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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시,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확대 시행

경산시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대구-경북 공동생활권 지자체 시민들의 교통비 절감을 위해 대구권 광역철도(대경선) 개통 시기인 14일에 맞춰 대중교통 환승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 이번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확대 시행으로 서비스 지역이 대구, 경산, 영천 등 기존 3개 지자체에서 대구, 경산, 영천, 김천, 구미, 칠곡, 고령, 성주, 청도 등 9개 지자체로 확장된다. 9개 지자체와 대경선의 요금이 표준요금이 일반 1500원, 청소년 850원, 어린이 400원이지만 구간과 거리에 따라 차등의 요금이 부과된다.  환승 기준도 9개 지자체에 동일하게 적용되며 환승 시간도 기존 하차 후 30분에서 60분으로 연장된다(단, 대구 시내버스, 도시철도, 광역철도는 30분 유지).  또 환승 횟수도 2회로 확대되며 광역철도 환승 시 기본요금의 50%가 할인돼 시민들의 교통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광역철도(대경선) 개통과 광역환승제 확대 시행으로 9개 지자체 간 대중교통 공동생활권이 형성됨에 따라 지역 간 교류가 활발해지고 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확대 시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경쟁력 제고,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 등 시민들에게 더 나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2-12

경산시, 게임과 미디어 콘텐츠 사업의 중심지로

경산시가 게임과 미디어 콘텐츠 사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을 확인하기 위한 성과공유회를 최근 가졌다. 시는 6일 경북 게임 기업 대표와 미디어 사관학교 교육생, 서포터즈, 대학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경북 지역 기반 게임산업 육성사업’과 ‘첨단 ICT 융합 경북 크리에이터 미디어 육성사업’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2025년도 사업 전략을 모색했다.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뉴트로게임즈’를 포함한 3개 게임 기업 대표들이 지난 1년간의 성과와 애로사항을 발표하며, 지역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또 ‘루키챌린저스’, ‘게임잼’ 등 인재 발굴 프로젝트에 참여한 미래 소프트웨어(SW) 인재들이 게임 개발 경험과 배움을 공유하며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경북 지역 기반 게임산업 육성사업은 2016년부터 지역 게임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콘텐츠 제작, 창업, 마케팅, 전문인력 양성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현재 경북에는 48개의 게임 기업이 경산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대만 수출상담회에서 ‘스테디터틀’이 대만 기업과 20억 원 규모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주목받았다. 첨단 ICT 융합 경북 크리에이터 미디어 육성사업은 2018년부터 크리에이터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해 대략 200명의 크리에이터를 배출하며 ‘지현꿍’(구독자 298만 명) 등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경북과 경산을 알리는 콘텐츠 제작에 이바지하고 있다. 경산시 관계자는 “이들 산업이 지역을 넘어 글로벌시장에서도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2-09

경산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2025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경산교육지원청은 7일 ‘2025학년도 경산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검사’로 교육생을 선발했다. 경산교육지원청은 차세대 인재를 발굴하고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교육을 제공하고자 초등 4개 과정(수학, 과학, AI 융합, 영어)과 중등 3개 과정(수학, 과학, 영어) 등 7개 과정에서 과정별 20명의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하고 있다.  경산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은 학문적 우수성뿐만 아니라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 그리고 미래 사회의 변화 대응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학생들을 선발하고자 심층적이고 다양한 평가 기준을 적용한 종합적인 능력 평가로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앞으로 영재교육원에서 제공하는 심화 학습과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신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미래의 창의적 리더로 성장할 기회를 얻게 된다. 박혜옥 경산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장(경상북도 남부미래교육관장 겸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선발은 단순한 학업 성취도를 넘어서,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중시한 과정이었다”며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더욱 많아질 수 있도록 영재교육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2-09

경산 와촌면 소월리 유적의 성격과 가치 재조명

경산시립박물관이 6일 ‘경산 와촌면 소월리 유적의 성격과 가치 재조명’을 주제로 제3회 경산시립박물관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학술대회는 청동기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유구와 유물이 출토된 소월리 유적의 환경과 유물의 성격, 역사적 의미를 조명했다.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 개설을 위한 발굴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소월리 유적에서는 삼국시대 유물인 얼굴 모양 토기와 목간(木簡), 목기 등이 발굴돼 학계와 대중의 큰 관심이 쏠렸다. 삼국시대 76호 구덩이에서 출토된 얼굴 모양 토기는 한 토기에 세 가지 얼굴이 표현된 독특한 유물로, 국내 유일한 사례다.  또 길이 74.2cm에 98자가 기록된 목간은 당시 지명, 논밭 종류, 토지 면적 등이 담겨 있어 학계 주목을 받고 있다. 학술대회에서는 류춘길 한국지질환경연구소 소장이 ‘경산 소월리 유적 일대의 고환경과 토지 이용 양상 검토’를, 남익희 세종문화재연구원 부장의 ‘경산 소월리 유적 출토 토기의 성격과 편년’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 손명순 신라문화유산연구원 팀장이 ‘경산 소월리 출토 인면 투각 토제품과 의례’, 이용현 전 경북대 인문학술원 교수가 ‘경산 소월리 목간을 둘러싼 논점과 그 심층 검토’, 김재호 경북대 영남문화연구원 교수도 ‘경산 소월리 일대 수리시설로 본 지역 개발’을 주제로 발표했다. 경산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경산 소월리 유적의 역사적 가치가 새롭게 조명되었길 바라며 출토된 유물이 학계뿐만 아니라 대중에게도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지속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2-08

경산시, 70여 국에 농식품 550억 원 수출

경산시가 민·관·단이 협력해 추진한 K-Food 수출 확대 정책의 결실로 70여 국가로 수출이 확대되며 농식품 수출액 550억 원을 기록했다. 경산의 대표 농산물인 포도와 복숭아를 비롯해 가공식품, 최근 수출 증가세를 보이는 주류(소주)까지 다양한 품목의 성장이 뒷받침되었고 특히, 세계 경기 둔화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출 기업들의 시장 개척 노력과 경산시의 전방위적 수출 지원이 합쳐진 결과다. 시는 농산물 수출 촉진을 위해 수출 검역 단지 농가 교육, 농산물 수출단지 조성, 해외 식품 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수출 시장의 다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베트남과 싱가포르에 K-Food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해 현지 대형 유통회사인 베트남의 K-Market과 싱가포르의 EASTERN GREEN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판촉 행사를 진행했다. 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방문해 수출 동향 공유와 전략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올해 농산물 수출부문에서 다모아수출영농조합법인(대표 김미숙)이 농업인 대상을 받으며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의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자신감을 느끼고 도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앞으로도 K-Food의 글로벌 확산과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2-08

경산지역자활센터 참여 류인숙, 자활사업 성공 수기 공모 최우수상

경산지역자활센터 참여자 류인숙(55) 씨가 보건복지부 주최 2024년 자활사업 성공 수기 공모전에서 ‘나도 어엿한 사회복지사, 그 어려운 걸 경상도 아지매가 해냈심더!’라는 작품으로 최우수상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시상금 50만 원을 받았다.  자활사업 성공 수기 공모는 자활 성공 사례를 발굴해 포상하고 성과를 공유하고자 매년 진행되는 공모전이다. 류인숙 씨는 남편과 이혼 후 홀로 두 딸을 키우며 음식점을 운영했으나 사업 실패로 신용불량자가 되는 등 큰 어려움으로 삶의 의욕을 잃어가던 중 경산지역자활센터의 지원으로 자활 근로 사업에 참여하며 새로운 희망을 찾았다. 급식 도우미로 첫발을 내디딘 류 씨는 이후 자활센터가 홈플러스에 운영하는 음식 코너에서 반장으로 근무하며 한식조리 기능사와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또 ‘내일 키움 통장’으로 작은 전셋집도 마련하고 현재는 재가복지센터에 취업해 경제적 자립에 성공했다. 류인숙 씨는 “늦은 나이에 새로운 분야에 도전이 쉽지 않았지만, 자활 근로를 통해 용기와 희망을 얻을 수 있었다”며 “사회복지사로서 새로운 길을 걸으며 더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삶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2-05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로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

경산시는 3일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입주에 따른 지역발전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가능성을 논의했다.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조현일 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과 외부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해 경산지식산업지구에 입주 예정인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을 중심으로 한 지역발전 방안을 검토하고 연구용역의 진행 상황과 앞으로 계획을 점검했다. ㈜도시연이 수행 중인 연구용역은 국내외 유명 프리미엄 쇼핑몰과 다중이용시설 사례를 분석해 △쇼핑몰 방문객 체류시간 연장 △체류·체험형 관광산업 방향 제시 △지역 경제와 문화적 자산 연계 등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시는 쇼핑몰 유치를 단순한 상업시설 유치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경제와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원동력으로 삼고자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중간보고회에서는 (주)도시연은 △쇼핑몰을 관광 자원으로 활용한 트렌드 분석 △지역 관광 콘텐츠와의 연계 방안 △체류형 관광 콘텐츠 개발 방향 △지역 주민과의 상생 협력 방안 등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연구용역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시는 내년 2월 최종보고회를 통해 구체적인 발전 방안을 확정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의 입주는 경산이 문화와 산업의 융합 거점으로 도약할 중요한 기회로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경산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매력적인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2-04

기부받은 쌀·쌈 채소로 차려진 대구대 ‘0원의 아침밥’

대구대가 9일부터 치러지는 2학기 기말고사를 앞두고 시험공부로 지친 학생들을 위해 기부받은 쌀과 쌈 채소 등으로 ‘0원의 아침밥’을 제공해 눈길이다. 대구대는 2일부터 6일까지 경산캠퍼스 동편복지관 학생 식당에서 하루 500명 총 2,500명의 학생에게 무료로 아침밥을 제공한다.  대구대는 3일 박순진 총장과 정규빈 농협 하양지점장, 안재근 농협 경산시지부 농정지원단장, 강민아 대구대 1% 나눔 모금위원회 부회장, 2025학년도 학생자치기구 대표 학생 등이 아침밥 배식 행사를 열고 기부의 의미를 되새겼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대학의 예산으로 시행하던 ‘천원의 아침밥’은 학생들이 천원을 부담했지만,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들의 비용 부담이 전혀 없다. 대구대 ‘0원의 아침밥’은 농협 경산시지부에서 기부한 1t의 쌀과 지역 채소 유통회사인 아삭허니팜에서 기부한 쌈 채소 50kg, 그리고 대구대 교직원의 1% 나눔 기금 500만 원을 활용한다. 김준영 학생(호텔관광전공 3학년)은 “기숙사에 살면서 평소 천원의 아침밥을 이용하긴 했었는데, 오늘 아침밥은 학생들을 위해서 지역 기업에서 기부한 음식재료와 교직원의 후원 기금으로 마련된 것이라 더욱 특별한 것 같다”며 “맛있게 먹고 힘내서 시험 대박 나도록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기업과 교직원의 나눔으로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면서 “이러한 분들의 지원과 응원에 힘입어 우리 학생들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2-03

경산시, 숲 속 야영장 조성으로 산림휴양공간 제공

경산시가 특색 있는 숲 속 야영장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산림휴양공간을 제공한다. 시는 남산면 연하리 산 32번지 일원 30ha에 2026년까지 도비 25억 원과 시비 56억 2천만 원 등 81억 2천만 원으로 관리동과 43면의 야영장과 주차장 등을 갖춘 숨 편한 힐링 숲(숲 속 야영장) 조성하고 진입도로 1km를 5m 이상으로 확장해 접근성을 높인다. 현재 실시설계와 진입도로 확장공사 실시설계 용역 중인 숨 편한 힐링 숲은 지난 2021년 12월에 타당성 평가 용역을 완료하고 2022년 11월에 기본계획 용역을 완료했다. 경산시는 숲 속 야영장이 조성되면 인근의 반곡지와 삼성현역사문화공원, 경산동의한방촌, 경산에코토피아 등 관광자원과의 연계로 관광 인프라 구축과 지역 경기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가족 단위가 찾을 산림문화·휴양 공간이 부족해 불편을 겪는 시민의 삶 향상도 기대된다. 시는 지역의 부존자원을 활용하는 시군창의 사업으로 용성면 송림리 485번지 일원 구 송림초등학교 부지를 국비 7억 원 등 10억 원의 예산으로 개발한 ‘송림 힐링 캠핑장’도 2025년 1월부터는 운영에 들어가 캠퍼들에게 휴식과 힐링을 선물할 예정이다. 송림 힐링 캠핑장은 지난 2023년에 데크 9개소와 파쇄석을 이용한 7개소의 야영장 등 16개소의 야영공간, 주차장과 샤워실, 휴게실 등으로 준공되었으나 코로나시기와 맞물려 운영에 나서지 못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2-02

경산시 자원봉사센터, 2024 경산시 자원봉사자 대회 개최

경산시 자원봉사센터(소장 김상우)는 30일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자원봉사자 600여 명과 ‘여러분의 따스한 마음이 지역을 아름답게 물들입니다’는 2024 경산시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 12월 5일은 UN에서 자원봉사자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고자 지정한 날로, 이날을 기리고자 매년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회에서는 봉사시간 1만 시간을 달성한 김경순 씨, 5000시간을 달성한 남현숙·정민현·최정옥·송미옥·신상철 씨, 1000시간을 달성한 자원봉사자 30명에게 명예장과 증서를 전달해 감사함과 위업에 존경을 표했다. 또 우수자원봉사자 18명에 경산시장 표창이, 자원봉사를 열심히 배우고 실천한 청소년 6명에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상, 다양한 분야에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힘쓴 13명에게 특별상, 11명에게 센터 소장상이 수여됐다. 특히 올해 자원봉사 활동을 가장 많이 참여한 3명에게 2024 최다 자원봉사 활동 금(고은숙)‧은(현옥순)‧동(최정옥) 상이 수여됐으며, 비대면으로 탄소 중립 실천 습관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지구를 지켜라 챌린지’ 최다활동 1위(채정윤), 2위(고은숙), 3위(전종희) 상이 수여됐다. 김상우 소장은 “지역을 바꾸는 것은 바로 실천의 힘이며, 그 중심에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항상 자리하고 있다”며 “아름다운 변화를 만들어가는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2-01

경산시, 지역특화형 초거대 AI 저변 확대 포럼 개최

경산시는 26일 경산 인터불고CC 그랜드볼룸에서 초거대 AI 기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경북 지역의 AI 산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지역특화형 초거대 AI 클라우드 팜 실증 및 AI 확산 환경 조성사업’ 포럼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2026년까지 국비 111억 원과 지방비 120억 원, 기타 27억 원 등 총 258억 원을 투입해 △초거대 AI 인프라 구축 △융합 플랫폼 실증 △산학연 협력 생태계 조성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초거대 AI 기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경북 지역의 AI 산업 기반을 강화한다. 초거대 AI 인프라 구축과 융합 플랫폼 실증은 경북 IT 융합산업기술원이, 산학연 협력 생태계 조성은 (재)포항테크노파크가 주관한다. 초거대 AI 인프라 구축은 마이크로데이터센터 구축으로 AI 모델개발·응용서비스 및 기업 컨설팅을 제공하며 융합 플랫폼 실증은 차량 주요부품 정보 등 차량 상태 사용자 알림 서비스와 도로 균열, 침식, 주변 교통상황 정보 제공 등의 노면 상태와 도로 현황 지도를 구축한다. 기조 강연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 김필수 이사가 ‘AI, 로봇, 디지털트윈 융합 지속성장 도시 경북’, 구글 코리아 정태일 이사가 ‘초거대 AI의 중요성과 경북 미래방향’, 카카오T 박일석 이사가 ‘초거대 AI와 모빌리티의 미래’ 등의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열린 종합토론에서는 경북 IT 융합산업기술원 윤칠석 원장의 사회로 포스텍 서영주 교수, 영남대 이찬 교수, 금오공대 조금원 교수 등 8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논의와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포럼에는 조현일 경산시장과 안문길 시의회 의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성열범 디지털인재양성팀장,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김은주 본부장 등 200여 명의 AI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마이크로데이터센터가 이날 오픈하며 오프닝 세러머니를 가졌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1-27

조현일 경산시장 2025년도 시정연설

조현일 경산시장이 26일 개회한 경산시의회 제25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5년도 시정 구상을 밝혔다. 조 시장은 2024년은 지식산업지구 내 대형프리미엄 쇼핑몰 입주 승인과 대형 국책사업 선정, 정부 평가와 외부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경산시의 저력을 대내외에 과시하며 내일이 기대되는 살기 좋은 도시의 입지를 굳힌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5년도 시정을 △선순환 하는 첨단산업생태계 조성으로 청년들이 살고 싶은 도시 △인구 30만의 명품 자족도시 △세심한 나눔과 배례를 담은 따뜻하고 행복한 경산 △문화·관광·체육이 일상화되는 품격있는 삶의 도시 △소통하는 시정, 시민 중심의 열린 행정 구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육아 친화 도시 등으로 추진한다. 경산시는 이러한 시정 추진을 위해 2025년도 본 예산을 올해보다 880억 원(6.8%)이 증액된 일반회계 1조 2280억 원과 특별회계 1696억 원 등 1조 3976억 원으로 편성했다. 선순환 하는 첨단산업생태계 조성으로 청년들이 살고 싶은 도시를 위해 42경산 인재 육성프로그램 외에도 산학연 협력 생태계 조성사업으로 많은 ICT 인재를 육성하고 스타트업들이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경산 펀드를 확대한다. 인구 30만의 명품 자족도시를 위해서는 도시철도 1호선의 하양 연장과 대경선 개통, 1, 2호선 순환선과 2호선 및 대경선 추진으로 수도권 수준의 도시철도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 외에도 시민들이 더 나은 문화 혜택을 받고 주·야간 볼거리가 있는 콘텐츠 접목, 주민들이 건전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 확충, 현장에서 직접 보고 귀를 기울이는 열린 시정을 펼친다. 특히 육아 친화 도시로 진화하고자 산후 조리비를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확대, 산부인과 개설, 임산부와 영유아 동반 민원인 우선 처리 서비스 도입 등 출산 친화적 환경을 업그레이드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