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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이 직접 일자리 창출 경산에 ‘향기정담 국밥집’ 개업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5-05-20 10:06 게재일 2025-05-2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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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공동체 일자리인 국밥집 ‘향기정담’의 개업을 내빈들과 시니어들이 축하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니어클럽(관장 정진석)은 19일 노인 일자리 공동체인 ‘향기정담 국밥집’을 개업했다.

국밥집 개업은 양질의 노인 일자리 확대와 지속 가능한 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한 것으로 고령사회에 대응하고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새로운 공동체 사업단 모델이다.

향기정담 국밥집은 지난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최한 2024년 초기 투자비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직접 조리·서비스·운영 전반에 참여해 지역 주민과 소통과 정을 나누는 공동체 공간이다.

개업식에는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해 정연욱 전석복지재단 대표이사, 최해용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경본부장, 지역 사회복지단체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정진석 경산시니어클럽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노인 일자리의 다양한 모델을 지속으로 발굴해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복지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조현일 경산시장도 “향기정담은 단순한 국밥집이 아니라, 어르신들의 삶의 활력을 회복하고 지역사회와 따뜻한 연결을 만들어가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노인 일자리 사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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