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기기·기계부품 호조
29일 경산시는 지역기업들이 지난 11월 말까지 14억 700만 달러를 수출했으며, 주력업종인 전기기기와 기계부품 등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연말까지 15억 달러 수출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수출경기가 전국 평균 7.4%와 경북도 14.5% 감소했고 경북의 대표적인 수출지역인 구미와 포항도 큰 폭으로 수출이 줄어든 것에 비해 고무적인 성과다.
시는 내년에도 무역투자사절단 지원과 중소기업 수출보험료·FTA 컨설팅·해외지사화 사업·국제박람회 참가 지원 등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수출지원 시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 조성 중이거나 조성할 377만 9천㎡ 규모의 국책사업인 경산지식산업지구 조성과 250만 4천㎡의 경산4일반산업단지, 30만㎡ 규모의 국책사업인 도시첨단산업단지 등에 유망기업을 유치해 도농복합도시에서 수출도시로 거듭나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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