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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 송림리에 자연휴양림 조성

【경산】 경산시가 늘어나는 산림문화 휴양인구를 위해 2017년까지 자연휴양림 조성에 나선다.시는 삶의 질 향상과 주 5일 근무제의 정착에 따른 여가선용의 욕구가 늘어나고 인근 청도군과 영천시가 모범적으로 자연휴양림을 운영하는 사례에 자극받아 시민에게 새로운 휴(休) 문화 제공에 나서는 것이다.경산시가 계획하고 있는 자연휴양림은 50~100ha 규모로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이를 위해 시는 조성 후보지 6곳을 선정해 산림청에서 고시한 타당성 평가의 기준을 중심으로 산림조합중앙회 경북지역본부에 예비타당성 평가를 의뢰해 용성면 송림리 산 44번지 일원(85.48ha)과 남천면 산전리 산 192의 38번지 일원(75.26ha)이 적합하지만 송림리 일원에 더 높은 점수를 준 평가결과를 받았다.평가기준은 경관과 위치, 면적, 수계, 휴양요소, 개발여건 등이다.산림조합중앙회 경북지역본부는 용성 송림지역은 영천과 청도 등 인근지역은 물론 대구, 포항 등에서도 1시간 내에 도달할 수 있어 위치적으로 도시근교형 자연휴양림으로 적합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또 경사가 완만한 지역이 많아 삼림욕장과 숲 속의 집 등 편익시설과 관리사무소, 주차장 등의 부대시설 설치 때 지형변형 등의 개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을 거론했다.경산시는 해당 지역 대부분이 사유지로 자연휴양림을 조성하려면 산주들의 양보와 적정한 지가가 해결돼야 가능하다는 전제 아래 산주들의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시는 자연휴양림 안에 숙박시설과 다목적 홀, 등산로, 생활체육시설을 갖출 예정이다./심한식기자

2015-07-28

황우여 부총리 등 정부대표단 중남미 방문 홍철 대가대 총장 동행, 교류협력 추진

【경산】 홍철 대구가톨릭대 총장이 26일 출발한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중남미 방문 정부대표단의 일원으로 브라질 등 중남미 3개국을 방문한다.대표단은 중남미 국가와의 우호 증진과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8월 2일까지 브라질, 페루, 콜롬비아를 차례로 방문하며 대구가톨릭대에서는 홍 총장과 김우중·최권준 교수 등 3명이 동행했다.대표단의 중남미 방문은 박근혜 대통령의 중남미 순방으로 체결된 양해각서의 차질 없는 이행과 성과 확산, 교사 해외 파견, 유학생 유치 확대 등에 대한 구체적인 실무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통령 예방 등 고위급 면담, 교육·연구기관 방문, 교민간담회 등의 일정을 진행한다.이번 대표단에 홍 총장 등 대구가톨릭대 교수들이 포함된 것은 대구가톨릭대가 중남미 특성화 사업단과 해외취업지원센터를 두고 중남미 지역에 학생들을 꾸준히 파견해 연수와 취업에서 큰 성과를 보이기 때문이다.홍 총장은 브라질, 페루, 미국 LA 등 현지에 취업한 대구가톨릭대 졸업생과 인턴 학생들을 만나 격려하고, 업체 대표와 상사주재원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도 할 예정이다.홍 총장은 황 부총리 일행의 일정을 마친 뒤 멕시코로 이동한다. 멕시코 인터콘티넨탈 가톨릭대 간담회에 참석하고 현지에 취업한 대구가톨릭대 졸업생을 만나 격려하고서 소상공 창업현장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5-07-28

경산시 소각장 9년만에 완공 생활쓰레기 처리 불편 해소

【경산】 경산시와 청도군 일부 지역의 생활폐기물과 하수 찌꺼기를 처리하는 경산시 자원회수시설(소각장)이 9년 만에 완공돼 경산시가 생활쓰레기 문제에서 자유롭게 됐다.경산시 자원회수시설은 1일 100t의 소각시설과 1천875kwh의 발전시설, 1일 30t의 재활용품을 선별하는 시설 등을 민간자본 사업비 500억원으로 용성면 용산리 산 38번지 일원 10만4천77㎡ 부지에 설치돼 ㈜태영(50%)이 주관사가 되고 한라OMS(40%), 한라건설(10%)이 합자한 경산에코에너지(주)가 15년간 운영권을 가졌다.이 시설은 애초 2006년 7월 주민지원기금 40억원과 주민지원사업과 편익사업 50억원 등 90억원의 기금을 경산시가 약속하며 2012년 9월까지 완공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사업진행 중 주간사 부도로 사업 중단 등의 우여곡절을 겪고 지난 3월 2일 종합시험 운전에 나서 5월 23일부터 본격적으로 생활쓰레기를 소각하며 여열회수를 이용한 전기생산과 판매, 최적의 소각기술과 대기오염방지시설 가동을 자랑한다.경산시 자원회수시설이 가동되면서 위생매립장의 사용연장과 생활쓰레기로 일부 남산 면민과 경산시, 쓰레기 수거업체가 그동안 벌여왔던 `힘 싸움`도 종결됐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그동안 남산면 주민지원협의체 등은 반입되는 생활쓰레기에 음식물과 재활용품이 포함됐다며 반입을 거부해 시가지에 쓰레기가 넘치는 등 시민의 불편을 가져오기도 했다. 경산시는 준공된 자원회수시설이 2022년 10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50t의 증설을 준비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5-07-15

경산시 “맞춤형 복지급여 신청하세요”

【경산】 경산시는 이달부터 전면 개편 시행된 맞춤형 복지급여 제도의 수급자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맞춤형 급여 수급자 발굴 TF팀을 운영하고 있다.송경창 부시장을 팀장으로 하는 맞춤형 복지급여 TF팀(350명)은 하양읍(일자리경제과장) 등 15개 읍면동별 책임과장을 선임하고 발굴 책임반(30명) 홍보·발굴반(280명), 조사반(8명), 관리반(9명), 운영반(7명) 등으로 운영된다.본청 6급 30명으로 구성된 발굴 책임반은 하루 1회 수급자 발굴 현장을 둘러보고, 돌아와서는 당일 수급자 발굴실적과 종합 추진상황 등을 1일보고로 맞춤형 급여 수급자의 신청률을 높이고 제도에 대한 인지부족으로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대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맞춤형 복지급여란 기존의 기초생활보장제도가 가구별 소득이 최저생계비 기준 이하인 경우에만 혜택을 지원했던 것에 비해 수급자의 소득이 증가하더라도 가구여건에 맞는 지원을 할 수 있어 필요한 도움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 등의 혜택지원 선정기준을 달리하는 제도다.송경창 경산 부시장은 “시는 지난 5월부터 대대적인 신청홍보와 적극적인 안내에 나섰지만 집중 신청기간에 메르스의 유행으로 말미암은 방문신청 기피현상과 농번기 등 국내여건상의 한계로 악재가 겹쳐 실적이 다소 저조하게 나타나 TF팀을 구성·운영하게 됐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발굴돼 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5-07-10

경산·청도 3분기 경기 하향세 보일듯

【경산】 경산·청도지역의 3/4분기 기업경기전망에서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79.4로 전분기(88.3) 대비 8.9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돼 유가등락 및 엔저 장기화 등의 다양한 대외변수 때문인 수출입 부진뿐만 아니라 중동 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장기간 내수경제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급락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주요 업종별 3/4분기 전망 BSI는 기계·금속업종이 79.2, 섬유 61.9, 화학·플라스틱 80.0, 기타 업종이 107.7로 기타 업종을 제외한 지역 내 전반적인 산업경기가 기준치(100)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꾸준히 기준치(100)에 근사한 수치를 지켜오던 기계ㆍ금속 BSI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주요 부문별 3/4분기 경기 동향을 살펴보면 체감경기(79.4), 대외여건(76.3) 및 대내여건(79.6), 매출액(80.0), 수출(80.8), 내수(73.0), 영업이익(75.8), 생산량(78.6), 설비투자(90.7), 자금 사정(70.7) 등 모든 항목에서 여전히 기준치(100)를 밑돌았으며 자금 사정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기업 경영에 큰 영향을 미칠 사안으로는`유가와 원자재가 불안정`이 29.5%로 가장 높았으며 `엔저 현상 장기화` 21.3%, `중국 경제성장 둔화` 19.7%, `미국경제 회복 지연` 및 `신흥국 경제 불안`이 각각 8.2% 등의 순으로 나타나 수출입 부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유가등락, 엔저 장기화 등이 기업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기업 경영의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는 판매부진을 35.9%로 가장 많이 꼽았으며 인력난(18.8%), 자금난(7.2%), 환율불안(15.6%) 등으로 나타나 원자재가 불안정 및 소비심리 위축 탓인 판매부진이 기업 경영에 가장 큰 어려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5-07-07

최영조 경산시장 희망일자리센터 등 방문

【경산】 최영조 경산시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2일부터 지역화합과 주민소통을 위한 민생현장 방문에 나섰다.7월을 민생현장 방문으로 보낼 최 시장은 메르스로 인해 흐트러진 사회분위기와 어려운 지역 경제상황을 고려해 오전 6시 희망일자리센터를 방문해 구직자와 직업상담사를 격려하고 취임 1주년 기념행사도 정례조회로 대체했다.11시에는 남산면 하대리에서 농촌 일손을 돕고 경산공설시장에서 장보기에 나서 메르스로 인해 일손부족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민과 상인들을 위로하고 앞으로도 시민중심의 시정을 펼쳐나갈 것을 다짐했다.또 1일 환경미화원 체험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 묵묵히 일하는 환경미화원들과 땀 흘리고 경로효친을 몸소 실천하는 3대가 함께하는 가정과 경로당을 방문해 위문하고 현장에서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이달의 기업 수상업체와 간담회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하고 국·도비 공모사업 추진 및 각종 기관표창 수상부서 직원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업무 추진에서 느낀 어려움을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최영조 시장은 “지난 1년 동안 화합된 시민의 힘으로 지역의 굵직굵직한 대형국책 현안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펼치겠다는 취임 초심을 잃지 않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더 큰 경산, 희망 30년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5-07-03

전통시장 단순한 시설현대화보다 경산지역 대표상품 개발 더 절실

【경산】 지자체들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너도나도 도입하고 있는 시설 현대화가 시행착오를 겪는 가운데 시설현대화보다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상품의 개발과 상인의 변화가 더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상품 즉 영천의 돔베기, 포항 죽도시장의 수산물 등 소비자를 흡수할 수 있는 대표상품을 가진 전통시장은 시설현대화로 시너지 효과를 얻지만, 명목뿐인 전통시장은 시설현대화로 상권이 회복된 경우가 드물다.경산지역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경산공설시장과 하양공설시장(이하 꿈바위시장)도 한 차례의 현대화를 거쳤지만 경산공설시장은 새로운 현대화를 추진 중이고 전국 최초의 마트형 전통시장을 표방하고 2013년 2월 8일 문을 연 꿈바우시장도 상당수의 점포가 기능을 못하고 있다.지난 2003년 전통시장의 맛을 살리고자 장옥형태의 현대화로 개발된 경산공설시장은 주요품목이 청과물과 농수산물로 대형마트와 변종 SSM(식자재마트) 등으로 침체와 경쟁력 약화를 거듭하다 △친근하면서도 세련미 넘치는 공간 △젊은 고객 유치를 위한 즐길 거리 △문화와 전통이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현대화를 추진 중이다.하지만 경산공설시장의 침체는 이어지고 있어 주변지역의 도심공동화 현상을 가속화 시키고 있다는 지적까지 받고 있다.경산시는 새로운 경산공설시장은 가격·원산지 표시제와 신규고객 유인사업 발굴, 고객 편의성, 공동마케팅을 통한 시장홍보와 먹거리 야시장 조성 등으로 지역민의 사랑을 받는 전통시장이 될 것이란 기대를 하고 있으나 성공을 자신하기 어렵다.또 83년 역사를 자랑하는 꿈바우시장은 2012년 184억원을 투입해 마트와 전통시장이 접목된 시장으로 재탄생했지만, 개점 때부터 입점 시키지 못했던 문제를 2년이 지나도록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빈 점포를 해결하지 못한 이유로는 소비자의 감소와 대표상품의 부재가 꼽힌다.시는 이를 해결하고자 지역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공연을 수시로 열고 다문화 먹거리와 세계벼룩시장, 전통의상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세계풍물 다문화 잔치거리를 시장의 인접거리에 조성했지만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상인들의 무뚝뚝한 얼굴과 무관심도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시민 이모(53·경산시 중방동)씨는“전통시장은 후한 인심과 에누리로 대표되지만, 이들 시장에서는 손님을 맞는 상인들의 얼굴에서 웃음보다는 냉랭함과 살려면 사고 말려면 말라는 간절함을 찾아보기 어렵다”면서“경산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역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고 상인들의 태도 변화를 먼저 실현하고 시장 현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5-06-29

편리한 교통·탁트인 뷰 `이안 경산진량` 분양

【경산】 대우산업개발은 26일 경산시 진량읍 선화리 일대에 공급하는 `이안 경산진량` 견본주택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지하 1층~지상 19층 6개 동에 전용 59~84㎡ 규모의 총 540가구를 공급하며 이 중 220가구를 일반분양한다.경산 진량은 경산1·3산업단지가 인접한 곳으로 그동안 늘어난 산업 근로자들이 배후주거지로 선호하는 곳이지만 2007년 이후 아파트가 공급되지 않아 주택이 부족한 상황이다.이번에 분양되는 이안 경산진량은 중소형으로 구성되어 실입주자들뿐 아니라 투자자들도 관심을 갖는 아파트로 위치적으로는 경부고속도로 경산 IC와 인접해 대구는 물론 울산까지 쉽게 연결하는 편리한 교통망을 갖춘 곳이다.또 이안 경산진량과 바로 인접한 곳에 진량선화도시개발지구가 조성되면 생활환경도 더 편리하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분양가는 3.3㎡당 평균 700만원대로 지상층을 데크로 설치, 차량이 없는 친환경 테마공원 단지로 설계했다.이안 경산진량 아파트에 더 관심이 쏠리는 것은 대구 CC 조망권이 다른 아파트와 차별성을 갖는 입지적 큰 장점이라는 게 대우산업개발 측의 설명이다.입주는 2017년 10월 예정이다.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8년 만에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여서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크다”며 “최근 대구·경산의 부동산 열기와 맞물린 지역확장성으로 실주거뿐 아니라 투자수요가 대거 유입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견본주택은 대구 CC 입구 삼거리에 있으며 문의는 (053)857-1006번으로 하면 된다./심한식기자

2015-06-26

경산시 경북ICT융합산업진흥원 유치 나서

경산시가 압량면 일원에 조성되는 경산도시첨단산업단지 내에 경북ICT융합산업진흥원을 유치해 구미-경산-포항을 잇는 삼각 클러스터의 중심도시로 차세대 자동차융합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나섰다.최근 경북도는 미래창조과학부의 SW융합클러스트 공모 사업에서`ICBM(IoT Cloud Bigdata Mobile) 기반 커넥티드 카 SW융합기업육성 플랫폼 구축`과제가 선정돼 커넥티드 카 관련 SW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관련 기업에 대한 RD 지원, 인력양성, 창업지원 등에 나선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경북도는 지난해 11월 전국단위 최초로 ICT융합산업과를 만들고 도내 SW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를 설립했다.경북SW융합클러스터 사업은 국비 100억원과 지방비 130억원을 포함 총 380억원의 사업비로 앞으로 5년간 ICBM기반의 커넥티드 카 분야 SW융합연구개발, 전문 인력양성, 네트워크 조성 등으로 소프트웨어 융합산업을 발전시키고 차세대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는 신 성장산업이자 미래의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경산시는 경산도시첨단산업단지 내 경북ICT융합산업진흥원을 유치하게 되면 관내 대학과 경북그린카부품진흥원,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경북테크노파크, 첨단 메디컬융합섬유센터 등 지역에서 활동 중인 우수 인프라와 연계돼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5-06-16

소년체전 총 12개 메달 경산교육청 선수단 성과

【경산】 최근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경산교육지원청 선수단이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경산의 체육 꿈나무 초등학생 29명과 중·고등학생 38명 등 총 67명의 선수가 12개 종목의 경북대표로 출전해 금메달 5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의 성적으로 경북도가 종합 4위를 차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육상(창던지기) 사동중 이정욱(3년)이 56m13㎝로 제일 먼저 금메달 소식을 시작으로 수영에 출전한 경산서부초등 손준우(6년)가 자유형 100m와 200m에서 2관왕의 쾌거를, 경산중앙초등 이승경(6년)이 여초부 평영 50m 종목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체조 에어로빅 여중부 개인전에 출전한 장산중학교 강지현(2년)이 역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은메달은 수영 여초 평형 100m에서 경산중앙초등 이승경, 육상 남초등 400m 계주에 참가한 옥곡초등 임인규(6년), 복싱 남중부 스몰급 장산중학교 신재용(2년)이 획득했다. 수영 여초 자유형 200m에서 장산초등 박민주(6년), 태권도 남중부 라이트헤비급의 삼성현중 조진서(2년), 레슬링 남중 자유형 39㎏급 사동중 이대진(3년), 여중 테니스 단체전 경산여중 박지민(3년)이 동메달을 획득했다.경산체육계 관계자는 “경산교육지원청 선수단의 맹활약에는 평소 모든 경기 때 페어플레이 정신을 발휘하고 상대방을 존중하도록 격려한 김병찬 교육장의 격려가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5-06-05

신원섭 산림청장 `국민행복 추구 산림정책` 특강

【경산】 대구한의대 에코힐링플랜사업단은 지난 3일 신원섭 산림청장을 초청해 `국민행복을 추구하는 산림정책`이란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신원섭 청장은 “산림청은 국민의 행복을 위해 사람이 태어나서 노년기까지 받을 수 있는 산림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며 최근 산림치유에 대한 관심과 등산·트레킹 등 여가활동의 인구 증가와 산림청의 비전과 주요 추진과제를 설명하면서 “산림과 관련된 직업이 새로 부각하고 있다.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관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배유진(친환경건축학전공 4학년)씨는“건축학이 산림산업과 융합해 새로운 산업과 직업을 가질 수 있다는데 놀라웠고 산림분야에 견문을 넓혀 새로운 직업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신원섭 청장은 한국산림휴양학회 회장, 한국임학회 편집위원장을 역임했고 숲으로 가는 건강 여행, 치유의 숲 등 다수 저서와 한국임학회 학술상, 한국산림휴양학회 저술상 등을 받았다.한편, 대구한의대 에코힐링플랜사업단은 대학 발전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자체 특성화 사업단으로 산림조경학전공, 친환경건축학전공, 청소년교육상담학과가 융합해 운영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5-06-05

경산 `영남대역 코아루 더테라스` 5일 분양

【경산】 한국토지신탁이 5일 견본주택을 열고 경산시 최초 테라스형아파트인 `영남대역 코아루 더테라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영남대역 코아루 더테라스는 대구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2㎡ 단일 주택형으로 지하 1층~지상 5층 4개동, 총 148가구로 구성돼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우수한 교육환경과 편리한 교통여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 쾌적한 자연환경 등 4박자를 모두 갖춘 아파트로 뛰어난 특화설계와 커뮤니티까지 조성돼 내집 마련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편리한 교통, 다양한 생활인프라, 우수한 교육여건, 쾌적한 자연환경 모두 갖춰영남대역 코아루 더테라스는 빠른 교통과 편리한 생활인프라, 우수한 교육, 쾌적한 환경까지 갖춰 경산의 주거문화를 한 단계 높이는 아파트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영남대역 코아루 더테라스는 대구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단지로 수성IC를 통해 대구부산고속도로 진입이 편리하며 경부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경산IC, 경산시외버스터미널, 달구벌대로 등이 인접해 시내·외 모두 접근성이 뛰어나 편리한 쾌속교통망을 갖추고 있다.특히 대구 수성구 생활권과 인접해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가 가까워 쇼핑이 편리하며, 세명병원과 경산중앙병원 등 대형병원도 인근에 위치해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또 경산시청과 경산경찰서, 경산소방서 등 관공서도 인접해 더욱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우수한 교육여건도 영남대역 코아루 더테라스의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 주변에 임당초등학교와 경산중학교, 경산고등학교를 비롯해 영남대학교도 가까워 뛰어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영남대역 코아루 더테라스는 조영동 고분군과 임당동 고분군, 임당 근린공원 등 녹지공간에 둘러싸여 자연환경도 쾌적하며 인근에 대경승마장과 경선워터파크 펀펀비치가 자리해 수준 높은 레저 활동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눈길`영남대역 코아루 더테라스는 경산 지역에서 보기 드문 특화설계가 적용돼 눈길을 끈다. 먼저 영남대역 코아루 더 테라스는 경산 최초 테라스형 아파트다. 테라스형아파트는 타운하우스의 장점인 테라스를 갖추면서 아파트의 장점인 보안 및 커뮤니티시설 등을 강화한 팔방미인 아파트로 평가 받는다. 또 서비스 면적인 테라스 공간은 약간의 자투리 공간도 아쉬운 아파트 거주자들에게 매력 요인이 되고 있는 것이 핵심 인기 비결이다. 1층과 5층에는 테라스가 제공되며 5층에는 다락도 제공된다. 테라스와 다락은 각 세대별로 구성돼 입주민들이 독립공간을 마음대로 누릴 수 있다. 또 시스템선반(일부세대 제외) 설치를 통해 불필요한 공간을 없애고 수납공간은 강화해 주부들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더불어 1층 필로티 설계와 지하주차장을 조성해 더욱 여유로운 단지 구성을 갖췄다. 또한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키즈카페와 입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피트니스센터 등 입주민 커뮤니티시설도 풍부하다. 경산지역에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마지막 단지로 합리적 분양가를 통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낮춰 내 집 마련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사월동 367-3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분양문의는 (053)795-7959번으로 하면 된다./심한식기자

2015-06-03

경산시 일·사람 중심 조직개편

【경산】 경산시는 일과 시민 중심의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7일 밝혔다. 7월 정기인사부터 적용될 이번 조직개편은 새로운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조직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정부정책 방향에 부응한 재난안전 기능과 민원·자주재원확충·양성평등 분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전담부서 신설, 국 명칭 변경, 부서 및 분장사무 조정 등 일과 시민중심으로 개편된다.안전행정국은 행정지원국, 경제통상국은 경제환경국, 주민생활지원국은 복지문화국, 건설도시국은 건설도시안전국으로 명칭이 변경되고 업무량이 많은 부서는 분리하고 새로운 행정 수요가 발생하는 부서는 업무를 상호 조정해 업무량의 형평성과 업무내용의 유사성을 유지한다.정책개발기능을 강화하고자 설치한 희망전략기획단은 효율적인 지역 전략사업의 개발과 추진역량을 확보하도록 폐지되고 전략개발분야는 기획예산담당관실로, 시책추진분야 중 행정업무는 투자통상과로, 사업조성업무는 도시과로 이관된다.안전행정과는 명칭을 총무과로 변경하며 안전관리 기능은 신설되는 안전총괄과로 이관되는데 안전총괄과는 안전관리 업무와 방재업무를 관리한다.종합민원과는 늘어나는 허가민원업무를 신설되는 허가민원과로 이관하고 새마을업무와 기록물관리업무를 이관받아 새마을봉사과로 명칭을 변경한다.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의 효율적인 관리 및 징수체계 구축을 위해 세무과의 징수업무를 분리해 징수과를 신설한다.여성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 등 양성평등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사회복지과의 여성·가족 업무와 인재양성과의 보육·아동·청소년 업무를 이관받아 가족정책과를 신설한다.인재양성과는 일부 업무를 신설되는 가족정책과로 이관하고 폐지되는 사업소인 여성회관, 문화회관 업무를 이관받아 평생학습과로 명칭을 변경한다.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분장사무를 조정해 기획예산담당관실의 조직관리 업무를 행정지원국 총무과로 이관하고 건설방재과의 건설기계와 건설기계 조종사관리업무는 차량등록사업소로 이관해 건설기계 등록업무와 일원화하고 차량등록사업소의 교통체납정리 업무는 신설되는 징수과로 조정해 세외수입 체납정리 업무를 일원화한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5-05-28

영원한 오빠 임도준 “어르신들 웃으니 힘나죠”

【경산】 “1시간 안에 20여 곡의 노래를 부르는 것이 힘들지만, 어르신들이 함께 즐겨주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피로가 가시고 힘이 될 때까지 계속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6년 전부터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요양원이나 노인복지센터에서 노래교실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임도준(62·하양읍)씨의 재능기부 자원봉사활동 소감이다.임도준씨의 노래 자원 봉사는 우연히 시작됐다.13세에 어머니가, 14세에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 부모에 대한 정이 그리웠던 임씨는 뇌졸중으로 쓰러져 입원한 친구 어머니를 문병 갔다가 병원에서 자원봉사자를 구한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노래 봉사를 하기로 결심했다.지역축제와 전국노래자랑 경산편에서 입상하는 등 빠지지 않는 노래실력으로 어르신들을 위로할 수 있다는 생각이 우선 들었다. 이후 정기적으로 보현노인복지센터 등에서 한 달에 7번의 노래교실로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다.임씨를 인터뷰하기 위해 최근 기자가 찾아간 자원봉사 현장인 보현노인복지센터.이 곳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임씨에 대한 환영은 대단했다. 또한 이들을 보호하고 있는 요양보호사들도 어르신들의 흥을 위해 자신들이 망가지는 것을 아랑곳하지 않고 임씨를 돕고 있었다.노래교실이 진행되는 동안 함께한 30여 명의 어르신들은 시간가는 줄 몰랐고 요양보호사들의 우스꽝스러운 춤과 자신들에게 맞춘 노래 선곡에 마냥 즐거워했다.임씨는 노래봉사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3년 전 보현요양원에서 속 바지 안에 꼬깃꼬깃 넣어뒀던 1만원을 주머니에 넣어주시며 격려해주던 할머니를 떠올렸다.임씨의 재능기부에 감명을 받았다는 최모(53)씨는 “먹고살기 힘든 세상에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 그것도 나이드신 어르신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하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인가”라며 “임도준씨를 보며 느끼는 점이 많아 나도 언젠가는 봉사하는 삶을 살고 싶다”고 했다./심한식기자

2015-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