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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역사문화관, 학교 밖 역사 이야기로 지역 역사 공유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5-07-01 10:37 게재일 2025-07-0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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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역사문화관의 학교 밖 역사 이야기 수강생들이 호랑이 오토마타를 만들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관이 지난 3월부터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된 ‘제10기 학교 밖 역사 이야기’로 지역을 공유하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일연선사가 지은 삼국유사 중 김현감호(金現感虎) 설화를 다뤘다. 김현이 호랑이 덕에 벼슬길에 올랐던 설화를 구연동화로 어린이들에게 들려주고 과학체험 교구인 오토마타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삼성현역사문화관은 12월까지 매달 원효와 설총 일연 등 삼성현의 역사를 과학과 예술 등 다양한 분야와 접목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원효의 오어사 설화와 물고기 풍경 만들기 △원효의 금강삼매경론과 냅킨아트 △김유신의 말, 음악과 달리다! 말 오르골 만들기 등 삼국유사 곳곳에 등장하는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매달 60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은 경산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수업일 12일 전에 접수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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