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민원인의 편의 증진과 현장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6월 2일부터 ‘여권 신청 온라인 사전예약제’를 시행한다.
사전 예약은 여권 신청 업무에 한하며 경산시청 홈페이지 메인화면의 ‘여권 신청 사전 예약’ 메뉴를 통해 본인 인증 후 예약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여권 신청자는 사전에 방문 일정을 예약해 긴 대기 없이 신속하게 여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예약은 방문일 기준 2주 전부터 전날까지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공휴일과 점심 교대 시간인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는 예약이 제한되며 예약 가능 인원은 본인 포함 18세 미만 자녀의 경우 최대 4명까지 예약할 수 있다.
한편 경산시는 올해부터 여권 민원 서비스 개선을 위해 임산부와 영유아 동반 민원인을 위한 우선 처리 창구를 운영하며 민원실에 유아 휴게실를 설치해 가족 단위 민원인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온라인 사전예약제 도입으로 시민들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더 편리한 민원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민원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