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경산시, 2021년 지방 효율성 우수단체 선정

경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2020회계연도)’에서 도내 유일하게 재정 효율성 우수단체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는 지방재정분석 평가는 지방자치단체 재정 현황의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3개 분야, 13개 세부 지표를 토대로 종합 분석·평가하는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이다. 평가 결과 경산시는 보통교부세 산정에 적용되는 지방세 수입 비율과 징수율, 체납액 절감 노력, 자체 경비 절감률 등 재정 효율성 측면에서 가장 높은 ‘가’ 등급을, 적극적인 신속 집행 추진으로 이월·불용액 비율(6.86%)이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치(11.21%)보다 낮아 재정 계획성 평가에서도 ‘나’ 등급을 받는 등 종합 ‘나’ 등급의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체납징수 지원단’ 운영 등을 통해 체납세 관리 노력에 힘쓴 결과, 세외수입 증감률과 지방세 세외수입 체납액 관리 비율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었다.  또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워진 지역경제 여건을 고려해 어느 때보다 강력한 세출 예산 구조화를 통해 자체 경비를 줄여 유사 지자체 자체 경비비율도 전년과 대비해 매우 감소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재정분석 결과를 토대로 시의 재정 운용 기본방향을 재정립하고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자체 세입 기반을 지속 확충해 합리적인 재원 분배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치단체별 재정분석 결과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통합공개시스템인 ‘지방재정 365’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1-26

‘경산의 근대 서화가, 희재 황기식’ 展

[경산] 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관은 2021년 특별기획전으로 경산 자인출신의 근대 서화가 희재 황기식(羲齋 黃基式, 1905~1971)의 삶과 예술세계를 조명한 ‘경산의 근대 서화가, 희재 황기식’展을 30일 오후 3시 개막한다.1905년 자인 동부리에서 태어난 희재 황기식은 민족운동가, 향토사학자, 근대 서화가로 치열한 삶을 산 인물이다.희재는 대구고보(현 경북고) 2학년이던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선배들로부터 받은 태극기와 독립선언서를 고향 자인으로 몰래 가져와 이른바 ‘3.18 자인만세운동’을 주도하다 대구형무소에 수감돼 옥고를 치른 독립운동가였다.1932년에는 자인지역의 산천, 역사·문화, 경제, 정치, 행정, 군사 등을 기록한 지리지(地理志)인 ‘자인현읍지(慈仁縣邑誌)’을 편찬했으며, 자인단오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향토사학자이기도 했다.무엇보다 황기식은 그림과 글씨에 뛰어난 재주를 가진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근대 서화가였다.특히 희재는 누구에게 그림을 배운 기록을 찾기 어렵고, 특정한 대가의 화풍을 따르지도 않았지만 사군자, 기명절지, 산수화, 풍속화 등 다양한 주제의 그림에 능통했다.행서체 위주의 서예작품도 많이 남겼는데, 해서·초서·전서·예서도 잘 썼다. 맑은 먹으로 붓 가는 데로 이리저리 그어 글자를 완성한 것처럼 보이지만 숱한 세월과 꾸준한 연마를 통해 자신만의 글씨를 이룩했다.전시에는 희재의 대표작인 기명절지도 10폭 병풍, 금강산을 유람하고 그린 금강산도, 사군자, 풍속화, 서예작품 등이 처음으로 고향에서 전시될 예정이다.희재의 친동생이면서 글씨를 잘 쓴 효재 황기완의 서예작품도 함께 만날 수 있다.황기식의 독립운동 사실을 뒷받침하는 ‘형사사건부’, ‘집행원부’도 국가기록원에서 발굴하여 전시된다.또 희재의 대표작 금강산도를 디지털 미디어아트로 제작해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전시는 희재 황기식의 막내 딸 황인혜(한국화가), 손자 황준명, 외손자 박의순과 개인소장자인 전일주, 리홍재, 소헌미술관 김영태 관장이 소중하게 보관해 오던 희재의 작품과 유품을 흔쾌히 출품해 줬다. 손자인 황준명씨는 특별전을 계기로 희재의 기명절지도, 금강산도 등 작품과 유품 129점을 고향인 삼성현역사문화관에 기증하기로 했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올해는 희재 황기식 선생님의 작고 50주기가 되는 해이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민족운동가, 교육자, 향토사학자, 서화가로 치열한 삶을 영위한 희재의 정신과 가치를 느끼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전시는 남산면 인흥리에 있는 삼성현역사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내년 8월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1-11-25

고속도로 휴게소 로컬푸드 장터 판매실적 부진에 잇따라 문닫아

[경산] 지방자치단체들이 한국도로공사와 협약으로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한 ‘로컬푸드 행복장터’가 운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잇따라 폐업하고 있다.로컬푸드 행복장터는 지역의 농산물을 소비자와 직거래를 통해 농민에게는 소득을, 지자체엔 지역특산물을 알리는 홍보 역할을 하고 있다.경산시는 2010년 2월 경산휴게소(경북고속도로 서울방면)에, 2011년 1월 와촌휴게소(대구포항고속도로 포항방면)에 ‘내고장으뜸농산물판매장’을 설치했다. 내고장으뜸농산물판매장은 2015년 이후 행복장터로 이름을 바꾸었다.또 2015년 10월 평사휴게소(경부고속도로 부산방면)에 로컬푸드 행복장터를 준공해 (사)한국농업경영인 경산연합회에 운영을 맡겼다. 이들 행복장터 건축에는 1억5천만 원씩의 예산이 투입됐다.예산은 지자체가 부담했고, 터는 도로공사가 무상으로 제공했다.평사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고속도로 휴게소 전국 제1호 로컬푸드 행복장터로 문을 열었다경제부총리 등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으나 판매실적이 부진했다. 2019년 재개장한 뒤 2020년 3월 운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문을 닫았다.경산휴게소 행복장터도 지난 20일 영업을 마지막으로 폐업했다.경산휴게소 행복장터는 2015년에 1억5천200여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으나 2018년 2천700여만원으로 매출이 급감했다. 2020년의 판매실적은 2천만원에 불과했다.행복장터들의 매출 부진은 신선한 지역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제공해 관심을 끌었던 개장 초기와 달리 애초 취지에 맞지 않게 다른 곳에서도 살 수 있는 가공식품 판매에 나서 소비자의 관심 밖으로 밀려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신선식품의 유통기한이 짧은 단점을 극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또 다른 이유는 저렴한 임대와 무상임대로 꼽힌다.경산시로부터 운영권을 받은 한국농업경영인 경산시연합회는 입찰공고를 통해 농민들에게 행복장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계약기간은 2년이고,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20만원이다. 판매 부진이 이어지자 2019년부터 월세를 받지 않고 있다.이로 인해 위탁받은 농민들의 적극적인 행복장터 운영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행복장터를 개장하지 않는 날이 많아지자 그나마 관심이 있던 소비자마저 등을 돌렸다.한국농업경영인 경산시연합회 관계자는 “생물은 시간이 지나면 판매할 수 없어 가공식품을 판매하게 되고 수익을 위해 다른 지역의 가공식품도 가져다 판매한 것으로 안다”며 “연합회가 로컬푸드 행복장터의 운영을 직영하거나 활성화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마련 중이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1-23

경산시, 2022년 본예산 1조 1,461억원 편성

경산시의 내년도 본예산(안)이 일반회계 1조 154억원과 특별회계 1,307억 원 등 1조 1,461억원 규모로 일반회계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이는 올해보다 1,161억원(11.3%)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는 올해 대비 994억 원(10.9%) 늘어났다. 내년 경기회복이 예상되는 가운데, 일반회계의 주요 증가요인은 지방교부세 587억원(22.5%)과 국도비보조금 499억원(14.2%), 지방세 138억원(7.7%) 등이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은 일반 공공행정 416억원(4.1%), 공공질서 및 안전 78억원(0.8%), 교육 193억원(1.9%), 문화 및 관광 467억원(4.6%), 환경 635억원(6.3%), 사회복지 3,919억원(38.6%), 보건 272억원(2.7%), 농림분야 862억원(8.5%), 산업⋅중소기업및에너지 553억원(5.5), 교통 및 물류 717억원(7.1%), 국토 및 지역개발 446억원(4.4%) 등이다. 2022년 주요 사업은 초중고 급식 지원 47억원, 농민수당 68억원, 경산사랑상품권 인센티브 55억원,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 개설 및 완충 저류시설 62억원, 청년 지식놀이터 67억원,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59억원, 대구광역철도 건설 42억원, 중산지구 공공도서관 35억원, 임당동 및 조영동 고분군 부지 매입비 35억원 등을 편성했다. 그 밖에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생계급여 지원 341억원, 기초연금 1,100억원, 영유아보육료 245억원, 아동수당 166억원, 경북권역 재활병원 운영 20억원, 청소년수련관 건립 60억원, 자인노인복지회관 건립 50억원 등을 편성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기회복을 위해 정부의 확장적 예산편성 방침에 따라 지역 현안 사업뿐만 아니라 특화산업 지원 등에 가용재원을 최대한 적극적으로 편성했다”며 “시의회 심의 후 확정되는 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1-23

조현일 경북도의원, 2021 대한국민 대상 수상

경북도의회 조현일 교육위원장(국민의힘, 경산)이 ‘2021 대한국민대상 자치의정부문’대상을 받았다. 대한국민대상은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시상식으로, 대한민국의 변화와 혁신, 성장을 위해 노력한 주역들을 발굴해오며 특히 우리 정치·사회·경제·문화 등 다양한 부문에서 배려와 봉사 정신을 앞세우고, 공익을 우선하는 의로운 인물을 선정·수여하고 있다. 2021 대한민국대상 시상은 지난 15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개최됐지만, 경상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로 조 도의원은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재선 도의원인 조현일 의원은 제10대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을 시작으로 제11대 전반기 경상북도의회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을 거쳐 현재 후반기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조현일 도의원은 “도민과 교육수요자들의 충실한 대변자로서 본연의 역할을 했을 뿐인데, 의정 활동에 더욱 매진하라는 사명을 준 것 같아 책임감이 크다”며 “위드코로나 시대에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으로 교육수요자들의 피부에 와 닿는 교육 현안 해결에 더욱 전념해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행복하고 꿈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1-23

경산시, 2021 국제그린카전시회서 셀룰로오스 나노제품 선봬

【경산】 경산시가 18일부터 20일까지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국제그린카전시회’에서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이 개발한 왕겨(벼 부산물) 기반 셀룰로오스 나노섬유를 적용한 고강도 경량 범퍼, 루프, 데시보드, 프론트 커버 및 다목적 전기차량을 선보였다.올해 13회째를 맞은 ‘국제그린카전시회’는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급부상한 친환경 차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국내 최초 친환경 차 전시회로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메르세데스 벤츠 등 국내·외 350개 사가 참가했다.셀룰로오스 나노섬유는 식물의 구성 성분인 셀룰로오스를 나노 크기인 10억 분의 1로 잘게 쪼개놓은 물질로, 분자 간 결합력이 탁월해 강철과 케블라만큼 높은 강도와 우수한 내구성, 높은 열 안정성, 낮은 밀도를 가지고 있어 자동차 내·외장재, 전자제품, 생활용품, 포장 소재 등 여러 산업에 응용할 수 있는 친환경 미래 소재 기술로 평가받는다.최영조 시장은 “이번 전시회가 경산의 미래 먹을거리가 될 주력사업인 자동차 부품 홍보와 국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소중한 기회가 됐다”면서 “지속적인 친환경·저탄소 부품의 상용화를 통해 성장 한계에 봉착한 지역 자동차 소재·부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자동차 시장 진입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1-11-22

50년 숙원 푼 경산시, 상방근린공원 조성 첫 삽

[경산] 경산시가 11일 시민의 50여 년 숙원사업인 ‘경산 상방근린공원 조성사업’ 기공식을 갖고 공사에 들어갔다. 2024년 준공할 예정이다. 사진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진행되는 상방근린공원 조성사업은 1969년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됐으나 도시공원 일몰제에 따라 호반건설 컨소시엄인 민간사업자(상방공원 PFV)가 공원 전체를 매입해 8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 후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고 나머지 20% 미만은 비공원시설로 조성한다.상방동과 계양동, 백천동, 사동 일원을 포함하는 상방근린공원 조성은 사업면적 64만4천㎡ 중 52만7천㎡에 공원과 문화예술회관, 체육시설, 도시계획도로 등을 건설하고 비공원시설인 11만7천㎡에는 최고 37층, 2천100세대 규모의 대규모 아파트를 건설한다.전체 면적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공원시설에는 예술과 젊음, 역사와 문화의 어울림, 숨을 쉬는 자연 등 3가지 콘셉트의 공간이 어우러지며 예술테마의 하람예원과 역사테마의 윤슬화원, 자연테마의 온새미원 등으로 명명된다.하람예원은 예술 문화 중심 공간으로 문화예술회관, 조각 광장, 상상마당, 하모니 광장 등의 창의적 프로그램과 실내 배드민턴장, 정구장 등의 생활 체육 공간이, 윤슬화원은 코발트광산 선광장 보존지와 어우러진 역사테마 공원으로 역사 탐방 데크와 전망대 등으로 이루어진 기억과 보존의 공간으로 조성된다.온새미원은 자연과 숲의 아름다움을 살린 공간으로 숲 놀이터와 활력원, 초화원 등의 정원 테마 프로그램으로 이뤄진 자연 친화 공간으로 꾸며진다.상방공원 PFV가 기부하는 경산문화예술회관은 지상 2층에 지하 1층 구조로 대공연장과 소공연장, 예술단체 연습실, 전시실이 들어서 경산시민의 문화예술 행사와 공연에 대한 갈증을 해결할 복합 문화 공간이다.최영조 시장은 “시민들의 도심 속 휴식처가 되어줄 상방공원은 자연을 보전하고 훼손을 최소화해 사람과 자연이 상생하는 공원, 문화와 여가가 있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하는 공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1-11

경산시, 미래 신성장 산업 주도 꿈꿔

대구가톨릭대 안광학융합기술사업단에서 콘택트렌즈 시험 분석을 하고 있다. 경산시가 미래 신성장산업인 안광학 산업을 주도하기 위한 큰 꿈을 꾸고 있다. 안경과 콘택트렌즈 관련 산업이 합쳐진 안광학 산업은 미래 신성장산업의 하나다.  시는 2020년부터 ‘첨단 기능성 소재 기반 시기능 보조기기 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해 콘택트렌즈 제조업체 14곳과 국내 1위 안경 토종 프랜차이즈 다비치안경 등 30개의 안경 관련 업체가 경산지식산업지구 패션테크클러스터에 입주를 앞두는 등 안광학 관련 산업을 집적화하고 있다. 콘택트렌즈 제조업은 시기능 보조기기 산업의 대표격으로 전국에 75개 업체가 있다. 경북도와 경산시는 도내 콘택트렌즈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높이고자 지난해 시기능 보조기기 산업 육성 사업 관련 국비 33억원을 확보해 콘택트렌즈 핵심 소재와 시기능 보조기기 제품의 국산화, 콘택트렌즈 기업들의 제품 시험분석과 인증지원, 시제품 제작, 기술 동향, 시장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안광학 관련 115종 135대의 최신 장비를 보유하고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갖춘 전국 유일의 콘택트렌즈 특화 기관인 대구가톨릭대 안광학 융합기술사업단이 사업을 수행하며 제품평가와 분석 결과 등에 대한 신속한 피드백이 가능해져 렌즈의 품질향상뿐만 아니라 신제품 출시 또한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를 통해 시제품 제작 20건과 시험생산 지원 8건, 기술지원 22건 등을 제공해 코로나19 팬데믹 가운데에서도 지역 기업의 수출량이 지난 9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해 62% 증가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안광학 기술은 4차산업 혁명 기술의 핵심인 메타버스의 한 분야인 AR 안경에 꼭 필요한 기술로 지금은 시 기능 개선과 제품개발에 집중하고 있지만, 앞으로 대구가톨릭대를 비롯해 산학관연이 힘을 모아 경산을 미래 신성장산업 안광학 기술 분야 핵심 거점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1-04

경산시, 청년창업 거점 공간 청년 희망 팩토리 개소

경산시가 지난 28일 대구가톨릭대 청년 희망 UPSITE에서 청년의 창업을 지원하는 ‘청년 희망 팩토리’ 개소식과 함께 희망 팩토리 페스티벌을 가졌다.  UPSITE는 청년 희망 아지트와 청년 공동작업장을 함께 지칭한다. 개소식에는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최영조 경산시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청년 희망 팩토리 사업은 경북도 ‘청년 행복 뉴딜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도비 12억 7천 500만원 등 총사업비 30억 7천만원으로 지역 기반 청년창업 거점 공간 구축과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 청년 인재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창업 교육, 전문가 멘토링, 사업화 자금 지원, 창업공간 제공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7개의 청년 기업이 입주해 창업의 꿈을 실현하고 있는 청년 희망 팩토리는 지역민과 청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유 오피스와 커뮤니티 공간이다. 유튜브 영상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 시제품 제작을 위한 3D프린터, 화상 회의실, 프로젝트룸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매주 수요일에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해 서로 경험담을 나누며 창업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사업참여는 청년 희망 팩토리 홈페이지(www.upsite.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유튜브 채널“청년희망팩토리”에서 관련 정보를 참고할 수 있다. 개소식과 함께 진행된 희망 팩토리 페스티벌에서는 청년들의 끼와 흥을 분출할 수 있도록 할로윈 코스프레 경연대회와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오징어 게임을 유튜브 채널 ‘청년 희망 팩토리’를 통해 실시간 이원 생중계해 지역 청년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기도 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일자리 고민을 해결하고 안정적인 창업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청년 희망 팩토리 사업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창업 생태계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1-01

경산시 토지행정서비스 효자 노릇

[경산] 경산시는 조상 땅 찾기와 내 땅 찾기, 안심 상속 서비스 등의 토지행정서비스로 52만7천407여 필지의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 등 재산권 행사에 도움을 주고 있다. 토지행정서비스로 지금까지 8천870여 명이 혜택을 봤다.조상 땅 찾기는 불의의 사고 등으로 후손들이 조상의 토지 소유현황을 알지 못하는 경우 상속인에게 토지소재지를 알려줌으로써 재산권 행사에 도움을 주고, 불법 부당한 행위자들로부터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행정서비스다.토지소유자의 상속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소유자의 제적등본(2008년 이후 사망자는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신청인이 재산 상속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하면 무료로 즉시 조회할 수 있다.내 땅 찾기는 본인이 소유한 토지와 건물을 한 번에 알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본인 소유 토지소재지를 알 수 없어 재산취득 또는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 국가공간정보포털에 접속해 확인하거나 경산시청에 방문해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안심 상속은 사망신고와 동시에 간편하게 상속재산을 알아볼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로 토지소유자 주민등록 주소지 시군구 및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조회 결과를 문자 또는 우편으로 받아 볼 수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