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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세계최초 드론패션쇼 개최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5-10-23 02:01 게재일 2015-10-2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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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일 대구월드컵경기장<BR>기네스북 등재 가능성도

【경산】 올해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드론학과를 개설한 대경대학이 세계최초로 24~25일 대구 월드컵경기장에서 드론패션쇼를 개최한다.

이번 드론패션쇼에는 국내 드론산업을 이끄는 첨단 드론 10대가 대경대 모델과 재학생 100여 명과 함께 지상 최대의 드론 패션쇼를 선보인다.

세계 최초로 소개되는 드론패션쇼에는 주제별로 4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첫 스테이지는 드론과 한국의 전통의상 패션쇼가 융합돼 한국의 아름다움을 선보이게 된다. 신상원 교수(모델과. 드론패션쇼 연출)는 “드론과 모델들이 융합되어 펼치는 환상적인 패션쇼를 통해 한국적인 아름다움이 인간과 첨단문명의 만남으로 절묘한 예술로써 표현되는 패션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대경대학 동물조련이벤트과가 펼치는 드론과 락쿤(너구리)의 농구대결도 볼만한 프로그램이다. 고도로 훈련된 너구리와 드론과의 농구대결은 관람객들에게 흥미진진한 관심을 끌 전망이다.

이어지는 무대는 대구를 대표하는 최복호 디자이너의 컬렉션 패션쇼를 대경대 모델과 학생들과 드론 4대로 환상적인 패션쇼를 선보이고 영화 007의 한 장면을 첨단드론과 모델 20여 명이 출연해 펼치는 감동적인 무대가 드론패션쇼의 하이라이트로 마련된다.

세계최초로 펼쳐지는 이번 드론패션쇼는 기네스북에 등재될 가능성이 있다. 행사 당일에는 기네스북 관계자들이 세계최초로 소개되는 감동적인 드론패션쇼를 현장에서 확인한다.

대경대학은 “이번에 세계최초로 선보이는 드론패션쇼를 기네스북에 반드시 등재해 차별화된 대경대학만의 특성화된 교육의 강점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계최초 드론패션쇼는 24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되며 25일에는 오후 4시부터 열린다.

/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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