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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무더위 대응 체계 점검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5-07-10 10:42 게재일 2025-07-1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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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일 경산시장이 무더위 피해 예방을 위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가 9일 지역 읍·면·동장과 관계 부서장들이 무더위 피해 예방 대책과 각종 지역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에서는 최근 연이은 무더위 경보 발효에 따른 대응 체계 점검과 취약계층 보호 강화, 야외 근로자와 농축산업 종사자 보호 등의 현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시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무더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재난 도우미의 수시 안부 확인, ICT 기반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를 활용한 비대면 안전 모니터링 운영 현황, 무더위 취약계층에 대한 냉방 용품 지원 계획 등을 공유하며 읍면동도 현장 여건에 맞춰 실효성 있게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또 건설 현장 근로자 보호를 위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점검계획과 농업인 및 농축산업 피해 예방을 위해 무더위 취약 시간대 현장 지도와 예찰 활동, 가축재해보험 가입 홍보 강화 방안도 논의했다.

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21개 부서 25명이 무더위 상황 관리와 온열질환 모니터링, 취약계층 보호 등 무더위 대응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현일 시장은 “최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으로 취약계층 안전망이 제대로 작동하고 무더위쉼터 이용에 불편이 없고 근로자들도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읍면동에서 직접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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