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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시립박물관, 청소년박물관학교 운영

경산시립박물관이 5월부터 12월까지 지역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박물관학교’를 운영하며 4월 25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 인원 지역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이 중·고등학생 20명으로 신청은 경산시립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청소년박물관학교는 청소년들이 박물관 전시와 지역 문화유산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실제 해설사와 홍보 활동을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교육으로 에게 상반기 이론 교육과 하반기 실전 활동으로 구성된다. 이론 교육은 경산의 역사와 문화를 중심으로 한 전시 해설 교육과 스피치 훈련, SNS 콘텐츠 제작 실습 등이 포함된다. 상반기 교육을 이수한 참가자들은 7월부터 12월까지 격주 토요일마다 청소년 해설사로 박물관을 찾는 시민과 관람객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역할을 맡으며 SNS를 통해 지역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콘텐츠도 제작·홍보한다. 해설사로 참가한 학생에게는 1회당 2시간의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된다. 송정갑 경산시립박물관 관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문화유산을 탐구하고 해설·홍보까지 경험함으로써 문화유산에 대한 자부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문화유산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3-27

조현일 경산시장, 산불 대책 긴급대책회의

조현일 경산시장은 최근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 재난과 지난 23일 지역 야산에서도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26일, 조지연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의원과 15개 읍면동장,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긴급대책 회의를 갖고 산불 예방 총력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조현일 시장은 “부주의로 말미암은 산불이 한순간에 소중한 산림을 재로 만들고 있다”며 영농부산물 소각 등 불법소각 행위에 대한 단속 강화와 함께 가해자에 대한 엄정한 조치를 강력히 주문했다. 또 철저한 진화인력과 장비 점검으로 산불 발생 때 효과적인 초동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상과 공중 입체 진화 체계를 유지하고자 지역 자원과 인력을 총동원할 것을 강조했다. 시는 지난 22일 산불 국가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산불 예방 총력 대응 체계로 전환해 공무원이 24시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또 평일 본청 팀장급 이상 공무원 190여 명을 산림 내 독가촌과 화목 보일러 가구, 주요 등산로 등에 투입해 집중적으로 순찰하고 산불감시원과 연계한 산불취약지역 예찰 및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산림 인접지에서 소각 행위가 확인되면 과태료 부과 등 무관용 원칙을 철저히 적용할 방침이다. 조지연 국회의원은 대형 산불로 인명 재산피해가 전국적으로 잇따르는 만큼 어느 때보다 경각심으로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과 주민 대피장소 사전 확보 등 유사시 주민 생명 보호를 당부했다. 한편, 경산시는 의성지역 산불 진화대원을 위해 방진 마스크 2천 개와 진화용 장갑을 지원하고 산불 진화 헬기 1대와 전문진화대를 급파해 합동 진화 작전을 펼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3-26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 조현일 경산시장과 환담

경산지식산업지구 유통상업시설 용지를 분양받은 ㈜한무쇼핑(사장 정지영)이 2028년 경산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개점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는 정지영 사장이 25일 조현일 경산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확인됐다. 지난 2월 19일 경산지식산업지구 유통상업시설 용지를 낙찰받고 2월 28일 용지 분양 계약 체결 이후 처음 이루어진 공식적인 만남에서 대형 프리미엄 아웃렛 입점에 따른 지역 발전 전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양측은 상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방안에 대해 긴밀히 논의하고 특히 경산지식산업지구 근로자들을 위한 특별한 힐링 공간 마련 등 청년이 찾는 산업·문화·여가 복합 경제자유구역 조성에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백화점 사장을 겸임하고 있는 정지영 사장은 “경산 프리미엄 아웃렛은 대구·경북권 유통업계에서 점유율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공간 혁신을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신개념 아웃렛으로 조성해 2028년까지 차질 없이 개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도 “경산 프리미엄 아웃렛의 성공적인 개점을 위해 현대백화점과 긴밀히 협의하겠다”며 “이 사업이 경산 발전의 대전환점이자 앞으로 수십 년간 새로운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만년지계’의 각오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3-25

경산 K-뷰티, 이탈리아 코스모프로프서 970만 달러 수출성과

경산시가 20일부터 23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뷰티 박람회 ‘2025 코스모프로프 볼로냐’에 참가해 총 286건, 64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함께 970만 달러(1250억) 상당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람회 참가는 K-뷰티 산업의 국내외 마케팅 지원사업으로 추진됐고 경산시는 경북 공동관을 운영해 지역 뷰티기업의 참가를 지원해 지난해보다 많은 8개 기업이 참가해 더 많은 상담과 수출 실적을 이뤄냈다. 특히, (주)네이처포(대표 우용규)는 두바이와 이집트, 인도, 러시아 등 다수 국가에 화장품을 유통하는 글로벌기업 H사와 앞으로 6년간 총 900만 달러 규모의 장기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또 (주)허니스트(대표 곽기성)는 불가리아 R사와 기초 피부관리 제품으로 40만 달러, 호주 B사와 선케어 제품으로 3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수출계약은 경산 K-뷰티 제품의 경쟁력과 우수성을 해외 시장에서 입증한 결과로 앞으로도 해외 진출 가능성이 큰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글로벌시장 진입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볼로냐 코스모프로프는 1967년 시작되어 5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 미용 박람회로, 매년 주요 바이어와 유통 파트너들이 대거 참석하는 글로벌 뷰티 시장의 핵심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3-25

경산시, 가정용 음식물 쓰레기 감량기 200대 보급 지원

경산시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의 원천 감량을 위해 총 200대의 ‘음식물 쓰레기 가정용 감량기’ 구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가정용 감량기는 건조와 분쇄, 발효 등의 방식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기기로 하루 1~5kg의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다.  시는 총사업비 8천만 원을 투입해 가구당 1대에 한해 구매 금액의 50% 이내,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3월 24일) 기준 경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세대로 감량기는 환경표지와 K마크, Q마크, 단체표준 중 하나 이상의 품질 인증을 받은 신제품이어야 한다.  주방용 오물분쇄기와 중고·임대 제품, 선물 받은 제품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25일부터 4월 4일까지로 경산시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서 신청서를 확인하거나 자원순환과 재활용팀을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선정된 대상자는 4월 말 개별 통보되며 지원금은 구매 후 1개월 이내 지급된다. 김수희 자원순환과장은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가 전체의 86%를 차지하는 만큼, 이번 감량기 보급이 음식물 쓰레기 감축과 처리비용 절감에 이바지하길 기대하며 생활 속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3-24

경산시, 첨단 기능성 소재 기반 시 기능 보조기기 산업 육성사업 선정

경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첨단 기능성 소재 기반 시 기능 보조기기 육성사업(2단계)’에 선정돼 국비 80억 원을 확보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전담하는 2단계 사업은 2029년까지 5년간 국비 80억 원과 지방비 30억 원, 기타 30억 원 등 총 140억 원 투입되며 (재)대구테크노파크와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이 공동 주관한다. 이들은 △고부가가치 시 기능 보조기기 관련 산업의 기술정보 △기업의 매출 및 수출 증대를 위한 제품 상용화 △외부 기관 연계를 통한 해외 진출 인증 △해외 신시장 개척을 위한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 경산시는 2020년부터 2014년까지 총사업비 130억 원이 투입된 ‘첨단 기능성 소재 기반 시 기능 보조기기 육성사업(1단계)’으로 소재 기술지원 429건과 제품 기술지원 858건, 국산화 소재를 적용한 상용화 제품 개발 18건, 국내외 인허가 취득 29건, 특허 확보 9건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또 해당 사업을 통해 기여 매출액 474억 원, 직·간접 고용 402명 창출 등의 경제적 효과도 달성하고 사업 참여 기업들은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표창과 CES 혁신상 등 7건의 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국내 시 기능 보조기기 산업의 높은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시는 2단계에서 진단 치료와 기능을 고도화한 콘택트렌즈, 의료기기용 스마트 아이웨어, 안질환 보조기기 등 다양한 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KOTRA와 협력해 해외 신(新)시장 개척 및 신규 바이어 발굴을 통해 수출을 활성화해 글로벌시장을 확장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경산시가 미래 성장 동력 사업으로서 첨단 기능성 소재 및 보조기기 산업을 이끌어갈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존의 산업 인프라와 연구 기관과의 협력,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기업들이 더욱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3-24

팔공산국립공원에서 세계적 멸종위기종 ‘붉은박쥐’ 발견

국립공원공단 동부지역본부(본부장 송동주)는 팔공산국립공원 서부사무소(소장 이정우)와 지난 12일 합동으로 시행한 현장 조사에서 멸종위기종인 붉은박쥐의 서식을 확인했다. 붉은박쥐는 ‘황금박쥐’로 불리는 멸종위기Ⅰ급 야생생물로 천연기념물이자 세계자연보전연맹 레드리스트(IUCN Red List)에서 멸종위기 관심 대상으로 분류된 희귀종이다. 특히 이번 발견은 2021년 팔공산도립공원 당시 시행된 조사에서 발견된 이후 4년 만이며, 팔공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최초로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확인된 사례이다. 팔공산은 2023년 12월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공원 관리 전문기관인 팔공산국립공원사무소의 생물서식지 보호 사업, 야생생물 질병 예방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자연·문화·역사자원이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생물서식지 보호 사업의 하나로 붉은박쥐 서식지 또한 지속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실제 생물종이 발견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립공원공단 동부지역본부는 이번 붉은박쥐 서식 확인을 계기로 팔공산의 붉은박쥐 서식지를 비롯해 지리산 칠선계곡 등 동부권 주요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자연 자원 모니터링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국립공원의 우수한 생태계 건강성을 보전하기 위한 첫걸음으로서 야생생물 서식 환경 변화상과 생물개체수 증감 등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보전·관리 정책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팔공산국립공원 서부사무소 이정우 소장은 “앞으로도 멸종위기종 모니터링과 보호 활동을 통해서 다양한 야생생물의 보금자리인 국립공원의 자연생태계가 더욱 안정적으로 보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3-20

경산시, 상습 체납차량 공매 상담창구 운영

경산시가 상습 체납 차량 공매 자진 유도와 공매 처분으로 고질적인 자동차세 체납 정리를 위해 공매 상담창구를 운영한다. 자동차 공매는 압류와 저당권 등으로 정상적인 소유권 이전이 불가능한 차량을 매각해 차량 처분에 어려움을 겪는 체납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이다. 차량 공매 처분 매각대금으로 일부 체납액을 갚고 앞으로 발생하는 자동차세와 보험료 등 유지 비용을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시는 공매 상담창구 운영으로 압류와 저당권 등으로 차량 운행이나 소유권 이전에 문제가 있는 차량에 공매제도를 안내·시행함으로써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에게 경제적 회생의 발판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차량 공매제도 안내문을 발송해 납세자에게 체납 사실을 알리고 납부를 독려함으로써 자진 납부의 기회도 제공한다. 정지영 경산시 징수과장은 “단순히 체납액 징수가 아닌, 정리를 목적으로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체납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한다”며 “납세자가 체납된 차량으로 말미암은 각종 독촉장 및 안내문에 따른 정신적 피해와 물질적 손해를 입지 않게 하기 위한 것으로 납세자의 처지에서 세정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3-18

경산시, ICT 융복합 어린이 재활 기기 실증센터 착공

경산시가 18일 평산동 2-2번지 일원에서 ICT 융복합 어린이 재활 기기 실증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또 경북도와 경산시, 국립재활원, 대구과학기술원(DGIST), 대구대, (재)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등 7개 기관이 업무협약(MOU)을 맺고 앞으로 상호 간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각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해 경북도 재활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했다.ICT 융복합 어린이 재활 기기 실증센터는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재활 의료기술을 융합해 재활 기기의 연구와 실증을 지원하는 시설로 총사업비 91억 원을 투입해 경북권역 재활병원 인근 부지 3565㎡에 2층 규모로 조성되어 전국 최고 수준의 첨단 실증 전문 장비 41종으로 앞으로 재활산업 활성화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특히, 어린이 재활 의료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재활 기기 개발과 상용화에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되어 장애아동의 재활치료 환경 개선과 관련 산업의 발전을 이끄는데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조현일 경산시장은“ICT 융복합 어린이 재활 기기 실증센터가 성공적으로 조성돼 재활산업의 발전과 혁신의 중심 역할은 물론, 장애아동과 가족에게 나은 재활 환경을 제공해 행복 건강 도시 경산을 앞당기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경산시는 재활전문 공공의료기관인 경북권역 재활병원을 유치하여 2021년부터 운영하며 재활산업의 핵심 역할을 할 실증센터가 2026년 준공예정, 진량 상림리에 16만 평 규모의 재활산업특화단지가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에 있는 등「재활산업과 재활서비스 중심도시 경산」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3-18

경산시, 재난 안전 통신망 찾아가는 현장 교육

경산시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재난 안전 통신망 ‘찾아가는 현장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산불을 비롯한 각종 재난 상황에서 재난 대응력을 강화하고, 재난 안전 통신망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진행됐다. 교육에는 읍·면·동 재난 안전 통신망과 산불 담당자, 산림과 산불 담당자, 경산시 CCTV 관제센터 직원, 안전총괄과 직원, 재난 안전 통신망 사용기관(6315부대 등) 희망자 총 60여 명이 참여했다. 행정안전부 재난안전통신망과 양소진 주무관과 강누리 주무관이 강사로 나선 이번 현장 교육은 ‘재난 안전 통신망 및 표준운영절차의 이해’를 주제로 △도입 배경 △관련 법·제도 △주요 기능과 제공 서비스 △상호통신 절차 이해 등을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지식과 기술을 설명했다.  또 ‘재난 안전 통신망 단말기 기본 조작법 및 상호통신 실습’을 통해 참가자들은 재난 안전 통신망을 통한 상호통신 방법을 실습하며 실전 대응 능력을 키웠다. 경산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재난 대응 관련 담당자들이 재난 안전 통신망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이를 통해 실제 재난 현장에서 효율적인 대응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3-18

경산의 맛, 일본 국제식품 박람회에서 두각

경산시는 11일부터 14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2025 일본 국제식품 박람회(FOODEX JAPAN 2025)’에서 기초 지자체 중 유일하게 8개 식품 기업이 참여한 '경산시 공동관'을 운영했다. 일본 국제식품 박람회는 1976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전 세계 식품 전문가들이 모여 새로운 제품을 발표하고 바이어와 거래를 성사시키고 있다. 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기업인 △㈜한반도(대추 가공식품) △대본㈜(전통 차) △㈜다소니(발효효소) △㈜아그로스(저온 추출 액상 차) △㈜모지(발효 침출차, 키즈 음료) △아싸고기(주)(막창) △오키드컴퍼니(천연 조미료) △(주)태극사계(홍삼, 시즈닝 제품)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홍보·판매하는데 주력했다.  경산시 공동관은 매일 150건 이상의 바이어 상담으로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에 ㈜한반도(대표 배강찬)와 대본(주)(대표 김익중)은 MOU 체결로 글로벌 무대에서 ‘경산의 맛’이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 직접 해외 바이어에게 홍보하며 현장을 살피고 기업들과의 현지 간담회로 글로벌 시장전략을 공유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참여한 기업이 후생성 허가 절차에서 어려움을 겪어 수출이 지연된 상황을 해결하고자 도쿄 KOTRA를 방문해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의 식품 기업들이 세계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을 통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람회 참관 후 일본의 대표적 도시재생 성공 사례인 아카렌카와요코하마 마치 크리에이티브 현장을 방문해 경산시 구도심 활성화 사업에 접목할 수 있는 선진 정책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3-14

경산 하양농협 허진덕조합장,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상」수상

허진덕 하양농협 조합장이 최근 농협 경북지역본부 최고 권위의 ‘으뜸 조합장상’을 받았다.   농협 경북지역본부 ‘으뜸 조합장상’은 경북지역 농협 조합장 중 계통·상생 발전, 사업추진 우수, 농가소득 증대 기여, 창의적 사업추진, 대회 활동과 인화 단결 등 농업·농촌·농협 발전을 위한 이미지 제고에 이바지한 바가 크고 경영에 모범이 되는 조합장을 선정해 수여하는 경북농협 최고 권위의 상이다. 허진덕 조합장은 2015년 취임 당시 총자산 2185억 원(당기순이익 4억 5000만 원)에서 2024년 말 4070억 원(당기순이익 17억 원)으로 농협 자산은 2배, 당기순이익은 4배에 가까운 성장을 하고 2018년부터 7년 연속 10억 원을 초과하는 당기순이익 달성으로 건전 경영의 기초를 다져왔다.  또 경영성장과 하양농협은 2023년 8월 중장기 발전계획의 하나로 매장 면적 300평 규모의 중대형 하나로마트를 신축·개점했다.  하나로마트는 로컬푸드 및 1차 상품 전문매장으로 120여 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에 금융, 쇼핑, 의료서비스 등 원스톱 거래가 가능해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의 성원으로 2024년 하나로마트 사업 부문 장려상을, 연간 매출액 178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7월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의 거점농협으로 범 농협 계통조직, 지자체 및 지역 내 봉사단체 등과 협력해 복구 인력을 총동원해 농업인 피해복구지원과 일손 돕기에 조직역량을 집중했다. 허진덕 조합장은 농업·농촌에 대한 깊은 애정과 탁월한 경영 능력으로 농헙인과 함께하는 농협 구현에 선도적 역할로 2023년 ‘함께하는 조합장상’을 수상했으며 농협아그로 비상임 임원으로 활동하며 계통기관과의 유대관계 강화, 농업기술센터 및 행정기관과의 유대관계 강화 등 폭넓은 대외활동을 펼치고 있다. 허진덕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하양농협을 아껴주고 농협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조합원과 임직원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고 투명한 경영을 통해 농업인 소득 증대에 힘쓰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하양농협이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