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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시 주류제조업체 2개소, 2025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경산지역의 주류제조업체 2곳이 최근 서울 SETEC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박람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좋은 술을 발굴하고 주류산업발전에 이바지하고자 2014년부터 열리고 있으며 올해 주류대상 박람회로 확대되었다. 올해 대회에는 총 1009개 브랜드가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지역의 농업회사법인 미송주가는 ‘경산대추막걸리’로 탁주 부문에서, 와인랩스는 ‘디스틸 그레이프’와 ‘디스틸 오크 프리미엄’로 증류주 부문에서 대상으로 3개 브랜드가 영예를 안았다. 수상한 업체들은 경산에서 생산되는 대추와 포도, 쌀 등을 활용해 주류를 제조하며 ‘경산대추막걸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상을 받으며 다시 한번 품질을 인정받았다. 또 2년 연속 대상을 받은 와인랩스의 ‘디스틸 그레이프’는 MBA 포도 증류 원액 100%를 대나무 숯으로 정제해 부드러운 맛과 진한 포도 본연의 향을 살렸고 ‘디스틸 오크 프리미엄’은 효모를 첨가하지 않고 발효한 내추럴 와인을 감압과 상압 방식으로 3회 증류한 후 2년 이상 숙성해 부드럽고 풍부한 바닐라 향을 담은 브랜디다. 경산농업기술센터 김인택 축산진흥과장은 “프리미엄 전통주와 지역 특산주 시장이 성장하면서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 산업이 농가 소득 증대와 상생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3-13

경산시 경관 개선사업으로 도시 이미지도 개선

경산시가 주요 거점지역에 특색있는 가로 경관을 조성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를 높이기에 열중하고 있다. 시는 관문과 도심의 가로, 삭막한 축대벽 등에 경관 개선사업으로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미관을 창출하며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경관 조명은 사람들이 많이 몰리고 오가는 관광지나 도심의 광장, 건물, 큰 다리 따위에 설치하는 것이지만 경산시는 시민들과 밀접한 생활공간에 집중하고 있다. 대구광역시의 배후도시로 급격한 성장을 이룬 경산시가 경관 조명에 눈을 돌린 것은 2008년 지역을 대표하는 교량인 영대교에 10억 원의 예산으로 조형물과 경관 조명을 설치해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한 것에서 시작된다. 영대교는 도심을 흐르는 남천의 주요 교량 중 가장 많은 교통량을 소화하고 있어 경관 조명 설치로 지역을 알리고 경산이 빛의 도시라는 이미지를 부각하고자 지역의 첫 번째 경관 조명이 설치됐다. 이후 2014년 시청 네거리인 남매로에 5억 원의 예산으로 지역 특성을 살린 도시디자인이 설치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2018년부터는 매년 경관 개선사업에 나서고 있다. 2018년과 2019년 성암로 가로 경관 개선, 2019년 장산로 가로 경관을, 2020년에는 삼성현로(구 성암초등학교 주변) 가로 경관을 개선했다. 2021년 삼성현로와 창신성암타운 축대벽 가로 경관을 개선해 사계절과 밤하늘의 아름다움과 여유를 시민들과 제공하고 사동중학교 축대벽을 개선해 학생들이 경산의 미래인 학생들이 빛과 소금으로 거듭남을 표현했다. 2022년 백천교차로 가로 경관 개선, 2023년 와촌 동강교차로 가로 경관 개선, 2024년 경산역 광장 경관 개선 등 지속적으로 도시 이미지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이처럼 경관 개선에 진심인 경산시는 올해도 관문 경관거점 구역과 경산네거리 일원, 옥곡 강변로 외부 옹벽 등에 시설물과 조형물을 제작해 설치하고 조명시설과 경관 조명을 설치한다. 경산시의 도심 시가지 미관과 도시 이미지 개선은 시민들에게 안정감을 주며 앞으로의 경관 개선에 기대감을 주고 있다.  시민 이철승(56) 씨는 “경산이 삭막한 도시에서 점점 아름다운 도시, 저녁에도 볼거리가 있는 도시로 변모하고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조명과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는 조명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로 방향성을 제시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3-06

경산시, 2025년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공모사업 선정

경산시가 중소벤처기업 부의 ‘2025년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소공인은 10인 미만의 사업장을 말한다. 시는 사업의 선정을 위해 지난해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과 공모사업 준비에 착수해 간담회와 다른 지자체 벤치마킹, 타당성 연구용역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31일 금속 가공 제품과 기계 장비 업종의 소공인이 밀집한 진량읍 전역을 소공인 집적지구로 지정받았다.  이후 입지 조건 · 제조업 집적도 · 접근성 등을 평가하는 현장평가와 사업계획 타당성, 추진 역량, 효과성 등을 평가하는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시는 소공인 집적지구의 활성화와 기반 조성을 위한 것으로 사업 기간은 2029년까지 5년간 국비 25억 원 등 총사업비 70억 원이 투입해 진량읍 경산4일반산업단지 내 유휴부지에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를 구축한다.  구축될 센터는 소공인 제품 개발과 스마트 기술 도입에 필요한 첨단장비, 제품 전시·판매, 교육, 네트워크 등 지역과 업종 특성에 맞게 지원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은 소공인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어 앞으로도 지역 내 소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3-05

팔공산국립공원, 탐방로 실측 전수조사 참여 자원봉사자 모집

국립공원공단 팔공산국립공원 서부사무소(소장 이정우)는 국립공원 지정 1주년을 맞아 지역 시민사회가 재능기부로 공원 관리에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 참여 프로그램으로 ‘팔공산국립공원 탐방로 실측 전수조사 사업’을 추진한다.프로그램은 탐방로 총 43개(132.9km)에 대해 노선의 연장, 폭, 시설물 현황조사로 탐방로 실측 전수조사에 따라 재능기부형 자원봉사자(개인과 단체)를 5월 3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연인원 42명으로 산을 좋아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안전상에 위험이 없는 탐방로에 1일 편도 4km, 왕복 8km로 전수조사를 직원 한 사람이 팀장이 되고 자원봉사자 2명이 팀원이 된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전 워크숍으로 개별 임무를 부여하고, 전수조사에 필요한 각종 장비와 도시락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탐방로 실측 전수조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1일 최대 자원봉사 6시간이 인정되며 실측 기반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탐방 안내 지도를 개편 제작하고 참여자의 이름을 지도부기로 표기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탐방객에게 정확하고 안전한 탐방로 정보를 제공하고 자원봉사자의 합동 전수조사를 통해 대국민 국립공원 탐방로 이용의 가치를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담당자(054, 970-8353)에게 문의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3-04

경산시, 2025년 달라지는 제도 책자 발간

경산시가 올해 새롭게 시행되거나 달라지는 제도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2025년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열람으로 시민 생활에 유익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2025년 달라지는 제도 책자는 일반·행정, 교육·문화, 경제·교통·환경, 복지·보건, 출산·보육, 건설·안전·농업·축산 등 6개 분야 49개 정책으로 구성돼 유용한 정보를 포함했다. 일반·행정 분야에서는 △경산시 심벌마크(CI)·캐릭터 변경 △생애 최초 주택 취득 감면 확대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등을 교육·문화 분야에서는 △경산시 평생학습관·여성회관·문화회관 평생교육강좌 기준 조정 △임당유적전시관 개관 △파크 골프장 및 야구장 이용료 유료화 등을 담았다. 교통·환경 분야에서는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광역철도(대경선) 개통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확대 △어르신 대중교통 무임 지원 확대 △음식물류 폐기물 가정용 감량기 설치 지원 등을, 복지·보건 분야에서는 △보훈 예우 수당 대상자 확대 △참전 명예 수당·유가족 명예 수당 지급액 인상 △장애인연금·기초연금 인상 등을 포함했다. 또 출산·보육 분야에서는 △장난감도서관 대여료 무료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 △35세 이상 산모 의료비 지원 △산후 조리비 지원금 확대 등을, 건설·안전·농업·축산 분야에서는 △농촌 빈집정비사업 지원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 △농식품 바우처 지원 등의 내용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달라지는 제도가 시민들의 실생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행복과 변화를 만들어가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는 시 홈페이지에도 게시되어 시민 누구나 열람과 내려받기를 할 수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3-03

지역의 문화와 관광 책임질 경산문화관광재단 5일 출범

경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조현일)이 5일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경산문화관광 출범식 시립예술단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이날 경산문화관광재단은 ‘일상이 즐거운 문화 매력 도시 경산’을 비전으로 선포하며 시립예술단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경산시 문화예술의 정체성을 생동감 있게 표현할 계획이다. 경산문화관광재단은 지역의 문화·관광 정책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설립된 전문기관으로 조현일 경산시장의 민선 8기 공약에 따라 설립된 경산시 출연기관이다. 이를 위해 2023년 2월부터 1년 동안 재단 설립 기본계획과 타당성 용역을, 2024년 5월 경산문화관광재단 설립과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재단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지난해 9월 창립총회를 개최해 최상룡 ㈜경산인터넷방송 발행인을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정관, 조직 및 직원 정수 등을 제정한 후 11월 1일 설립 등기를 완료했다. 현재 경산문화관광재단은 경산시민회관에 사무실을 두고, 경산의 특색을 반영한 대표축제 개발과 축제 추진, 관광콘텐츠 개발 및 기반 조성, 문화예술공연 및 예술인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경산의 문화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가는 중이다. 특별공연은 경산시립예술단의 ‘20th Century Fox Fanfare’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지며 초대 가수 류원정과 정사공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조현일 이사장은 “봄날, 시민들이 모처럼 경산문화관광재단의 출발을 축하하며 공연 문화의 기쁨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3-03

경산시, 경부고속도로 진량하이패스 IC 설치 기공식

경산시는 27일 경부고속도로 진량하이패스 IC 기공식을 했다. 진량하이패스 IC는 경부고속도로 경산 IC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7년까지 휴게소형 IC로 개통될 예정이었다. 도로공사의 설치 타당성 조사로 경산4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에 접속하는 본선형 IC로 변경돼 2019년까지 조성을 목표로 했다. 도로공사가 영업시설비 등 50%, 경산시가 용지보상비 등 50%를 부담하는 조건이었다. 하지만, 도로공사가 “소규모 하이패스 IC는 4.5t 미만의 화물차량만 진입할 수 있지만, 산업단지의 IC는 대형화물차량도 진입할 수 있어 공공기관이 불법에 앞장설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사업이 진척되지 못했다. 이후 2020년 5월 국토교통부가 200억 원의 사업비 전부를 경산시가 부담하는 조건으로 경부고속도로 진량하이패스 IC 신설을 허가하고 사전 준비를 거쳐 이날 기공식을 하게 됐다. 진량하이패스 IC가 내년 말 완공되면 기존 경산 IC를 이용하는 산업단지 종사자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활용할 수 있어 경산 IC 일대의 교통 혼잡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량읍 문천리 및 다문리 일원에 조성될 하이패스IC는 애초 공사비용보다 100억 원이 증가한 총사업비 300억 원이 투입되며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 진·출입이 가능한 본선형 하이패스 전용 IC로 설치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수년간 시민들의 힘을 모아 추진한 진량하이패스 IC 설치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사업 완료 후 산업단지 종사자들과 지역 주민들의 고속도로 이용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근 경북 3대 도시의 위상에 맞는 교통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계획도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등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