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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초교 독도 교재 어떻게 꾸밀까`

【경산】 영남대학교는 25일 법학도서관 2층 영상회의실에서 `독도연구의 성과 검토와 독도교육의 방향`라는 주제로 2014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영담대 독도연구소와 경북도가 공동주최하고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후원한 이번 학술대회는 일본 `죽도의 날(2월 22일)`을 기해 독도에 대한 우리 주권의 논리 강화와 독도교육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했다.먼저 영남대 독도연구소의 연구 성과를 점검하는 제1부 `독도학 정립을 위한 학제간 연구성과 검토` 에서는 유하영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 연구위원과 문철영 단국대 교수, 이상태 국제문화대학원 교수, 송임근 영남대 기초과학연구소 연구원, 김미경 박사 등이 각각 주제 발표를 실시했다.2부에서는 `초등학교 독도 교재를 어떻게 꾸밀까`라는 주제로 바람직한 독도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고 김영수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 연구위원, 이우진 충남대 박사, 허진영 대구대 박사가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특히 2부에서는 초등학교 교사들이 학교교육 일선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경북도 독도 부교재 `독도`와 동북아역사재단 `독도 바로 알기` 활용에 대해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주제발표에 이어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최재목 영남대 독도연구소장을 좌장으로 송호열 서원대 교수, 박진숙 경북도교육청 연구원, 유대균 교육부 동북아역사대책팀 위원, 이문경 경북도교육연구원, 김호동 연구교원 등 전문가들이 `초등학교 독도 부교재에 담아야 할 것들`이란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최재목 영남대 독도연구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독도에 대해 흥미를 유발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독도 교과서의 집필방향이 새롭게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4-02-26

“영남대 캄보디아봉사단 고마워요”

【경산】 영남대 해외자원봉사단이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우수봉사단으로 선정돼 감사장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겨울방학을 맞아 캄보디아에 파견된 영남대 해외자원봉사단이 캄보디아 씨엠립(Siem Reap) 주정부 교육부로부터 봉사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봉사단 증서를 받은 것으로 예상하지 못한 캄보디아 정부로부터의 깜짝 선물이었다.영남대 교직원과 학생 20명으로 구성된 제26기 해외자원봉사단(단장 신정식)은 지난 1월 9일부터 22일까지 캄보디아로 파견돼 봉사활동을 펼쳤다. 비록 2주간의 짧은 봉사활동 기간이었지만 영남대 봉사단은 학교 곳곳에 대한민국의 발자취를 남기고 왔다.봉사단이 찾아간 곳은 캄보디아 제2의 도시인 씨엠립주에 위치한 베스반 초등학교. 체육팀은 우리나라 초등학교의 대표적인 체육대회인 운동회가 캄보디아에는 없다는 사실을 알고 전교생 400여 명과 함께 지역 주민 30여 명이 참여한 운동회를 열어 베스반 초등학교의 첫 번째 운동회를 성공리에 치렀다. 운동회 중에는 봉사단원들이 직접 K-pop 공연과 태권도 시범을 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한국문화 알리기에 나선 교육팀은 학생들의 이름을 손수 한글로 적어 이름표를 만들어주고, `사진으로 보는 한국` 시간을 마련해 한국의 고궁, 음식, 한복 등 한국문화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한국에서 직접 구입해 간 한복을 캄보디아 학생들이 직접 입어볼 기회도 마련했다.봉사단은 교육 활동에만 그치지 않고, 학교 환경개선 활동도 펼쳤다. 특히, 봉사 기간에 초등학교 내 부설 유치원 건물에 그린 벽화는 밤샘작업으로 완성된 봉사단의 작품이다.영남대는 2001년부터 총 26회에 걸쳐 해외로 자원봉사단을 파견해 오고 있으며, 이번 겨울방학에도 제26기 해외자원봉사단 60명을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등 3개국에 파견해 봉사활동을 펼쳤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4-02-25

경산시 통합관제센터 문열어

【경산】 경산시는 20일 영상정보처리기기 통합관제센터(이하 통합관제센터) 개소식을 하고 시와 경산교육지원청, 경산경찰서 등 3개 기관이 관리하는 1천129대의 CCTV 중 754대에 대한 통합관리에 나섰다.통합관제센터는 부서별, 목적별로 난립 설치되던 영상정보처리기기를 서로 연계 통합해 중복투자로 말미암은 낭비를 방지하고자 2012년 10월 안정행정부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8억 4천500만원과 시비 7억 4천200만원, 교육지원청 1억 2천700만원 등 사업비 17억 1천만원으로 별관 3층 318㎡(96평)에 자리 잡았다.통합관제센터는 어린이안전 178대, 방범 213대, 쓰레기 3대, 시설관리 70대, 교통안전 34대, 재난화재 14대, 초등학교 242대의 CCTV를 관리하며 32명의 모니터링요원이 3교대로 24시간 근무한다.경산시 버스정보시스템(BIS)도 통합관제센터 내로 이전구축되어 유기적인 공동 이용이 가능해졌고 주요 시설로는 통합 솔루션과 서버, 스토리지 및 GIS 위치기반 시스템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영상반출 관리 시스템 등이다.최영조 시장은 “관내 754개의 영상정보처리기기를 365일 24시간 모니터링 해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 재난·교통감시로 시민의 안전과 어린이보호에 앞장서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허개열 경산시의회 의장과 여영희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정우동 경산경찰서장, 이태형 경산소방서장, 관내 초등학교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4-02-21

경산 `맥반석 미나리` 올해 처음 나왔어요

【경산】 경산의 청정 미나리인 `맥반석 미나리`가 25일부터 본격 출하되며 맛과 향이 뛰어나 인근 대도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맥반석 미나리는 남천지역의 명물인 맥반석 토질에서 생성된 지하수를 100m 암반에서 끌어올려 재배하고 있어 맥반석의 효능인 유해물질 제거와 중금속 분해 작용, 신진대사와 혈액순환, 피부건강관리 등의 효과에 강장, 이뇨, 해열작용의 미나리 효능까지 기대할 수 있다.올해 처음 출하되는 맥반석 미나리는 경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3년에 걸쳐 남천면 산전리 일대 1.2㏊에 작목반(8개 농가)을 구성해 생산·기술재배를 전수했으며 연간 20t의 미나리를 생산해 2억원의 농가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남천 산전리는 맥반석 MBA 포도(일명 머루 포도) 포도주, 포도 막걸리 등의 먹거리와 보물 제1750호인 경흥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과 경상북도기념물 제40호 분청사기 요지 등 볼거리, 청정한 자연환경과 넉넉한 농촌인심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박인수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맥반석 미나리가 경산의 새로운 명품 특산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기술 지도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4-02-21

경산 자족도시 건설 2조7천780억 투자

【경산】경산시가 올해를 시발점으로 오는 2020년까지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경제자유구역 경산지식산업지구에 1조 363억원 등 2조 7천780억원(국비 3천905억원 지방비 3천45억원, 민자 2조 830억원)을 투자한다고 18일 밝혔다.시는 2011년부터 추진해온 경산4산업단지조성사업은 국비 400억원과 지방비 43억원, 한국산업단지공단이 3천419억원을 투자하는 등 3천862억원으로 2016년까지 250만 1천㎡를 조성하고자 현재 실시설계를 추진 중이다.경산1-1산업단지조성사업은 경북개발공사가 199억원을 투자해 9만 7천㎡를 조성할 계획으로 올해 입지수요조사에 나섰다.경산지역의 산업지도를 바꿀 것으로 예측되는 하양 대학리, 와촌 소월리 일원에 조성되는 경제자유구역 경산지식산업지구조성 사업에는 총사업비 1조 363억원(국비 2천161억원, 도비 548억원, 민자 6천375억원)을 투자, 2020년까지 391만 7천㎡를 조성하며 올해 토지보상에 들어간다.경산지식산업지구 내에 2019년까지 조성되는 차세대 건설기계 부품특화단지 조성사업(111만 1천㎡)은 건축물과 기계, 장비 등에 총 8천851억원(국비 1천344억원, 도비 212억원, 민자 7천94억원)을 투자한다.이들 단지가 조성되면 기존의 경산1.2산업단지와 더불어 일자리창출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경산시는 부족한 택지난을 없애고 근로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진량 선화지구 도시개발 사업에 281억원을 투자해 13만 1천㎡를, 자인 서부지구도시개발 사업에 134억원을 투자해 8천1천㎡ 규모 조성을 오는 2016년 완료할 계획이다.또 하양무학지구 택지개발을 위해 2019년까지 총사업비 3천500억원(LH공사)을 투자해 130만 5천㎡를, 임당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에 2016년 완공 목표로 590억원(경북개발공사)을 투자해 9만 8천㎡를 조성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4-02-19

6·4地選 경산 도의원 선출에 現도의원 등 행보 관심

【경산】 국회의 광역의원 선거구 조정으로 오는 6·4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4명의 도의원을 선출해야 하는 경산지역의 민심을 헤아리기 위한 출마예상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는 가운데 현역 도의원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경산 출신의 현역 도의원은 김영식(제1선거구), 배한철(제2선거구), 윤성규(제3선거구), 서정숙(비례대표), 김창숙(비례대표) 의원 등이다.이들 중 현재 6·4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북도 광역의원선거에 출마를 표방한 도의원은 제1선거구(서부1·남부동, 남천면)에 윤성규 도의원이, 제2선거구(하양·진량읍, 와촌면)에 배한철 도의원이 도전의사를 밝힌 가운데 서정숙 도의원의 제1선거구 출마가 점쳐지고 있다.김영식 의원의 불출마가 굳어지는 가운데 김세호 도의원의 지역출마도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어 현역 새누리당 도의원 간의 공천경쟁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이들 외에 경북도 광역의원 출마예상자는 △제1선거구에 서원열 경산시 소상공인회장, 한영권 바르게살기경산시협의회장 △제2선거구 김찬진 전 경산시 국장 △제3선거구(서부2·북부·중방동, 압량면) 조현일 경산맥심회장 △제4선거구(동부·중앙동, 자인·용성·남산면) 오세혁 새누리당 경산청도 사무국장 등이다.특히 김찬진 전 경산시 국장은 2012년 12월 경산시장 보궐선거에서 상당한 득표력을 보여 이번 6·4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자치단체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기반이 튼튼한 제2선거구의 광역의원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4-02-18

경산 삼성현역사문화관 내년 개관한다지만…

【경산】 지난해 6월 준공된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내에 설치되는 삼성현역사문화관이 2015년 초 개관될 예정이지만 원효와 설총, 일연에 관한 유물이 부족해 반쪽짜리 시설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경산시는 11일 상황실에서 삼성현역사문화관 전시물 제작·설치 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주)시공테크로부터 용역결과를 납품받았다.그러나 이날 보고된 최종보고서는 공모로 결정한 당선작을 바탕으로 한 착수보고서본지 2013년 9월 30일자 9면의 많은 부분을 보완했지만, 이들 인물이 경산에서 출생했다는 사실을 고증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당초 경산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려진 원효대사, 설총, 일연선사 등이 이뤄낸 역사문화적 의의를 21세기적으로 해석하고 이들의 생과 업적을 콘텐트로 개발해 효성과 감성, 지성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문화도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로 했다.또 3곳의 전시실(1천579㎡)이 포함된 핵심 시설인 삼성현역사문화관을 다양한 유물들로 채움으로써 체험전시공간과 기획전시실을 배치해 관람객의 재방문을 유도할 계획이었다.하지만, 시는 이번 최종보고서에 전시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받아들여 삼성현역사문화관의 컨셉을 당초`삼성현의 빛, 효성, 지성, 감성`이었던 것을 `삼성현, 민족문화를 꽃 피우다`로 변경한 것으로 드러났다.또 이를 통해 이들을 경산지역이 아닌 민족의 인물로 부각시키고 역사와 이야기를 통합 전시하기로 했던 것을 인물별 전시실을 구성하기로 변경하는 한편 경산을 중심으로 한 스토리 전개도 한국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하는 것으로 바꿨다.이처럼 이번 사업이 경산의 정체성을 중심으로 부각시키기로 했던 당초 계획을 전면 수정했음에도 불구하고 고증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유물의 수집 실적은 저조한 것으로 드러나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당초 경산시는 개관에 필요한 전시 필수유물 수집을 연중 실시하며 현재 문헌 119건과 유물 40건 등 159건의 유물을 확보했지만 삼성현이 출생지임을 고증할만한 자료는 거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12일 현재 원효대사에 관한 문헌자료가 `금강삼매경` 등 51건, 표준영정 등 유물이 25건이며 설총은 `삼국사기` 등 문헌자료가 47건, `감산사 아미타여래조상기` 등 유물이 9건, 일연선사는 `삼국유사`등 21건의 문헌자료에 표준영정 등 6건의 유물을 확보했다.이에 대해 사회단체 임원인 K씨는 “시가 공모로 당선된 삼성현역사문화관의 전시구성을 수정하며 유물 수집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쟁점인 삼성현이 출생지라는 주장을 뒷받침할 고증 자료가 거의 없어 개관 후 성공 가능성에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4-02-13

“경산, 자연과 어우러진 경관도시로”

【경산】 경산시는 새로운 도시 이미지 형성을 위해 올해 71억원을 투자한다.2억원의 예산으로 공공디자인 기본 계획과 가이드라인 수립, 표준 디자인 개발을 위한 기본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2015년까지 5억5천만원을 투자해 도시공원 조성계획을 수립한다.또 경산도시관리계획(재정비)을 2015년까지 20억원으로 완료해 경산의 새로운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탈바꿈시킬 기틀을 만들기로 했다.이를 위해 올해 자연과 수변, 도시가 어우러지는 복합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시청 네거리~실내체육관 사이 가로변 옹벽 380m에 4억4천만원으로 벽화사업을 펼쳐 시민에게 볼거리와 시각적 즐거움을, 3천만원으로 서상동 근대골목 투어길 조성 타당성 조사에 나선다.남천면 산전리 일원 4.2km는 5억5천만원을 투자해 생명 누리길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날로 증가하는 옥외 광고물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경산 오거리~시청구간 750m를 옥외광고물 시범거리로 지정해 난립한 각종 간판 등을 정비하고자 5억원을 투자한다.경산의 관문인 경산네 거리 교차로를 도시경관개선 차원에서 7억원을 투자하고 도시중심에 있는 남매저수지에 18억원으로 경관 조명 등에 나서고 갑제동 부지저수지에 수변공원을 조성하며 2억5천만원을 투자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4-02-11

홍철 대가대 총장 `취임 1년` 평가

지난해 1월 6일 취임한 홍철사진 대구가톨릭대 총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홍 총장은 취임식에서 밝힌 “100년 전통 대구가톨릭대학교의 `대가대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와 가톨릭 이념을 바탕으로 한 인성교육을 완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교육중심대학으로서 학생들을 더 잘 가르쳐서 창의적인 사회인으로 키우겠다는 약속을 이룬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그가 말한 `대가대 르네상스 시대`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과 더불어 활짝 열리고 있다. 하양 연장 사업은 지난 연말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으로써 사업 추진이 확정됐고,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18년 완공될 예정이다.홍 총장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 경산연장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많은 노력을 했다. 지난해 하양지역 대학생과 주민들의 서명을 받는 데 앞장섰으며 중앙정부에 있는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하양 연장의 당위성을 알리고 협조를 요청하는 데 주력했다.홍 총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에는 소통과 화합을 통해 대학 구성원 모두의 마음을 모으는 소프트웨어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지난 연말에 발표된 대구지하철 1호선 하양 연장 확정은 대학이 갖추어야 할 하드웨어 완비라는 측면에서 학교 발전의 기틀을 견고히 했다”고 말했다.취업률 향상에도 매진했다. 취업캠페인 출정식을 열어 제자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교수들이 취업 일선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당부했으며 학과(부)의 특성에 맞는 취업지원 체제를 구축하고 해외취업 확대에도 애정을 쏟았다.이런 노력으로 대가대는 지난해 64.2%의 취업률로 대구·경북 5개 대형대학 가운데 취업률 1위, 졸업자 2천명 이상 그룹에서 전국 2위를 달성했다.홍 총장은 올해 100주년 사업과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대학 육성정책 준비에 몰두할 계획이다. 오는 5월 15일 개교 100주년 기념일에는 단과대학별 홈커밍데이, 대규모 기념식과 기념미사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는 만큼 `100년 대학 대구가톨릭대`의 저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는 포부다.경산/심한식기자 @kbmaeil.com

2014-01-08

삼성출신 CEO 출신대, 서울대 1위·영남대 2위

【경산】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는 삼성 출신 CEO들의 출신대학을 분석한 결과, 영남대 출신들이 서울대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는 최근 국내 500대 기업 중 삼성그룹 계열사 27곳을 제외한 473개사 CEO들의 출신 기업 및 출신대학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총 641명의 CEO 가운데 삼성 출신은 38명으로 5.8%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말 31명보다 6명 늘어난 숫자다. 500대 기업 내 삼성 출신 CEO 가운데 4명이 퇴진했지만, 올해 10명이 신규 선임되면서 증가한 것이다.특히 이들 CEO의 출신대학을 분석한 결과, 영남대학교는 5명을 배출하며 서울대학교(10명) 다음으로 가장 많은 삼성 출신 CEO를 배출한 것으로 조사됐다.삼성 출신 CEO 가운데 영남대 동문은 이채욱 CJ주식회사 대표이사(법학 64), 김해관 동원에프앤비 및 동원산업 대표이사 사장(경영 69), 조재홍 KDB생명보험 사장(법학 71), 남재호 메리츠화재 대표이사(행정 77), 휴켐스 최규성 사장(경영 83) 등이 있다.이채욱 대표는 삼성물산, 김해관 대표는 삼성그룹에서 CJ그룹이 분사되기 전 제일제당, 조재홍 사장은 삼성생명, 남재호 대표는 삼성화재, 최규성 사장은 삼성자동차에서 각각 경력을 쌓았다.서울대와 영남대에 이어 고려대와 성균관대가 각각 4명, 연세대 3명, 경북대 2명씩 배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명지대, 서강대, 중앙대, 충북대, 한국외대, 한양대, 인하대, 청구대학병설공업고등전문학교도 각 1명씩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영남대는 국내 500대 기업 CEO 608명(공동대표이사·단독대표이사 포함, 학력 파악지) 분석 결과에서도 15명을 배출하며 지방대 중 가장 많은 CEO를 배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대학 가운데도 서울대(154명), 고려대(84명), 연세대(56명), 한양대(40명), 성균관대(26명), 한국외대(17명), 서강대(16명)에 이어 8번째다.지난 6월 발표된 코스닥 상장기업 CEO 배출 대학 순위에서도 영남대는 지방대 1위, 전국 대학 6위를 차지했다. 총 1천197명의 집계된 코스닥상장기업 CEO 가운데 출신학교를 공개한 830명 중 24명이 영남대 출신으로, 수도권 대학을 제외하고는 가장 많았다.전국 대학 가운데에서도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고려대, 성균관대에 이어 6번째로 많았으며, 중앙대가 영남대의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3-12-31

3개 대학, 교육부 기관평가 인증

영남대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가 교육부의 대학기관평가인증 인정기관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로부터 2013학년도 대학기관평가인증을 받아 우수한 교육시스템과 교육여건을 갖추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영남대는 훌륭한 교수·학습지원시설 확보 및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우수모범사례로 평가받으며 인증을, 대가대는 ACE사업, LINC사업, 교육역량강화사업 등 교육부의 3대 국책사업을 모두 수행하는 대학으로서 우수한 교육역량을 인정받고 있다.대구대는 서면평가와 현지방문평가를 거쳐 대학사명과 발전계획, 대학 구성원, 교육, 교육시설, 대학재정과 경영, 사회봉사 등 6개 평가영역을 모두 충족하고 `장애학생 지원센터 운영의 내실화`는 인증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홍철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내년 개교 100주년을 맞는 대학답게 대가대의 우수한 교육환경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이번 평가인증은 교육중심대학으로서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평가인증 기간은 2014년 1월 1일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 5년간이다.대학기관평가인증은 국제적인 통용성을 높이며, 교육 수요자에게 대학 교육의 질을 보증하고, 대학의 지속적인 질 개선을 유도하고자 도입됐다. 인증 결과는 교육역량강화사업 등 정부재정지원 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3-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