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인구정책 계획 수립<br/>시민 대상 인식조사 마무리
[경산] 경산시가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적용할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 욕구와 정책 수요조사를 마무리했다.
시가 처음 시행한 이번 조사에는 지난 8월 29일부터 10월 14일까지 500명의 시민이 참여해 △응답자의 기본조사 △주거·정주 여건 △결혼·출생장려 △보육·교육 환경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시민의식 등에 대한 11개 분야 71개 문항의 설문에 답했다.
경산시는 조사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남녀 비율은 58.2% 대 41.8%, 연령도 만 40세 이하 44%, 만 41세 이상 56%로 응답자의 다양성을 확보했다.
조사 결과 더욱 나은 정주 여건을 위해 공영주차장과 한 부모 또는 청소년 관련 가족복지시설, 체육시설, 공원녹지 산책로 순으로 지역에 갖추거나 늘려야 하는 시설로 답했다. 또 낮은 출산 문제를 해결하려면 일·가정 양립 가정문화와 주거정책 지원, 방과 후 교육지원, 경제적 지원 확대 순이었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저 출생·고령화 대응 및 청년층 인구증대 등 경산시의 인구정책 수립을 위한 연구 자료로 활용된다. /심한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