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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화장품 기업 경산에 공장 설립키로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5-10-28 02:01 게재일 2015-10-2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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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시장개척단 현지방문 결실
▲ 뉴라이프 그룹 안봉락 회장(왼쪽)과 송경창 부시장이 공장 설립 등의 내용을 담은 MOU를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 중국 인촨(銀川)시가 우호도시인 경산시에 화장품 전시판매장과 보세창고를 무상제공하고 중국 내 화장품 전문기업으로 상하이와 심양, 청도 등에 5개의 공장과 1만 개의 점포를 가진 New Life그룹(회장 안봉락)이 경산 글로벌코스메틱 단지에 한국공장을 설립한다.

경산시가 대구한의대와 중국 화장품 시장을 개척하고자 구성한 `K뷰티 화장품시장 개척단`이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상하이와 인촨시를 방문한 결과다.

인촨시는 지난 8년간의 교류협력을 바탕으로 21일 MOU를 통해 종합 보세구역 내에 화장품 전시판매장을, 건립 중인 보세창고의 60㎡를 무상제공하기로 해 무관세, 위생허가 생략을 지원키로 했다.

중국시장의 진입장벽으로 손꼽히는 것이 위생검사다.

인촨시는 이미 전승기념일인 9월 8일부터 보세구역 내에서 한국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중국시장 내 판매장과 유통망 구축이 본격화되면 경산 화장품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New Life그룹은 한국공장 설립과 함께 세계 유일의 화장품 학과를 가진 대구한의대의 우수한 인력과 R&D를 닝샤의과 대학 간의 교류협력 등으로 인촨시의 화장품산업 발전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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