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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자원봉사센터 ‘자원순환가게’ 열어

심한식기자
등록일 2022-07-28 19:50 게재일 2022-07-2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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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량읍 창신 황제단지에<br/>올바른 분리배출·자원화 유도
[경산] 경산시자원봉사센터는 최근 공동주택 내 올바른 자원 분리배출을 돕고자 진량읍 창신 황제단지에 ‘자원순환가게’를 개소했다.

시범 사업인 창신황제타운 자원순환가게는 11월까지 황제타운봉사단이 직접 운영하며 종이 팩을 매개로 올바른 분리배출과 고품질 자원화 과정에 참여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을 돕는다.

주민들은 현장에서 참여 신청서 작성 후 종이 팩을 배출하고 종이 팩에 대해서는 약간의 보상이 지급된다.

자원순환가게 운영자 황제타운봉사단 김현진 씨는 “이번 계기를 통해 주민들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습관화하고, 소중한 자원의 체계적인 배출과 수거가 진행될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종이 팩 2박스를 가지고 자원순환가게를 방문한 A씨는 “자원순환가게에 대한 기사를 언론을 통해 접한 적이 있는데 우리 지역도 언젠간 이런 활동을 시작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차곡차곡 모은 게 이렇게 많이 모였다”며 “마침 우리 아파트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한다니 반가운 마음에 모두 가지고 왔고 이웃들에게도 소식을 전해 많은 이웃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창신황제타운 자원순환가게는 해당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모여진 종이 팩은 경산시 자원순환과를 통해 수거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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