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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에서 200억원 대형 드라마 오디션 열려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2-08-25 10:48 게재일 202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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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실크우드(주)와 ㈜코리아스토리프로덕션이 총제작비 200억원을 투자하는 대형 첩보 멜로드라마 ‘히어로’ 오디션이 24일 경일대 도서관 강당에서 열렸다.

드라마 히어로는 남북 관계를 바탕으로 한 10부작 첩보 멜로드라마로 글로벌 OTT인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방영될 예정으로 조연급 신인 연기자를 선발하는 오디션이 경일대에서 열린 것이다.

오디션에는 실크우드 김한양 대표와 코리아스토리프로덕션 김대환 대표가 전국에서 1,504명의 배우 지망생이 지원해 서류 전형을 통과한 70명이 자유연기와 지정 대사 연기를 심사했다.

드라마의 각본을 맡은 경일대 이학준 교수(K-방송예술학부)는 “대형 드라마 오디션이 지방에서, 특히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경우가 드문 만큼 이번 오디션을 기점으로 지역의 배우 지망생들이 꿈을 이룰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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