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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문화관광재단, 가족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가가호호(家加好好) 추진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5-06-11 11:15 게재일 2025-06-1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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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관광문화재단은 가가호호 지원사업에서 다문화가정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산관광문화재단 제공

경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상룡)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가가호호(家加好好, 가족이 더해지니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사업은 저출산과 고령화, 핵가족화 등으로 변화하는 가족 구조 속에서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과 여가생활을 조성하고자 기획되어 경산문화관광재단은 사업 선정으로 국비 4000만 원을 확보했다.

경산문화관광재단은 지역 특성과 사회 환경을 반영한 차별화된 운영으로 다문화가정과 한부모가정, 조손가정의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돕는다.

또 지역의 대표적 자원인 ‘대추’를 활용한 요리체험 활동과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다도, 국악, 예절교육 등), 지역 예술가와의 창작 활동을 연계해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을 실현할 예정이다.

6월의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7월에는 도자기 수업을 통해 창의적인 예술 활동을, 8월에는 엄마 나라 동화 만들기 프로그램을, 9월에는 다문화 예법 교육과 국악기(가야금 등)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를 배운다.

10월에는 경산의 특산물인 대추를 활용한 수확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최상룡 대표이사는 “현대 사회는 가족의 형태가 매우 다양하지만, 이들을 위한 맞춤형 문화예술교육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며 “가가호호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가족들이 존중받고,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딛고자 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경산문화관광재단 문예진흥팀(053, 819-0326)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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