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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우수기 대비 주요 사업장 청렴 기동 감찰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5-05-11 09:38 게재일 2025-05-1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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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가 12일부터 6월 20일까지 지역의 주요 건설사업장에 ‘청렴 기동 감찰’을 시행한다.

이번 감찰은 도급액 5000만 원 이상인 도로와 건축, 농업기반시설 등 총 110개 건설 현장으로 우수기 집중호우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감찰의 대상은 △설계도서 및 시방서 기준에 따른 적정 시공 여부 △현장 품질관리 및 안전 점검 이행 상태 △우수기 위험 요소 사전 제거 및 신속 대응체계 구축 여부 △현장 민원 및 주민 불편 사항 등이다.

경산시는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미흡 사항은 즉시 개선과 보완 조치로 부실시공과 예산 낭비를 사전에 차단하고, 작업자와 시민 모두의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둔다.

또 감찰 기간에 현장 관계자와 민원인과의 면담을 통해 청렴 체감도를 높이고, 건설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 활동도 병행한다.

경산시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기동 감찰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며 “청렴한 건설행정 실현을 위해 지속으로 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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