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교육지원청 Wee센터는 25일부터 2주간 학업 중단 예방 특별프로그램 ‘꿈 나들이’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전문 기관에 학생을 개별적으로 연계하는 형태로 운영되며, 해당 학생은 연계된 기관을 방문해 프로그램을 받는다. 올해 처음 운영하는 학업 중단 예방 특별 프로그램은 학업 중단 위기에 있거나 학업 중단을 고민 중인 학생들에게 일회성 체험활동이 아닌 2주간의 체계적이고 완성도 높은 커리큘럼을 제공해 자신의 진로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더 나아가 성취감을 경험하도록 한다.
프로그램은 바리스타 자격증, 네일아트 등으로 주 3일 운영된다. 특히, 바리스타 자격증은 바리스타 국제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구성돼 학생들에게 높은 성취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만 경산교육장은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이 해당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체험을 통해 본인의 적성을 탐색하고 학업 지속에 대한 긍정적인 동기를 얻어 학업 중단 위기를 성장과 변화의 기회로 삼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