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20대 결혼 축하 혼수비용 100만 원 지원

경산시가 일찍 결혼하고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자 19일부터 20대 신혼부부에게 결혼 축하 혼수비용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난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 한 부부로 모두 18~29세 이하 경산에 거주하며 혼인신고일을 포함해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6개월 이상 경북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며 결혼 가전·가구 구매 비용 1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혼인신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신청 때 주민등록초본 부부 각 1부, 혼인관계증명서(상세), 통장 사본, 가전·가구 구매 영수증을 제출해야 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이번 20대 결혼 축하 혼수비용 지원 사업은 청년 세대의 결혼을 응원하고, 안정적인 신혼생활의 시작을 돕기 위한 뜻깊은 정책이다”며 “결혼에 대한 경제적·사회적 장벽을 낮추고, 긍정적 결혼 인식 확산을 통해 결혼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