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산 상수도관 `파란색`으로… 50년만에 바꿔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5-12-22 02:01 게재일 2015-12-22 8면
스크랩버튼
【경산】 경산시가 2016년부터 수돗물을 공급하는 상수도관의 색상을 검정에서 물과 친화적이고 믿음과 신뢰를 상징하는 파란색으로 바꾸고 관 내부 도장재료도 모르타르 라이닝에서 에폭시수지 분체도장으로 변경해 시공 향상과 운반비 절감에 나선다.

내부 도장재료가 에폭시수지로 바뀌면 공사시공 중 절단 등으로 모르타르 라이닝이 손상되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수질오염이나 녹슮??예방할 수 있고 상수도관의 중량도 10% 정도 줄어 운반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 도장두께도 0.3mm로 기존 3mm의 10분의 1로 줄어 통수 단면적을 더 확보할 수 있게 된다.

경산시 관계자는 “이번 상수도관의 색상 교체를 계기로 자재 하나에도 세심한 관심을 기우려 경산시 수돗물의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인 상수도 자재 개선을 통해 수돗물 품질 향상은 물론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남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