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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착한 가게 807호 돌파로 함께하는 나눔, 더 따뜻한 도시로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5-06-13 19:50 게재일 2025-06-1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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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일 경산시장과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국장, 신규 착한 가게 대표들이 800호 착한 가게 가입을 축하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는 12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신규 착한 가게 단체가입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조현일 경산시장과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성희 경산시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장, 신규 착한 가게 대표 등이 참석해 착한 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새롭게 나눔에 동참한 착한 가게는 화원식당 등 27개소다.

경산시 착한 가게는 2009년 1호점 가입을 시작으로 현재 누적 807호를 돌파해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지닌, 지역사회가 함께 이룬 연대와 나눔의 상징적인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800호점 이상의 착한 가게는 경산 시민들의 선한 영향력이 얼마나 깊고 단단하게 뿌리내리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결과”라며 “하나하나의 가게가 지역을 지탱하는 따뜻한 기둥이 되어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이 착한 가게 운동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착한 가게는 자영업자들이 매출 일부(월 3만 원 이상)를 정기적으로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캠페인으로 업종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부금은 생계비와 의료비, 주거환경 개선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에 활용되며 참여 가게에는‘착한 가게 인증 현판’이 부착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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