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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대, 교육기부 인증기관 선정

【경산】 대구대가 `교육 기부 잘하는 대학`으로 인정받았다.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시행한 `2013년 하반기 교육 기부 우수기관 인증제`에서 대구대가 교육 기부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 기부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또 대구대의 학생 교육 기부 동아리인 `늘 한마음(대표자 김보람, 20, 특수교육과 3년)`과 `아메바(대표자 김성환, 23, 신문방송학과 4년)`도 교육 기부 동아리로 선정돼 인증패를 받게 됐다.한국과학창의재단이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교육 기부 우수기관 인증(마크)제`는 정부가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기회 확보를 통한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모범적인 실천기준을 설정하고, 심사를 통해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의 사회 환원 및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기관을 `교육 기부기관`으로 지정하는 제도다.지정 교육 기부기관과 동아리에는 교육부장관 명의의 지정서 및 인증패가 수여되며 교육 기부 인증 마크(3년마다 갱신)의 사용권한이 부여된다.또 대학생 교육 기부 동아리는 전문가 컨설팅을 받을 수 있고 연 200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대구대는 매년 지역민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인문학 강좌`, `DU문화지대·영화지대`, `다문화·탈북자가정 학생 멘토링 사업`, `교육 기부 멘토링 사업`, `박물관 체험학습`, `장애인 체험학습`, `진로 체험학습` 등 다양한 교육 기부 활동을 전개해 왔다.2011년부터는 학생들의 학과 및 전공에 맞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인 `지식 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다양한 교육 기부 활동을 펼쳐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4-04-01

대가대, 안중근 순국 104주기 맞아 추모식

【경산】 대구가톨릭대가 지난 26일 효성캠퍼스 안중근 동상 앞에서 순국 104주기 추모식을 가졌다. 사진 이날 추모식에는 교직원과 학생, 김계남 총동창회장, 대구지방보훈청, 육군 3사관학교, 국채보상기념사업회, 광복회, 흥사단, 간도 되찾기 운동본부 등 관련 기관과 단체 인사를 포함해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홍철 총장은 성한기 교학부총장이 대신 읽은 추모사를 통해 “민족혼의 표상이자 인류 평화의 등불로 안 의사께서 남기신 위업과 높은 기상은 영원히 우리 가슴 속에 살아 숨 쉬고 있으며, 이곳 캠퍼스에도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다”고 밝혔다.추모식에 앞서 이바오로관 세미나실에서 일본의 아사히방송(ABC)이 제작한 `슬픈 테러리스트의 진실, 안중근`이라는 다큐멘터리가 상영됐다.다큐멘터리는 안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저격한 사실부터 중국 뤼순(旅順)감옥 생활, 안 의사가 주창한 동양평화론, 감옥에서 쓴 유묵, 감옥의 일본인 교도관이 본 인간 안중근에 대한 이야기 등을 담고 있다.대구가톨릭대는 안 의사의 딸 안현생 여사가 1953~1956년 문학과 교수(불문학 전공)로 봉직한 소중한 인연을 바탕으로 2010년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 추모음악회`를 개최하고 10월에는 중앙도서관 앞에 추모비를 건립했다. 또 2011년에는 안 의사 동상을 건립했으며, 안중근연구소를 설립해 해마다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4-03-28

금융권 `영남대 파워` 재확인

【경산】 영남대가 금융계 고위직인사를 연이어 배출하며 동문파워를 재확인했다.지난 21일 제2대 DGB금융지주 회장 겸 제11대 대구은행장에 취임한 박인규(60)신임 회장이 대표적 인물로 영남대 무역학과 73학번 출신인 박 회장은 1979년 대구은행에 입행해 서울지점장, 전략금융본부 부행장, 마케팅그룹 그룹장(부행장), 지원그룹 그룹장(부행장) 등을 거쳤으며, 대내외적으로 탁월한 조직 장악력과 폭넓은 대인관계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박 회장에 앞서 DGB 금융지주를 만들고 제1대 회장 및 제10대 대구은행장을 역임한 하춘수(60) 전 회장 역시 영남대 경영학과 72학번 출신으로 영남대 동문이 잇따라 대구지역 경제의 상징인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을 진두지휘하게 된 것이다.하 전 회장은 후진 양성을 위해 지난달 17일 한 달여 임기를 남겨둔 DGB금융지주 회장은 물론 1년여 임기를 남겨둔 대구은행장까지 용퇴하겠다는 발표를 하며 `아름다운 퇴장`의 본보기를 보여줬다.지난 20일에는 우리은행 수석부행장에 영남대 경영학과 76학번 출신인 이동건(56) 부행장이 선임됐다.수석부행장직은 은행 내 모든 현안 보고를 받는 `2인자` 자리로 잠재적 은행장 후보 자리로 알려졌다.이 수석부행장은 영남대 경영학과 졸업 후 우리은행의 전신인 한일은행에 입행해 영업본부장, 여신지원본부 부행장 등을 지냈다.이처럼 영남대의 동문 파워는 금융권에서는 이미 알려진 사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업체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 4대 금융지주회사 산하 44개 금융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영남대가 서울대, 고려대에 이어 3번째로 많은 고위임원을 배출한 것으로 밝혀졌다.수도권 이외 지방대 출신 고위임원의 3분의 1을 차지한 영남대 동문 9명 가운데 신한금융 계열이 6명으로 가장 많았고, 하나금융 2명, 우리금융 1명 순이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4-03-25

경산시 체납세 징수노력 결실

【경산】 매년 증가하고 있는 체납세 징수를 위해 고액, 고질체납자에 대한 부동산, 동산 공매 및 행정제재(명단공개, 관허사업제한 등)에 나선 경산시가 그 결실을 보고 있다.13일 시에 따르면 올해 넘어온 지방세체납액은 전년도보다 4억 감소한 153억원이며 108억원을 지난해 징수했다고 밝혔다.경산시의 체납자는 대략 4만 명으로 이중 1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가 2천754명(110억)으로 전체 체납액의 70%를 차지하고 있다.경산시는 100만원 이상 체납세는 세무과 직원이 책임 징수하고 100만원 이하는 읍·면·동에서 징수하는 이원체제로 운영하며 고액 체납자는 방문해 납부를 독려한다. 또 집안과 재산상황, 납부의지 여부 등을 파악해 개인별 카드로 관리하고 납세 회피자는 재산공매와 예금 추심 등 강제집행에 나섰다.또 납세능력을 상실한 체납자는 분납 또는 징수유예 등을 통해 체납세에 대한 부담을 완화한다. 또 체납세 중 39%(61억원)를 차지하는 자동차세의 해결을 위해 대포차량 182대를 공매해 3억 7천300만원을 징수하고 2회 이상 체납한 차량의 번호판 1천39개를 보관해 3억 4천600만원을 징수했다.경산시는 지난해 3천만원 이상 체납자에 대해서는 명단공개와 관허사업제한, 신용정보등록, 재산 압류 등 행정제재를 가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4-03-14

곡절 끝 복합문화공간 조성

지난 2007년 기본계획이 구상되어 2009년 첫 삽을 들었던 경산 도심 남매 저수지(30만㎡)가 우여곡절 끝에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되어 오는 30일 시민에게 개방된다.남매지는 먼 옛날 과거시험에 낙방한 아버지가 요절하자 눈먼 어머니를 봉양하며 살던 오누이가 오빠가 과거를 보러 간 사이 주인댁에 겁탈당한 누이가 저수지에 몸을 던지고 급제한 오빠도 억울함을 상소한 후 뒤따랐다는 슬픈 전설을 담고 있으며 한때 시민의 휴식공간이었다.경산시는 도심 호수인 남매지를 시민에게 돌려주고자 2011년까지 32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수변을 개발하고 수상공간에 음악 분수와 부교형 사랑의 다리, 수상건축물을 설치하기로 했다. 특히 수상건축물은 고대 이집트를 모티브로 하는 건축디자인으로 물 위해 떠 있는 피라미드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건축물로 조성할 계획이었다.예산 부족으로 공기가 늘어난 남매공원 조성사업은 사업비가 231억원(국비23억, 도비 9억원 포함)으로 줄며 수상건축물은 사라지고 수변에 2.5km의 산책로를 개설하고 60m 높이의 음악 분수와 일반분수, 관찰학습원과 연꽃식물원 등의 조성으로 사업을 축소했다.그러나 야간을 즐길 수 있는 형형색색의 경관 조명과 음악 분수, 레이저쇼를 가미해 아쉬움을 달랬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4-03-12

경산시 고도정수처리 착착

【경산】 경산시가 시민에게 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과 하수처리를 위해 기존의 처리공정의 한계점을 극복하는 고도처리시설을 2016년까지 마무리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계양동에 있는 경산정수장 내에 하루 5만t 규모의 고도정수처리 시설을 내년 준공계획으로 총 306억원(국비 245억원, 도비 18억원 포함)을 투자한다.고도정수처리시설은 기존 처리공정으로 충분히 제거되지 않는 맛과 냄새, 소독부산물 등을 깨끗이 처리하고 취수원 원수의 돌발적 오염사고나 수질악화에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하수 방류수질 개선과 오염방지를 위한 고도처리시설(하루 4만t)을 대정동 하수종말처리장에 민간투자사업(BTO)으로 설치하며 소화조 에너지 자립화시설, 태양광발전 설치, 마을하수처리장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오는 2016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하수고도처리시설이 준공되면 하수처리장 운영효율이 극대화되고 하천의 부영양화, 적조현상 등 하천수질오염의 주원인이 되는 질소와 인이 제거돼 도심을 흐르는 남천자연형하천의 유지수로 재활용되며 쾌적한 수변 환경 조성에도 크게 이바지한다.시는 고도처리시설의 도입과 발맞춰 상수도 유수율 제고를 위한 상수도 시설물 조사와 누수탐사 등 블록화 시스템 구축사업에 2022년까지 시설비 600억원을 투자한다. 블록시스템 구축사업이란 상수도 관망을 바둑판 모양의 블록형태로 구성해 블록별로 수량, 수질, 수압 등을 실시간 감시하고 유수율을 분석하는 시스템이다.시는 블록시스템이 구축되면 현재 68%의 유수율이 90%로 향상돼 매년 땅속으로 사라지는 870만t의 수돗물을 아껴 연간 53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상수도 공급에 문제가 발생하면 신속한 대응과 복구를 할 수 있고 취수 제한이나 정수장 가동 중지 등 비상사태에 제한 급수가 가능해 시민이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4-03-04

대가대, 태국서 한국어교실 `인기`

【경산】 대구가톨릭대학교 한국어문학부가 태국에 한국어교실을 열어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대가대 한국어문학부는 지난해 12월18일부터 지난 1월 25일까지 태국 북동부지역 니콤파놈시 레누나콘윗타야누쿨중·고등학교에서 한국어교육 실습 인턴십 프로그램을 실시했다.이 프로그램은 강의 참관 2회, 모의수업 1회, 강의 시연 2회, 한국어교실 지원, 한국어 및 한국문화 캠프 개최, 한국어 봉사활동, 담임제 및 교과목 교사 활동, 문화탐방 등으로 구성됐다.대가대 학생 21명은 이곳에서 현지 학생들에게 자신이 준비한 강의 시안을 바탕으로 한국어를 가르쳤다. 또한 태국인 교사와 함께 담임을 맡아 학생 생활지도를 하고, 특별활동시간에는 한국문화를 가르쳤다.1박 2일 일정의 한국어 캠프에는 이 학교 뿐만 아니라 태국 북동부지역 8개 중고교에서 3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해 한국노래와 한국음식을 즐겼다.대가대의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이 모두 끝나자 레누나콘윗타야누쿨 학교에는 큰 변화가 생겼다. 제2외국어로 한국어를 수강하던 학생이 200여 명에서 1천500여 명으로 약 7배 증가했다. 이 학교는 학생들의 한국어 교육에 큰 도움이 됐다며 최근 대가대 한국어문학부에 감사장을 보내왔다.학생들을 이끌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남경란 교수에게는 공로상을 보내기도 했다.남경란 대가대 한국어교육전공 주임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태국 중고학생들의 한국에 대한 동기 부여가 높아졌다는 것을 느꼈다”며 “태국에 한국어 열풍이 일어나 많은 태국인들이 한국을 찾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4-03-03

영남대, 中企 해외진출 첨병

【경산】 영남대학교 글로벌 무역전문가양성(GTEP)사업단이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GTEP사업단은 지난달 6일부터 9일까지 홍콩국제문구박람회에 참가해 지역의 액자 제작회사인 ㈜아프로의 해외 진출을 모색했다.사업단은 ㈜아프로의 주력 상품에 대해 박람회 참가자들에게 설명하는 등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직접 상담을 진행했다.제품 구매에 관심이 있는 40여 명의 바이어 리스트를 확보하고 최종 계약 체결을 위해 박람회가 끝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다.백무열 ㈜아프로 대표는 “처음 지인을 통해 GTEP사업단과 함께 전시회 참가 제의를 받았을 때 실효성에 대한 의문을 가졌던 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GTEP사업단 덕분에 현실적으로 멀게만 느껴졌던 무역거래가 가까워진 것 같아 정말 다행스럽다”고 기뻐했다.GTEP사업단은 지역의 네트워크 장비유지보수 및 이동통신제품 제조 전문회사인 세영정보통신㈜과 지난달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 2014(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2014)`에 참가하기도 했다.박람회 참가 학생들은 현지에서 200명이 넘는 바이어들에게 통역과 제품 설명을 진행해 업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한편 영남대 GTEP사업단은 지난 2001년 9월 이론중심의 대학교육과 함께 실무지식과 현장경험을 접목해 기업 현장의 요구에 들어맞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TI(Trade Incubator)사업단으로 시작해 2007년 7월 당시 산업자원부로부터 GTEP사업단으로 지정됐다.2013년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열린 각종 박람회에 총 12회에 걸쳐 42명의 학생이 참여해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도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4-02-28

경산중앙병원 지역 유일 종합병원 승격

【경산】 근원의료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경산중앙병원이 지난 26일 경산 유일의 종합병원으로 승격했다.경산중앙병원은 509병상으로 30여명의 전문의와 최첨단 의료장비를 구축해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 외과, 소아 청소년과, 이비인후과, 치과,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안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16개 분야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세계특허 의료장비인 도시바의 `Vantage Atlas MRI`와, 128채널 MD-CT, 체외충격파 쇄석기, 초음파 등 최첨단 장비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경산중앙병원은 꾸준하게 지역민의 신뢰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지역 친화도 증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의료서비스의 질적 차별화를 통해 지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백승찬 근원의료재단 이사장은 “지역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우수한 의료진을 충원하고 진료과 개설에 만전을 기하는 등 의료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경산지역에서 유일하게 종합병원으로 승격한 것을 계기로 중증 및 외상환자 질환을 집중치료하는 지역의 대표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한편, 근원의료재단 경산중앙병원은 지난 2011년 3월 개원 이후 세계육상선수권 자메이카 지정병원, 경북도 의료관광 우수병원, 보건복지부 지정 응급의료기관 최우수병원 등을 기반으로 종합병원 승격의 쾌거를 이뤄내며 지역거점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4-02-28

경일대·대구한의대 기숙사 잇따라 문열어

【경산】 경산지역 대학들이 재학생들의 생활비를 줄여주기 위해 기숙사 마련에 나서고 있다.대구한의대학교는 2014학년도 새학기부터 삼성캠퍼스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8천500㎡, 202실 규모의 `행복기숙사`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행복기숙사는 지난 2012년 국토교통부와 교육부가 지원하는 `대학기숙사 건립사업`에 선정돼 105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건립된 기숙사로 독서실, 휴게실, 식당,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완비했다.방마다 세면실을 배치했고 원격제어 DMS 온수시설과 환기·출입통제시스템 등을 갖춰 재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했다.경일대학교도 최근 55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지상 15층 규모의 기숙사 `일청관`을 준공해 입주신청을 마감했다.2인 1실을 기본구조로 GHP냉난방시스템에 개별 온돌난방도 가능하도록 해 다른 대학 기숙사와 차별화를 시도했다.개별 화장실 및 샤워시설을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고 학생들이 가장 민감해하는 식사 문제도 의무식이 아닌 학생이 원하는 시간대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생활관 식당에만 국한하지 않고 교내 모든 복지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자율식으로 운영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4-02-27

경산 시내버스 일부노선 조정

【경산】 경산시가 도시철도 소외지역에 대한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시내버스 일부 노선을 조정한다.시는 다음달 3일부터 아파트밀집지역 주민 및 대학교 인근지역에 대한 편의제공을 목적으로 시내버스 1개 노선을 신설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시내버스 노선조정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노선조정으로 109번 노선이 신설돼 도시철도와 인접지역을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109번 노선은 대구한의대~사동지구~계양동~경산시청~임당역~영남대~신대부적지구~가일리~가야삼거리~일언리~대경대 구간을 시내버스 7대가 15~20분 간격으로 1일 46회 운행한다.이 노선은 대구한의대 오성캠퍼스를 1일 3회, 여천·유곡 4회, 강서리·당리 1회를 거치게 된다.혼잡노선인 918번 노선은 2대 증차한 9대를 배정해 운행횟수를 애초 42회에서 52회로 증회하고 배차간격도 20~25분에서 15~20분으로 단축한다.또 회차지 공간부족으로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하던 818번 노선을 진량 황제아파트(11대)와 대구대(11대)로 분리해 민원을 최소화한다.이와 함께 오지지역인 남산지역 거주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399번 노선의 막차시간을 경산시장 출발기준으로 밤 10시 30분까지 연장하고 종점지역도 자인면에서 남산면까지 연장한다.이번 노선조정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경산시 버스정보시스템(http://bis.gbgs.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홍정근 경산시 교통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통수요 분석을 통해 시내버스 노선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4-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