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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시, 아동 친화 음식점 웰컴 키즈존 참여업소 모집

웰컴 키즈존의 현판. 경산시는 3월 14일까지 2025년 아동 친화 음식점인 ‘웰컴 키즈존’ 운영 사업에 참여할 업소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노키즈존’으로 인한 출산·양육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함에 따라 건전한 양육 문화 조성과 아동 친화적 외식 환경 확대를 목표로 추진된다.  경산시는 지난해 일반음식점 5개소를 지정해 운영했으며 올해 모집 규모를 15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웰컴 키즈존 지정 기준은 △아이 전용 메뉴 판매 △유아용 의자와 식기류 구비 △아동 전용 메뉴판 구비 등으로 올해부터는 기존 일반음식점뿐만 아니라 휴게음식점도 참여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했다. 참여를 원하는 업소는 경산시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를 확인한 후, 경산시 보건소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경산시는 서류 심사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업소에 △웰컴 키즈존 현판 제작 지원 △아동용 식기류와 유아 의자 △안전 물품(미끄럼방지 틀, 모서리 보호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웰컴 키즈존 운영을 통해 아이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식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아동을 배려하는 건강한 양육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26

경산시,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따른 후속 조치 강구

경산시가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과 중산 신도시 개발 등 대중교통 환경 변화를 반영한 시내버스 노선을 24일 개편하며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자 공무원 1000여 명을 버스정류장에 배치했다. 이번 노선 개편은 2024년 1월부터 교통카드 빅데이터 분석, 시민 만족도 설문조사 등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에 1월 15일 중간보고회, 2월 5일 경산시립박물관과 진량읍행정복지센터의 주민설명회, 17일 최종보고회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시내버스 노선 개편은 대구 공동배선 708, 911, 939번 폐지에 따른 신설(803-1, 912, 913, 949, 989, 989-1, 999, 999-1), 노선 간의 중복구간에 따른 변경(509, 803, 809, 818, 818-1, 894, 991, 경산 1, 경산 1-1, 경산 2, 경산 2-1, 남산 1, 남산 2, 용성 1) 및 경산시 주요 거점에 순환노선 신설(989, 989-1번)이다. 시는 24일부터 28일까지 출퇴근 시간대에 노선 개편이 반영된 버스정류장에 경산시 공무원을 배치해 변경 노선을 안내한다. 또 시민들에게 노선안내 책자 배부, 경산시 교통정보센터에 변경된 노선 및 시간표 게재로 노선 개편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시민들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대구광역시 노선 개편 일정에 맞추면서도 중산지구 및 하양무학택지지구 개발,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개통 등으로 변화하는 교통환경에 맞추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증진을 위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노선 개편을 추진하고 폐지 노선으로 말미암은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일부 신규 노선을 신설했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25

경산시, 주요 감염병 매개 모기와 위생 해충 방제 작업 선제 추진

경산시가 해빙기 봄철 월동 모기 방제 작업을 시행하며 15개 읍면동 이·통장 450여 명에게 유충 구제제 사용법과 진드기·설치류 매개 감염병 예방 및 대응 교육을 진행한다. 시는 올해도 기후변화로 말미암아 무더위 등 이상기온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말라리아·일본뇌염 등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의 개체 수를 줄이고자 선제 유충 방제 작업을 시행한다.  또 지역의 여건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이·통장들에게 올바른 유충 구제제 사용법과 진드기·설치류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으로 마을 자율방역단의 역할과 활동을 강조할 계획이다. 경산시는 지역적 특성과 환경을 고려해 단계별 방제 계획을 수립해 △2월~ 4월 : 월동 및 봄철 모기 방제 △5월~11월 초 : 성충 방제(화학적 방제 및 유문등 활용 방제) △5월~10월 : 진드기·설치류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 및 홍보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농업인과 고령층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예방 관리를 시행할 계획이다.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지구 온난화로 말미암은 생태계 변화와 매개체 증가, 그리고 캠핑·등산·텃밭 활동 등 야외활동 증가로 모기와 진드기 노출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모기와 진드기 매개 감염병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예방·감시·역학조사 등 전방위적 대응을 지속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24

경산시, 공공 심야약국 3곳에서 5곳으로 확대

경산시가 공공 심야약국을 기존 3곳에서 5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시는 지난 1월 3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공공 심야약국 추가 공모’를 통해 진량읍의 중림약국과 상록수약국을 공공 심야약국으로 신규 지정했다. 시는 심야 시간대 의료 공백을 해결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2022년부터 공공 심야약국을 운영해 왔다.  현재까지 자인면 복광당약국, 옥산동 조아약국, 정평동 으뜸약국 등이 매일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운영해 지역 주민들의 응급상황을 해결했다. 이번에 추가된 중림약국과 상록수약국은 평일 밤 8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된다.  중림약국은 지역 내 약국 분포와 이용자의 접근성을 고려해 지정됐으며 상록수약국은 의약분업 예외 지역 약국으로 처방전 없이 의약품 조제가 가능해 심야 시간대 주민들의 의약품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일 시장은 “늦은 시간까지 시민들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을 위해 힘쓰고 계신 약사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야간에도 시민들이 의약품을 불편 없이 구매하고 상담받을 수 있도록 공공 심야약국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24

귀뚜라미그룹, 경산시 2025년 장학금 수여

귀뚜라미그룹(회장 최진민)이 21일 경산시청에서 ‘2025년 귀뚜라미그룹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귀뚜라미문화재단 주관으로 진행되고 100여 명의 장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했다. 지역 대학생은 200만 원과 고등학생 100만 원씩 총 70명에게 1억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귀뚜라미그룹은 창업주 최진민 회장이 사재로 설립한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으로 장학금과 학술연구 지원, 교육기관 발전기금 후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귀뚜라미보일러 점검 사업,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 40년간 591억 원 규모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중 귀뚜라미 장학금 지원 사업은 1985년부터 이어져 온 귀뚜라미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으로 지원되고 있다. 최진민 회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기업의 중요한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이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펼치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준 귀뚜라미그룹에 감사드리며 경산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이 이번 장학금을 계기로 꿈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23

경산시, 2025 K-브랜드 어워즈 ‘K-도시 시민 중심 도시 부문’ 수상

경산시가 19일 더 플라자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5년 K-브랜드 어워즈’에서 ‘K-도시 시민 중심 도시 부문’에 선정됐다. K-브랜드 어워즈는 TV 조선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등 7개 부처가 후원한다. K-도시 시민 중심 도시 부문은 지역소멸과 인구절벽이라는 위기 속에서도 과감한 정책 추진을 통해 지역 혁신을 이끌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조성한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한다. 조현일 시장은 소통과 사람 중심의 열린 행정을 통해 ‘꽃피다, 시민 중심 행복 경산’을 실현하고자 효율적인 조직 운영과 주민 중심 행정을 펼쳐왔다. 농업인과 소상공인, 대학생 등 각계각층과의 소통 간담회를 통해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까지 경청하는 행정을 실천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경산시는 ICT 창업기지인 ‘임당유니콘파크’ 조성과 SW 개발 인재 양성 프로그램 ‘42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운영, 청년 지식 놀이터 개소,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개통, 광역철도 대경선(구미~경산) 개통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기반 마련으로 혁신적인 도시 성장의 발판을 다지고 있다. 또 교통과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으로 경산지식산업지구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경산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가칭) 유치를 통해 경제와 관광이 결합한 체류형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조현일 시장은 “시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원칙과 신념을 바탕으로 소통하는 시정과 사람 중심의 열린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며 “28만 시민과 함께 더 나은 내일을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경산을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20

경산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낙찰 한무쇼핑(주)은?

19일 경산지식산업지구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유치를 위한 유통상업시설용지 입찰에서 낙찰자로 선정된 한무쇼핑㈜(현대백화점 계열)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무쇼핑(주)은 경산지식산업개발(주)이 제시한 입찰 기준가 566억 8010만 4000원보다 426억 원이 많은 994억 5000만 원으로 응찰했기 때문이다.  한무쇼핑㈜는 현대백화점이 최대지분을 소유한 알짜 계열사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킨텍스점, 충청점을 비롯해 ‘김현아’로 불리는 김포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스페이스원(남양주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김포 현대점과 스페이스원(남양주점)은 24년 기준 전국 아웃렛 매출 3, 4위를 기록했다. 한무쇼핑(주)은 다양한 프리미엄 상품의 소비가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의 교외형 쇼핑몰인 경산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가칭)을 타지역 쇼핑몰과의 차별화를 위해 쇼핑뿐만 아니라 장시간 체류할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해 쇼핑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복합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무쇼핑㈜은 경산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을 분양계약 체결 이후 실시설계에 돌입해 2026년 중 착공해 2028년 국내 최대규모의 프리미엄 아웃렛으로 개점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19

경산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현대백화점 그룹이 낙찰받아

경산시 와촌면 소월리 일원 10만 9228㎡, 경산지식산업지구 2단계에 입주할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이 경쟁입찰을 통해 현대백화점 그룹인 한무쇼핑(주)으로 결정됐다. 19일 오전 10시부터 경산지식산업개발(주) 본사에서 진행된 투찰과 개찰에서 한무쇼핑(주)은 입찰 기준가보다 426억 원 높은 994억 5000만 원을 제출해 낙찰받았다. 지난해 12월 20일 경산지식산업개발(주)은 ‘경산지식산업지구 유통상업시설용지 입찰공고’를 통해 소월리 일원 10만 9228㎡를 입찰 기준가 565억 8010만 4000원, 입찰 신청 보증금 25억 원에 분양을 밝히며 18일 오후 5시 30분을 입찰 신청과 입찰 신청 보증금 납부 마감 시간으로 정했다. 18일 신청을 마감한 결과 현대백화점 그룹인 한무쇼핑(주)과 신세계와 미국의 사이먼프로퍼터그룹이 합작한 ㈜신세계사이먼이 입찰을 신청했다. 경산지식산업개발(주)은 28일까지 한무쇼핑(주)과 분양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분양계약이 마무리되면 경산시는 상반기에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의 실시설계에 들어가 2028년 상반기에 프리미엄 쇼핑몰을 개점할 예정이다. 경산지식산업지구 2단계에 입주할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은 지난 2020년 9월 경북도와 경산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경산지식산업개발 등이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경산지식산업지구 17만 7000㎡에 200여 개의 국내외 유명 패션 잡화 브랜드로 구성된 프리미엄 아울렛을 조성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이 여러 이유로 산업용지로 개발된 부지가 유통단지로 변경을 반대하며 대형 쇼핑몰의 지역 유치가 난관에 부딪혔다. 이에 경산시민들은 서명운동에 들어가 명부를 관계 부처에 전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경산시는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의 지역 입점이 가져올 지역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위한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입주에 따른 지역발전 방안 연구용역’에 나서 지난 11일 최종보고회에서 구체적인 발전방안을 확인했다. 시는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이 경산지식산업지구에 문을 열면 경산과 청도, 영천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19

경산시, 24일 시내버스 노선 개편

경산시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의원과 교통전문가, 운수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경산시 시내버스 노선 개편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해 시내버스 노선을 확정했다. 시는 2024년 1월 시내버스 노선 개편 용역을 시작으로 △교통카드 연관 빅데이터 분석 △시민 만족도 설문조사 등으로 기초 데이터를 수집하고 5월에는 착수보고회를 열어 노선 개편 방향을 설정했다. 또 지난 1월 중간보고회와 2월 주민설명회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했다. 용역 수행기관인 ㈜영인아이티에스 유영근 소장은 주민 의견을 반영한 최종 개편안으로 708번과 911번, 939번 3개 노선을 폐지하고 803-1번, 912번, 913번, 949번, 989번, 989-1번 등 6개 노선을 신설을 제안했다.또 변경 노선(12개)으로 509번, 803번, 809번, 818번, 818-1번, 894번, 991번, 경산 2번, 경산 2-1번, 남산 1번, 남산 2번, 용상 1번을, 100번, 100-1번, 109번, 399번, 814번, 918번, 990번, 경산 1번, 경산 1-1번, 경산 3번, 남천 1번, 압량 1번, 와촌 1번, 와촌 2번, 진량 1번, 진량2번, 하양1번, 하양2번 등 18개 노선을 유지할 것을 제안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장래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수요응답형 버스(DRT) 도입 방안도 논의됐다. 경산시는 24일 대구시 시내버스 노선 개편 일정에 맞춰 새로운 노선 개편을 시행할 계획이다.  개편될 운행노선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중산지구와 하양무학택지지구 개발,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개통 등으로 변화하는 교통 환경에 맞춰,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노선 개편을 추진했다”며 “폐지 노선으로 인한 불가피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6개 신규 노선을 신설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지속으로 소통하며 대중교통 서비스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18

경산시, 뷰티사업 설명회로 기업 지원 시책 소개

경산시가 14일 경산시립박물관 대강당에서 도내 화장품 기업을 위한 뷰티산업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설명회에는 경북도(경산시) 내 40여 개 화장품 기업 대표들과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한국한의약진흥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7개 관계기관에 새롭게 편성·추진되는 화장품 관련 사업과 다양한 기업 지원 시책이 소개했다. 특히, 경북경제진흥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관계자들이 참석해 중소 화장품 기업들이 겪는 수출 관련 지원사업을 상세히 설명하며 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중하 경북화장품산업협회장은 “그동안 경상북도와 경산시의 화장품 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많은 기업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경산시에서 추진하는 뷰티산업 지원사업을 통해 K-뷰티 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K-뷰티 산업 국내외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미국, 두바이, 이탈리아, 태국 등 4개국 전시회에 총 24개 기업의 참여를 지원하며 글로벌 유통망 입점 및 E-커머스 활용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또 화장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품질인증 지원, 에코뷰티 기업제품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16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약 품질 모니터링 기관 모집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전국 탕전실을 대상으로 조제 한약의 품질 모니터링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 탕전실 조제 한약 안전관리 사업의 하나인 한약 품질 모니터링은 조제 한약의 품질을 진단하고 탕전실의 위생‧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한약을 공급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2019년 원외 탕전실 평가인증제 참여 기관을 대상으로 시작해 2021년에는 원내 탕전실까지 확대되었으며, 2024년에는 원내·외 총 116개소가 모니터링 대상에 포함됐다.  모니터링 시험 항목은 △잔류농약(친환경 기준 463종) △중금속(납, 비소, 카드뮴, 수은) △곰팡이독소(아플라톡신B1, 총아플라톡신) △미생물(호기성미생물, 진균,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pH(탕약) △벤조피렌(환약)이며 시험은 한국한의약진흥원 품질인증센터가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탕전실은 한국한의약진흥원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해 21일까지 이메일(monitoring@nikom.or.kr) 또는 팩스(053, 421-8050)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 탕전실 선정은 신청서 검토 후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시료 수거 횟수 및 일정을 고려해 협의 후 확정한다.  선정된 탕전실은 전액 무상으로 품질 모니터링을 받을 수 있다. 품질 모니터링 결과는 보고서로 제공되며 탕전실의 위생·안전관리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만약 안전관리 기준치 이상의 오염물질이 검출되면 재모니터링 및 품질관리 컨설팅이 지원되며 사업 종료 시 참여증서가 발급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14

경산시, C형간염 항체 검사 비용 1회 지원

경산시는 올해부터 국가건강검진에 C형간염 항체 검사가 도입되면서 항체 검사 결과 양성자에 C형간염 확진 검사(RNA) 비용 1회를 전액 지원한다. C형간염 확진 검사비 지원사업은 국가건강검진에서 C형간염 항체 양성을 통보받은 사람(1969년생 중 항체 양성자)이 (상급)종합병원을 제외한 병·의원에서 확진 검사(RNA)를 받을 때 진찰료와 확진 검사비의 본인부담금이다. 이들은 2026년 3월 31일까지 정부24 홈페이지(www.gov.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손쉽게 신청하거나 보건소(감염병대응팀, 810-6927)에 구비서류를 가지고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C형간염은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을 통한 C형간염 바이러스(HCV) 감염에 의한 간 질환으로 주요 증상은 발열, 피로감, 식욕 저하, 복통 등 비특이적으로 적시에 치료하지 않으면 간염, 간경변증, 간부전, 간암 등 중증 간 질환으로 진행할 수 있다. 최근 3년간 경산시 C형간염 환자 수는 2022년 21명, 2023년 25명, 2024년 34명이 발생했다.  과거에 감염됐다가 치료 후 회복된 환자도 항체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나기도 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려면 확진 검사가 필요하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C형간염은 대부분 무증상이므로 조기에 확진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한 예방책이다”며 “56세 지역주민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의 건강을 확인하고 필요 때 적절한 치료를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12

경산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이차보전 지원사업 추진

경산시가 12일 경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중권), 아이엠뱅크(경산영업부장 조경현), 농협은행(경산시 부지부장 오주범)과 소상공인을 위한 2025년 경산시 소상공인 특례 보증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금 부족과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원활하게 경영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보증액이 8월 말 조기 소진된 점을 반영해 총 출연금 22억 원을 확보해 보증 규모를 250억 원에서 264억 원으로 확대했다. 경산시는 기존 사업인 희망모아드림사업으로 10억 원을 단독 출연하고 신규사업으로 경산시 6억 원, 아이엠뱅크 및 농협은행이 각각 3억 원씩 출연하는 희망 동행 특례 보증사업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시는 개인 보증 한도를 30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상향하고 우대대상도 스타트업 기업과 전통시장 내 소상공인에서 다자녀 및 청년 소상공인까지 확대했다. 특례 보증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13일부터 경북신용보증재단 경산지점에 신청해 보증심사를 거쳐 승인이 나면 경산지역 협약 금융기관에 대출 신청이 가능하며 대출이자는 2년간 3%를 지원해 소상공인 금융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윤희란 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 마련으로 민관이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12

경산시,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로 지역 경기 활성화 기대

경산시가 경산지식산업지구 2단계에 입주할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을 활용해 지역 경기를 살릴 방안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11일 대회의실에서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입주에 따른 지역발전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해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주변 활성화와 쇼핑몰 방문객의 지역 내 상권 유입을 통한 지역 상생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도시연(대표이사 이수정)이 수행한 이번 용역은 산업 공간인 경산지식산업지구를 산업ㆍ관광ㆍ문화ㆍ쇼핑 기능이 연계된 자급자족 복합도시로 만들고자 지난해 9월 발주돼 5개월 동안 진행됐다. 최종보고회에는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시의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배윤종 과장 등이 참여해 최종 보고내용에 대한 검토가 있었다. ㈜도시연은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이 대구·경북권 최대 쇼핑몰을 넘어 체류형 관광도시 성장을 위한 교두보 마련과 수도권으로 청년인구 유출과 지방 소멸 문제에 대응하는 자립형 중장기 발전 전략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을 것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쇼핑몰과 경산지식산업지구 상업용지 간 활성화 방안 △경산 음식관광 활성화 △접객형 테마시설 유치 △반려동물 친화 공간 조성 △방문객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운영 △갓바위 접근성 개선과 갓바위 리브랜딩 등 경산의 자연 자원과 최신 트렌드를 접목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와 체류ㆍ체험형 관광 콘텐츠 개발 등을 제안했다. 쇼핑몰 방문객을 지역 내 상업시설로 유입시키려면 쇼핑몰 진출입을 분산배치하고 지역 상생 오픈 스페이스 조성(이벤트존), 테마거리로 놀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경쟁력 있는 로컬푸드·이색적인 음식으로 음식관광 활성화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대학생 요리경연대회(학식 경연)와 자취생 요리경연대회를 제안했다. 또 접객형 테마시설로 실감콘텐츠 전시관(뮤지엄 경산)을, 지속적으로 느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를 위한 댕댕이 놀이터, 체류형 관광을 이끌 특색 있는 프로그램 운영과 숙박시설, 갓바위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모노레일 조성, MZ세대 타겟 마케팅 등도 제안했다. ㈜도시연은 이들 사업 수행에 필요한 국비를 마련할 방안도 제시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의 입주는 제조업 중심의 지식산업지구를 서비스와 유통업을 융합한 산업단지로 전환하여 우리 시의 경제적, 문화적 변화를 이끄는 미래 핵심 성장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대규모 점포를 운영 중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입찰 참가 신청을 받아 28일쯤 최종 분양 계약을 체결하고 2028년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12

경산시,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 구축

경산시가 야간·주말·공휴일에도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를 구축으로 산모와 아이가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신속히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된 ‘우리 아이 보듬병원’을 포함해 산부인과 2곳과 소아청소년과 3곳과 협력하며 6억 8000만 원을 연장 진료 수당으로 지원한다.  또 경상북도 사업 운영 세부 방안에 따라 읍·면 지역까지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 구축으로 기대되는 효과는 △ 산모와 아이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출산에 대한 불안감 해소 △필수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한 지역 인구 유출 방지 △지역 의료서비스로 원거리 이동에 따른 시간과 비용 부담 경감 등으로 저출생 문제 극복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2024년부터 시행한 ‘우리 아이 보듬병원’이 맞벌이 부모와 야간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며 “올해부터 진료체계를 더욱 확대해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 불편을 해결하고, 읍·면 지역까지 지원을 확대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육아 친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