서가 진화하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대처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전화금융사기 예방지킴이’가 톡톡한 효과를 얻고 있다.1일 경산경찰서에 따르면 올 2월 도입한 전화금융사기 예방지킴이는 지난달까지 모두 80건의 전화금융사기를 막았다. 금액으로 21억원 상당이다.지난해 경산경찰서가 예방한 전화금융사기 사건 62건(15억원가량)과 비교하면 건수로 29% 증가했다. 금액도 40%가량 늘어난 셈이다.경산에서 전화금융사기 예방지킴이가 효과를 얻자 경북경찰청은 도내 모든 경찰서에 예방지킴이를 도입하기로 하고 일부에서 시범 운영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예방지킴이는 관내 모든 지구대·파출소에 보이스피싱 관련 전문 교육을 받은 수사요원을 배치해 운영한다.금융사기가 의심되는 500만원 이상 고액 인출 신고가 있으면 112상황실 주도하에 지역 경찰과 형사과 등이 쌍방향으로 삼중 체크 시스템을 가동한다.사기범에 속은 피해자가 경찰관을 믿지 않는 저항을 줄이고자 전담 경찰관 옷에 ‘보이스피싱 예방 전문경찰관’이라는 명찰도 달았다.윤종진 경산서장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보이스피싱범에게 완전히 속아 협조하지 않는 피해자를 설득해 가며 얻어낸 성과여서 더 큰 의미가 있다”며 “경산경찰서 자체 시책인 전화금융사기 예방지킴이를 홍보해 국민 재산을 지키도록 하겠다”고 했다. /심한식기자

2021-06-01

삼성현문화박물관, '학교 밖 역사 이야기' 첫 번째 강좌 개강

【경산】 경산시 삼성현문화박물관은 5일 ‘학교 밖 역사이야기’의 첫 번째 강좌를 개강한다.프로그램은 삼성현(원효, 설총, 일연)과 더불어 최근 새롭게 출토된 신자료를 중심으로 경산지역사를 탐구할 수 있는 역사강좌로 구성됐다.첫 번째 주제는 ‘신라의 철학을 듣다 원효와 의상’으로 동시대에 활동한 원효대사와 의상대사의 철학과 역사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이어 ‘신라의 유학자를 만나다, 설총과 최치원’, ‘일연선사와 떠나는 삼국유사 여행’ 등은 삼성현(三聖賢)을 주제로 한 강좌다.19일에는 ‘장원급제를 꿈꾸다, 조선의 과거제도’라는 주제로 과거시험을 준비한 조선 청년들의 삶과 관직 생활의 뒷이야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9월과 10월에 열리는 ‘경산 양지리 유적’ 및 ‘경산 소월리 목간과 유구의 성격’ 강좌에서는 최근 경산에서 출토된 신자료를 중심으로 경산지역사를 집중적으로 탐구할 예정이다.강좌는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신청 및 관련 문의는 삼성현역사문화관으로 하면 된다.코로나19에 대비해 모든 입장자는 마스크 착용 및 발열 체크를 해야하고, 손소독 실시 및 거리두기(지정좌석)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6-01

중소기업 ‘주52시간 근무제’ 준비 태부족

7월 1일 50인 미만 사업장의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을 앞둔 경산, 구미지역 중소기업들이 준비 부족 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31일 이들 지역 중소기업에 따르면 뿌리산업은 24시간 내내 기계를 돌려야 해 주52시간제 준수를 위해서는 인력 충원을 통한 교대제 개편이 불가피하지만 국내 청장년층의 취업 기피와 코로나19로 외국인 근로자마저 입국이 중단돼 대응책 마련이 쉽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경산상공회의소(회장 안태영)는 최근 경산지역 50인 미만 제조기업 55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50인 미만 사업장 45.3%가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을 위한 준비가 부족하다고 응답했다.이 조사에서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대해 ‘준비 미비’가 33.4%, ‘전혀 준비 안됨’이 11.9%로 대상기업의 45.3%가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을 위한 준비가 부족하다고 했다.또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이 기업운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답변이 전체의 53%를 차지한 반면,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답변은 전체의 7.8%에 불과했다.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른 지역기업의 주요 대응방안으로는 ‘공정개선을 통한 부족인력 대체’가 28.1%, ‘신규 인력채용’이 26.6% 순으로 많았다. 대응책 마련에 따른 주요 애로사항으로는 ‘추가채용에 따른 비용부담’이 35.7%, ‘업종 특성상 어려움’이 28.6% 등 순으로 조사돼 인건비 부담이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혔다.주 52시간 시행에 따른 근로자 실질임금 감소에 대해서는 대상기업의 57%가 임금 감소가 있다고 답했고, 급여 감소 사업장의 63%가 임금감소에 따른 이직률 상승이 있다고 답해 기업의 인건비 부담은 증가한 반면 근로자는 실질임금 감소로 인해 이직을 고려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상황은 구미도 비슷하다.구미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 중 50인 미만 기업은 전체 1천972개사 중 88.9%인 1천756사에 이른다.전자산업의 뿌리산업인 주조·사출, 금형·정밀가공·열처리 업체가 산재해 있는 구미지역 중소기업들은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인력을 구하지 못할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이들 기업은 대기업 의존도가 높은 특수성과 힘든 일을 꺼리는 사회적 현상으로 국내 생산인력을 구하기 힘든 가운데 코로나19로 외국인 노동자 입국마저 막힌 상황에서 주 52시간 근무제를 시행하면 인력난이 더 심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입주기업들은 “일이 많을 때 근무시간을 늘리고 없을 때 줄이는 등 탄력적으로 근무시간을 운영할 수 있으면 기업은 생산량이 늘어 좋고, 근로자들은 수입이 많아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데 왜 근무시간을 강제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금속 가공 공장을 운영하는 A씨는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을 앞두고 안절부절 하고 있다. A씨는 “구미지역 기계정비, 조립·정밀금속가공 업체의 대다수는 대기업 협력사나 하도급 업체인데 대기업들이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된다고 납기를 늘려주겠느냐. 결국 피해는 고스란히 중소업체의 몫이 된다”며 “현장의 특수성과 실질적인 사정은 살피지 않은 정책은 결국 실패하고 말 것”이라고 비판했다.안태영 경산상의 회장은 “코로나19 사태와 최저임금 인상으로 대응여력이 바닥난 지역상황을 고려해 50인 미만 기업에 대해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을 일정기간 유예하고 대책 마련을 위한 실질적인 정부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전국상의 차원에서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한편 주 52시간 근무제는 주당 법정 근로시간을 기존 68시간에서 52시간(법정 근로 40시간+연장근로 12시간)으로 단축하는 것이다. 2018년 300인 이상 사업장과 공공기관에 우선 시행됐고 7월 1일부터 50인 이하 사업장으로 확대된다. 30인 미만 사업장은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노사 합의를 통해 주당 60시간까지 추가 연장근로가 가능하도록 돼 있다./심한식·김락현기자

2021-05-31

경산시, 일부 공공시설 다시 문 열어

【경산】 경산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문을 닫았던 복지관, 문화회관, 체육센터 등 일부 공공시설의 운영을 31일 재개했다.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던 지난 4월 10일 이들 시설의 운영을 중단했으나 최근 코로나19가 안정됨에 따라 공공시설 운영 재개를 결정했다.다시 문을 연 주요 시설은 경산시노인복지관, 어르신복지센터, 장애인복지관, 백천사회복지관, 삼성현역사문화관, 여성회관, 문화회관, 읍면동학습관, 공공 및 작은도서관, 국민체육센터, 경산수영장, 성암생활체육관 등이다.이들 시설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준수하면서 이용 인원을 제한해 운영된다.여성회관 등 평생학습시설은 수강인원을 3분의 1, 공공 및 작은도서관의 열람실은 개방하고 이용 인원은 3분의 1로 제한된다.실내 체육시설은 수용인원의 30%까지 제한해 운영된다.수영장은 제한된 이용객의 자유수영만 가능하고 강습은 실시되지 않는다. 다만 경산실내체육관은 예방접종센터 운영으로 문을 열지 않는다.삼성현역사문화관은 수용인원의 50% 이내로 제한 운영되고 단체관람은 허용되지 않는다.시 관계자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출입자 명부 작성,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하면서 공공시설을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5-31

대구사이버대, 7월 9일까지 2학기 신·편입생 모집

대구사이버대가 7월 9일까지 2021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6월 1일부터 시작되는 신·편입생 모집은 재활과학부, 사회복지학부, 교육·행정학부, 창의공학부 등 4개 학부 △놀이치료학과 △미술치료학과 △언어치료학과 △행동치료학과 △상담심리학과 △임상심리학과 △재활상담학과 △사회복지학과 △사회복지상담학과 △특수교육학과 △한국어다문화학과 △행정학과 △전자정보통신공학과 △발달재활학과 등 14개 학과다.대구사이버대는 지난 1학기 신입생 수가 1,692명으로 작년보다 11.9%로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 이전인 2019년과 대비해 122.9%의 성장세를 기록하는 특이점을 보이고 있다.또 지난 2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발표한 ‘2020 장애 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에서 94.84점을 기록해 전국 343개 대학 423개 캠퍼스 중 최우수 대학에 선정되고 제41회 장애인의 날에는 ‘장애인 교육복지 유공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신입생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이면 고교 내신이나 수능 성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또 전문대학 졸업 및 4년제 대학에서 35학점 이상 이수했으면 2학년 편입생, 4년제 대학에서 2년 또는 4학기 이상 수료하고 70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3학년 편입생으로 지원할 수 있다.직장인과 주부, 실업계 고교출신, 장애인, 국민기초생활 수급 대상자 등은 특별전형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대구사이버대는 한 학기 수업료가 18학점 기준 126만원에 불과하고 소득분위 6분위(월 소득 인정액 약 617만 원 이하)까지는 전액 장학이 적용되어 입학생 자신이 부담하는 등록금이 없다.7~10분위 소득자도 40여 종의 교내 장학이 적용되면 부담 없는 학비로 대학을 다닐 수 있다. 원서접수는 대구사이버대 입학안내 홈페이지(enter.dcu.ac.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학업계획서(70%)와 학업적성검사(30%)로 신·편입생을 선발하며 관련 서류는 대구사이버대 입학관리본부(앞)로 우편 제출 또는 방문 제출해야 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5-30

경산시, 압독과 병영유적을 만나다 프로그램 운영

경산시가 남녀노소 누구나 역사와 전통을 배우며 즐길 수 있는 지역의 문화유산을 발굴하고자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압독국, 미래를 만나 영원불멸을 꿈꾸다 사업의 하나로 ‘압량 문화 탐방대 압독과 병영유적을 만나다’를 6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압량 문화 탐방대 압독과 병영유적을 만나다’는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운영되며 영남대 박물관과 임당동·조영동 고분군(사적 제516호), 경산병영유적(사적 제218호)을 탐방하며 경산시민 20명에게 기회를 제공한다.참가비는 무료이며 6월 5일 행사는 경산시건강가정ž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압독국, 미래를 만나 영원불멸을 꿈꾸다 프로그램은 △도전! 압독국 마인크래프트로 상상하기 △압독 세상을 품다, 랜선 콘서트 △압량 문화 탐방대 압독과 병영유적을 만나다 등 3가지다.경산시 관계자는 “압량 문화 탐방은 첫 번째 대면 프로그램으로 문화재를 다양한 방법으로 풀이하고 표현하는 과정에서 지역민들 스스로 지역 문화재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참가 문의는 경산시 문화관광과(053, 810-5367)이나 수행단체인 사단법인 교남문화유산(gyonam.modoo.at, 053, 813-5080)으로 하면 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5-26

경산교육지원청, 블렌디드 러닝 웹 세미나 개최

경상북도 경산교육지원청은 25일 학생주도형 수업 확산을 위한 블렌디드 러닝 웹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블렌디드 러닝, 학생주도형 수업 해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개최한 웹 세미나는 코로나19로 인한 대면·비대면 수업 현장의 학습 실태를 파악하고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는 학생주도형 블렌디드 러닝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이번 웹 세미나는 용성초 박성원 교감의 진행으로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선임연구원 김진숙 박사, 대구교육대 최석민 교수, 대구가톨릭대 김수철 교수와 초·중 교사 대표 등 블렌디드 러닝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해 발전 방안을 찾았다. 웹 세미나에서는 온-오프라인의 새로운 교수·학습 방법, 블렌디드 러닝을 위한 교육과정 재구성, 블렌디드 러닝 정착 방안, 학력 격차 해소 및 기초학력 보장 등 학교 현장 문제의 해결책을 찾았다.경산교육지원청이 학교 현장의 교수·학습 실태를 알아보고자 지난 4월에 설문 조사 결과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교사들의 수업 준비와 학생 지도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산교육지원청은 블렌디드 러닝 지원을 위해 1차 추경에 1억 2천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그동안 교사 개인 소유의 영상기기나 편집 장비에 의존해 수업 콘텐츠 제작이나 연수에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블렌디드 수업지원실을 구축할 예정이다. 블렌디드 수업지원실은 스튜디오와 각종 편집 장비를 갖추어 양질의 수업 동영상 자료를 쉽게 제작·편집하여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이용만 경산교육장은 “이번 웹 세미나를 통해 블렌디드 수업에 맞는 교육과정 재구성과 학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경산교육지원청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인재 양성을 위해 새로운 교육플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5-25

영남대 음악대학, 30일 국악전공 전통음악연주회 

영남대 음악대학이 국악전공 전통음악연주회를 30일 개최한다.오후 2시 대구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열리는 ‘2021 영남대 음악대학 국악전공 전통음악연주회’는 전석 무료초대다.이번 공연은 아정하고 장대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정악관악합주 표정만방지곡’, 고(故) 한갑득 명인이 구성한 ‘거문고 산조’, 여러 지역의 장단이 한데 어우러지는 신명나는 ‘앉은 삼도 설장구 합주’, 궁중의 아름다운 복식과 춤이 돋보이는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한영숙류 태평무’, 민속악의 백미라 불리는 ‘산조합주’, 그리고 학생들이 직접 공동창작으로 만들어낸 악가무가 함께 유쾌하게 어우러지는 ‘2021 신화초장 : 장난(欌亂)’까지 다양한 공연이 준비돼 있다.영남대 음악과 박소현 학과장은 “영남대 음악과 국악전공 학생들은 전통음악연주회를 비롯해 전공발표회, 정기연주회 등 매년 3회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그 중 전통음악연주회는 국악전공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기 전 다양한 무대 경험을 통해 전통에 대해 깊은 탐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면서 “특히 올해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오랫동안 갖지 못했던 대면공연을 통해 학생들의 전공 역량 강화는 물론, 사회 전반에 우리 음악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치유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올해 설립 39주년을 맞은 영남대 음악과 국악전공은 전통 예술을 발전적으로 계승하여 지역사회에 실력 있는 예술가를 지속적으로 배출해오며 국내 국악 예술인 양성의 요람으로 평가받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5-25

대구가톨릭대 해외취업지원팀, 창업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

대구가톨릭대 해외취업지원팀 이영우 팀장과 민윤홍 씨로 구성된 DREC(Daegu Reconstruction Expert Club)팀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주최하는 ‘제2차 내 손으로 제안하는 창업 정책 아이디어 해커톤 공모전’에서 3위(창업진흥원장상)에 입상했다. DREC팀은 ‘2021 Start-Up 혁신 인재 Pool 활용 프로젝트’ 정책을 제안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창업 희망자에게 필요한 분야의 전문가를 적재적소에 지원하는 인력 매칭 플랫폼으로서, 창업 초기 지원을 넘어 지속적으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효과적인 지원제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 제안이 제도로 입안될 경우 지역 10여 개 대학과 연계하여 창업 희망그룹을 대상으로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내 창업대학원, 기술실용화팀, 창업보육센터 등 관련 부처와 협력해 학생 및 제 진입자 창업지원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이 주목을 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이 팀장과 민 씨는 앞으로 창업진흥원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돼 정책 개발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이영우 팀장은 “진입장벽에 막혀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을 해 줄 방안을 고민했다”며 “이번 제안이 청년들의 창업 실패를 최소화하고 더불어 창업지원에 필요한 국가 예산 절감에도 이바지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