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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독도역사 진실 규명 학술대회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5-11-20 02:01 게재일 2015-11-2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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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독도연구소
【경산】 영남대가 개항기(1876~1910) 사료를 통해 독도의 역사적 진실을 규명하는 학술대회를 20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영남대 법학전문도서관 2층 영상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영남대 독도연구소와 경상북도, 동북아역사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한다.

`개항기 사료로 보는 울릉도·독도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개항기의 울릉도·독도 관리와 관련된 문헌을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재조명함으로써 일본이 독도에 대해 주장하는 `무주지 선점` 논리의 실체를 규명하고 우리의 전략적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개항기 일본인의 울릉도 침입과 울릉도도항금지령`(송휘영 영남대 독도연구소 교수)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이규원의 검찰일기 분석`(양태진 동아시아영토문제연구소장), `19세기 산음지방의 울릉도·독도 인식과 송도개척론`(김수희 영남대 독도연구소 교수), `개항기 울도군수의 행적`(김호동 영남대 독도연구소 교수), `조선의 울릉도 개척과 일본의 울릉도 침입`(김영수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대한제국칙령 41호의 국제법적 의미`(최철영 대구대 법학과 교수)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하고 토론한다.

주제발표에 이어 진행되는 종합토론에서는 최재목 영남대 독도연구소장을 좌장으로 박지영(한국수산개발원), 임영정(동국대), 정영미, 홍성근(이상 동북아역사재단), 이상태(국제문화대학원대학), 백인기(한국수산개발원) 등 대학 및 연구기관의 독도 관련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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