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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시, 지역·대학 동반 발전 머리맞대

【경산】 경산시는 6일 대구대에서 지역내 12개 대학 총장들이 참여하는 제3회 경산시 대학발전협의회를 열고 시와 대학, 대학 간의 벽을 허물고 소통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미래를 향해 나가는 발전방향을 논의했다.최영조 경산시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경산은 12개 대학에 12만 명의 학생이 있어 젊은이의 일자리 창출이 경산시정의 목표”라고 밝히며 “시와 대학의 미래를 위해 소통하고 함께 발전하자”고 강조했다.`지역과 대학이 함께하는 오늘이, 경산의 미래입니다`란 주제로 열린 대학발전협의회에 참석한 영남대 노석균 총장 등 9명의 총장은 △통학여건 개선 △캠퍼스 내·외부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대학 안내 표지판 정비 △대학 홍보관 운영 △경산투어버스 운용 △대학과 지역민을 위한 공용시설 구축 등을 건의했다.대구가톨릭대 홍철 총장은 “대구·경북의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있으니 새로운 입학시장으로 볼 수 있는 울산의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울산 시외버스 배차간격 조정을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혀 많은 총장의 호응을 얻었고 경일대 정현태 총장과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도 통학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노선 신설과 노선 재조정을 거론했다.대구미래대 이예숙 총장은 “지역을 알리는 홍보가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경산역에 대학과 지역을 알리는 홍보관을 운영하고 경산투어버스를 통해 지역과 대학을 알리자”고 제안해 최 시장으로부터 홍보관 설치와 투어버스 운용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냈다.경산시의 총장들의 건의사항을 실행에 옮기는 한편으로 5월 8일부터 영주 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제53회 경북도민체전에 지역내 12개 대학교기를 기수단에 합류시키고 특색 있는 학과나 단복착용으로 학교 이미지 홍보에 나설 것이라 밝히며 대학의 협조를 당부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5-04-07

외면받는 경산 대추 테마요리

【경산】 경산시가 지역의 대표특산물인 대추를 활용한 음식문화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나 사이드메뉴 개발 부족 등으로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다.시는 2012년 `경산 향토 음식경연대회`를 통해 `대추 송이 해물과 오리백숙` 등 15가지의 향토 음식을 선보이고 2013년과 2014년 10월에 경산 대표음식경연대회를 열어 대표음식 알리기에 나섰다.또한 대추를 활용한 체계적인 음식발굴로 외식산업이 가능한 특화된 음식 개발을 추진키 위해 대추 한정식, 대추칼국수, 대추삼계탕, 대추갈비탕, 대추 떡갈비, 대추갈비찜, 대추 돼지갈비구이, 대추 동태찜, 대추인절미, 대추두텁떡 등 10종류의 대표음식을 개발하기도 했다.그러나 정작 시가 대표음식점으로 지정한 13곳의 식당에서는 음식과 곁들일 수 있는 밑반찬과 사이드 메뉴 개발에 잇따라 실패하며 현재는 메뉴판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상태로 전락했다.시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대중적인 서브메뉴와 반찬 개발을 위해 지난 2월 17일 `경산 대표음식 홍보마케팅 및 경영컨설팅연구용역`을 발주한 결과 `전반적인 경영 노하우의 부족`이라는 지적을 받았다.이에 따라 시는 소비자의 선호도를 높이고자 사이드메뉴를 개발해 전수하고 경산 대표음식 통합블로그를 구축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와 함께 공통디자인을 개발하고 고객접대요령 등을 담은 서비스교육과 함께 간판과 메뉴 북, 메뉴판을 시비로 설치하는 등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힘쓸 계획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5-04-03

대구대 캄보디아 세종학당, 콘텐츠 개선사업 선정

【경산】 캄보디아 시엠레아프 지역에 세종학당을 운영 중인 대구대학교가 세종학당재단으로부터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자료를 지원받아 체험식 교육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대구대 시엠레아프 세종학당은 최근 세종학당재단이 발표한 `세종학당 콘텐츠 인프라 개선사업`에 선정됐다.네이버문화재단 기금으로 지원하는 이번 사업에는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등에 있는 세종학당 10곳이 선정됐다.사업 선정으로 대구대 세종학당은 한국어·한국문화 관련 서적과 영상자료, 한복, 전통악기 등 1천700만원 상당의 교구와 비품을 지원받게 되며 지원받은 물품은 한복 입기, 전통놀이, 태권도, 사물놀이 등 다양한 한국 문화체험 수업에 활용될 예정이다.대구대는 지난해 9월 캄보디아 시엠레아프 지역에 현지대학인 앙코르대학교와 연계형으로 세종학당을 설립해 올해 3월 정식 운영에 나서 현재 30명의 수강생이 공부하고 있다.하영수 대구대 국제처장은 “정식으로 운영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라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교육자료 기반 확충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다양한 교육자료 확보로 체험식 교육을 강화해 더 많은 수강생이 한국어·한국문화에 관심을 갖고 배울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5-04-02

경산·청도 경제 봄바람 부나

【경산】 경산·청도지역 2015년 2분기 기업경기전망이 1분기보다 5포인트 상승해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산상공회의소는 2015년 2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가 89.3으로 나타나 여전히 기준치(100)를 밑도는 수치이나 3분기 만에 반등해 경기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24일 밝혔다.경산상의에 따르면 1분기 BSI 실적치는 73.8로 전분기 전망치 84.3보다 10.5 포인트 낮아 엔저 현상 및 미국금리 인상 우려 때문인 금융시장의 불안과 내수침체의 장기화 등의 어두운 시장상황이 1분기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주요 업종별 2분기 전망 BSI는 기계·금속업종이 97.9, 섬유 68.4, 화학·플라스틱 82.6, 기타 업종이 100.0으로 기타 업종을 제외한 지역 내 전반적인 산업경기가 기준치(100)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주요 부문별 2분기 경기 동향도 체감경기(89.3), 대외여건(85.6) 및 대내여건(90.2), 매출액(87.5), 수출(85.9), 내수(91.1), 영업이익(76.7), 생산량(89.4), 설비투자(91.2), 자금 사정(70.9) 등 모든 항목에서 여전히 기준치를 밑돌고 특히 자금 사정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해 최근 지역기업 경영여건의 어려움을 시사했다.2분기 대외여건 중 기업 경영에 큰 영향을 미칠 사안으로는 `원자재 불안정`이 42.0%로 가장 높았으며 `엔화 약세 등 환율 불안정` 18.5%, `미국 금리인상 및 금융시장불안` 14.8%, `중국·신흥국 성장둔화` 11.1% 등의 순으로 나타나 유가등락 및 환율변수 등 때문인 원자재가격의 불안정이 기업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파악됐다.기업 경영의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는 `환율불안`을 39.4%로 가장 많이 꼽았으며 `기업관련 정부규제` 17.0%, `자금난` 14.9%, `판매부진` 12.8%, `인력난` 10.6% 등의 순으로 나타나 환율불안이 기업 경영에 가장 큰 어려움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5-03-25

대가대, ACE사업 사례 공모서 `우수대학` 선정

【경산】 대구가톨릭대학교가 2014년 ACE사업(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대학에 선정됐다.ACE사업의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을 위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가 최근 주관한 이번 공모에서 대구가톨릭대는 교육지원시스템 개선 분야에서 `참 인재 성장지수를 통한 학습활동의 질 관리` 사례로 우수기관에 선정돼 표창장을 받았다.`참 인재 성장지수를 통한 학습활동의 질 관리`는 전체 교육과정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인재상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세분화하고 핵심역량으로 분류된 교과 및 비교과 학습수행 성과를 `大家 참 인재 성장지수(Stella)`라는 지표로 관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학생들이 자신의 수행활동을 체계화해 `활동 및 성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이를 `학습 이력증명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대구가톨릭대 ACE사업은 학생의 교육적 성과를 학점으로만 평가하지 않고 학생의 학습활동 노력과 성과를 다면적·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가(大家) 참 인재 교육혁신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들이 인성·창의성·공동체성을 균형 있게 함양하도록 추진하고 있다.이번 공모는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ACE사업에 선정된 전국 27개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중 4개 대학만 우수사례에 선정됐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5-03-25

“취업 프로그램 참여 적립금 모이면 장학금으로 지급”

【경산】 경일대는 이번 학기부터 재학생을 대상으로 커리어를 마일리지로 적립해 일정금액 이상 쌓이면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KIU-CM(커리어 마일리지)`제도를 시행한다.커리어 마일리지는 취업캠프를 비롯해 어학강좌, 취업컨설턴트 상담, 현장실습 등 대학에서 실시하는 각종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프로그램별로 마일리지를 차등 부여해 적립했다가 적립금이 학기당 20만원이 넘으면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제도이다.취업캠프를 비롯해 현장실습, 취업 단기코칭프로그램 참가자는 회당 2만원의 마일리지가 적립되며 취업교육프로그램 참가자는 1만원, 어학성적이 향상되거나 자격증을 취득하면 횟수당 1만~2만원, 취업컨설턴트 상담 5천원 등 다양하게 커리어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학기별로 20만원 이상 적립되면 장학금으로 지급되며 졸업 때까지 100만원 이상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안승섭 경일대 학생취업처장은 “적립된 마일리지를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지역대학 최초의 시도”라며 “어학성적 향상이나 자격증 취득은 횟수에 상관없이 적립금이 무제한으로 쌓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동기부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취업률 증가라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5-03-25

경산시장학회 내달 1일까지 장학금 등 지원신청 접수

【경산】 (재)경산시장학회는 2015년도 장학금 및 연구활동비 지원 신청 접수를 오는 4월 1일까지 받는다.이번 지원 신청은 초·중·고·대학생, 검정고시 졸업자와 시민, 단체, 교사 등을 대상으로 장학생과 수혜대상자를 선발하기 위한 것으로 초·중·고등학교, 읍면 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장학금 지원 희망자는 장학금 분야에 진학(대), 우수(초·중·고·대), 특기(초·중·고), 자립(중·고·대), 근로자녀(대), 검정고시 장학금(초졸·중졸·고졸) 등을, 연구활동 분야에는 기능·문예(시민·기관단체), 교육(교사), 체육(지도교사, 감독), 특별(유학생, 대학원생) 등 해당분야에 신청하면 된다.(재)경산시장학회는 올해부터 검정고시 장학금을 신설해 정규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자도 장학금을 받을 기회를 부여했다. 또한 연구활동비 중 교육연구비에 관내 초·중·고등학교 재직교사는 물론 특수학교인 경산자인학교 교사까지 포함하는 등 수혜자를 확대했다.한편 경산시 장학회는 장학금 분야에 총 209명을 선발해 2억50만원을 지원하고, 연구활동 분야에서도 7명에게 85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서울시 내발산동 경산학사 운영비로 2천500만원을 지급하게 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5-03-24

경산시 `청년문화 창의지구사업` 물꼬 튼다

【경산】 경산시가 문화예술관광산업의 생산과 소비가 일체 되는 융합형 창조서비스 전용지구인 청년문화 창의지구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청년 문화예술창작소(이하 창작소)를 건립한다. 19일 경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경북 남부권 미래전략과제로 선정되면서 사업추진의 탄력을 받은 청년문화 창의지구는 △글로벌 청년문화창조융합센터 △커뮤니케이션 센터 △Box Acceleration space(park) △YCC 파크(Young Creative Culture park) △MICE 복합센터 △다목적 야외공연장 등을 경산시 대학로(대동·계양동) 일원 15만915㎡(4만5천평)에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에 걸쳐 개발할 계획이지만 사업비 확보 등 해결할 문제들이 많다. 사업비 2천600억원을 정부 부처의 기획과제에 참여하는 한편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을 통한 국비 확보, 펀드조성 등 민간부문 투자 유치 활성화와 국내외 문화산업관련기업 유치 등으로 확보할 계획이지만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먼저 통과해야 한다.경산시는 청년문화 창의지구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17년까지 80억원(지역발전특별회계 40억, 도비 20억, 시비 20억)의 예산으로 문화의 공급자이자 소비자인 청년을 위한 창업과 일자리 창출, 문화, 예술 등 융합형 사업인 창작소 건립에 먼저 나서기로 했다.연면적 4천500㎡ 에 3층으로 건립될 창작소는 상상아이디어실과 미디어랩실, 문화공연시설, 전시실 등을 갖추게 된다.시는 확보한 4억원으로 실시설계에 나서고 2016년과 2017년 사업비를 50%씩 투자해 창작소를 건립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창작소 건립을 통해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면 청년문화 창의지구 조성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5-03-20

4월 문열려니 인력난 `고민`

【경산】 오는 4월 30일(잠정) 개장을 앞둔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이 개관에 필요한 콘텐츠를 설치하고 시험 운영 등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개관 후 운영에 필요한 인원을 확충해야 하는 고민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산시는 2013년 6월 총 463억원을 들여 남산면 인흥리 일대 부지 26만2청774㎡에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을 완공했다. 원효·설총·일연선사 등 경산에서 탄생한 삼성현의 역사적 업적과 일생을 기리고 문화도시로서의 경산 이미지 부각을 위해서다. 이 공원은 삼성현 유물·유적 전시실을 비롯해 공연장, 국궁장, 산책로, 광장, 다목적 운동공간 등을 갖췄다.그러나 공원은 완공된 지 1년9개월이 넘도록 문을 열지 못했다. 시가 삼성현 관련 유물과 개관에 필요한 콘텐츠를 개발하지 못한 탓이다.시는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이 우여곡절 끝에 개관하는 만큼 컨셉과 전시실 구성 등을 확대하기로 했다.컨셉은 애초에 `삼성현의 빛, 효성, 지성, 감성`이었던 것을 `삼성현, 민족문화를 꽃 피우다`로 변경하고 이들을 경산지역이 아닌 민족의 인물로 부각시키기로 했다. 또 역사와 이야기를 통합 전시하기로 했던 것에서 인물별 전시실을 구성한다. 경산을 중심으로 한 스토리 전개도 한국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하는 것으로 바꿨다. 이와 함께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을 방문하면 삼성현에 관한 모든 자료를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승부방향을 잡고 삼성현 아카이브(자료 저장소)를 운영하기로 했다.이밖에도 가족단위 방문객과 학술적인 접근을 위해 찾아오는 이들을 위해 26만2천774㎡에 이르는 조경과 녹지공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키로 했다.하지만 현재 14명이 정원인 삼성현문화박물관의 직제로는 운영에 어려움이 뒤따를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이 중 3명이 시립박물관에 근무하고 있어 나머지 11명이 방대한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을 관리해야 하기 때문이다.이는 16만20㎡의 경산생활체육공원을 19명의 새마을체육과 직원이 관리하는 것과 비교된다.일각에서는 실내체육관과 운동장, 생활체육공간, 럭비구장 등을 관리해야 하는 것과 비교할 수 없다는 지적도 있지만 새롭게 조성된 조경과 녹지공간을 관리하려면 많은 인원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시는 이를 위해 기간제 근로자를 투입해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지만 소프트웨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관람객의 재방문을 유도해야 하는 만큼 조직개편에 따른 인원충원이 절실하다.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상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필수인력은 증원한다는 복안을 세워뒀다고 하지만 1천90명이 정원인 공무원의 수가 휴직 등을 고려하면 초과하고 있다”며 “`솔로몬의 지혜`가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의 성공적인 운영에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5-03-17

경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전국대회서 두각

【경산】 직장 체육을 선도하고 있는 경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지역알림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한때 테니스의 김동현과 권오희, 포환 손현 등 국가대표를 3명이나 보유했던 경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세월의 부침 속에 옛날의 명예를 회복하고 있지는 못하지만,여전히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테니스의 김현준과 김지영(여)을 비롯해 원반 손현, 근대5종 김대홍 등 24명으로 구성된 경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지난해 전국대회에서 3위 이상 입상이 1위 5회, 2위 18회, 3위 30회 등 53회에 이른다.남녀선수로 구성된 테니스팀은 2014 여수오픈 테니스대회에서 혼합복식의 최재원과 백가영이 1위를 차지하고 2위와 3위도 경산시청팀이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는 등 출전하는 대회마다 3위 이상의 입상자를 배출하고 있다.육상팀의 심미영은 제95회 전국체육대회와 2014 고성통일 전국육상경기대회 3천m 장애물경기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3천m 장애물경기에서는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포환보다는 원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손현도 제21회 베트남 호치민시 국제육상경기 선수권대회에서 1위에 입상하는 등 이름값을 하고 있다.앞으로 기대감을 높이는 근대5종팀은 김대홍·신성철·연성호 등 3인 경기(단체)가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 있고 2인 경기(계주)에서 제1회 한국실업연맹 회장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5-03-05

영남대박물관 문화강좌 개설

【경산】 영남대 박물관(관장 박성용)이 지역의 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제50기 문화강좌 `나를 찾아 떠나는 행복한 미술여행`을 개설해 주요 작가들의 대표 작품을 통해 미술의 역사적, 문화적 흐름을 조망한다. 이번 강좌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영남대 박물관 강당에서 유재원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의 `고대 그리스 미술과 인문정신`이란 강의로 문을 연다. 이어 `화가들이 그린 천국- 중세 미술`(조수정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 `일상의 심미화와 사진의 시선`(김진영 철학아카데미 대표), `미술, 세상을 바꾸다- 동시대 미술 사용설명서`(유승덕 단국대학교 외래교수), `미술, 정치를 만나다`(박홍규 영남대 교수), `미술로 역사를 보다- 신고전주의와 낭만주의`(정윤수 성공회대 교수), `예술이 현실보다 더 리얼하다`(김종길 경기문화재단 정책개발팀장), `빛과 색채의 혁명- 인상주의와 후기인상주의`(송혜영 영남대 교수), `자본주의 미학과 팝아트`(김정락 방송통신대 교수), `미술과 과학- 르네상스와 현대미술`(노성두 인문학습원 교장), `추상- 세상을 사랑하는 한 가지 방식`(김원숙 건국대 외래교수) 등을 주제로 오는 6월 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반 동안 특강이 진행된다. 또 4월과 7월에는 국내외 현장답사도 2차례 진행된다.수강료는 15만원(답사비용 별도)이며 수강신청은 10일까지 영남대 박물관으로 전화(053-810-1710~11)로 하면 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5-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