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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임당유적전시관과 함께 ‘생생 국가 유산 사업’ 본격 추진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5-05-28 16:10 게재일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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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가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5년 생생 국가 유산 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연속 선정되며 지역의 최대 역사 문화자산인 압독국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사업은 ‘압독국, 미래를 만나 영원불멸을 꿈꾸다’를 주제로 선사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 이어지는 사적 경산 임당동·조영동 고분군과 지난 22일 개관한 임당유적전시관을 무대로 시민 누구나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운영되는 주요 프로그램은 △도전! 압독 문화 탐방대 △경산 가족과 함께하는 고고 원정대 △임당 유적 코스 놀이 △찾아라! 임당 고분 속 신성한 유물 등이다. 

도전! 압독 문화 탐방대는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재활용 체험 도구를 제공해 문화유산 탐방과 연계한 쓰레기 주우며 달리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경산 가족과 함께하는 고고 원정대는 경산시 가족센터와 협력해 다문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고 임당 유적 코스 놀이와 찾아라! 임당 고분 속 신성한 유물은 게임 형식을 접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과 참여 방법은 2025년 경산시 생생 국가 유산 사업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gs_saengsaen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산시 관계자는 “문화유산을 단순한 관람 대상으로 머무르게 하지 않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재구성함으로써 지역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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