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칠곡군, FTA대책 마련 머리 맞대

【칠곡】 칠곡군은 각국의 FTA체결에 따른 농업대책 수립을 위해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민·관·산·학·농협 농산물유통 대표들로 구성된 칠곡군 FTA 농업대책 추진위원회는 지난 2월 두 차례에 걸친 농정시책토론회 및 축산사업 설명회에 대한 후속조치로 한미 FTA발효와 한중, 한일FTA가 본격 논의되는 등 점점 어려워지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정현안 전반에 대한 농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방안 및 지역 실정에 맞는 대책을 마련하고자 머리를 맞대고 있다.박춘호 (한국 농촌지도자 칠곡군 연합회장)위원은 “FTA 농업대책 추진위원회의 발족으로 한미FTA 발효, 고유가, 농자재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농민들의 짐을 덜어 주고, 희망을 품고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농가 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전했다.백선기 군수는 “FTA 발효로 우리 지역의 농업 전반에 많은 소득감소가 예상되지만, 신기술 보급확대와 고부가 농산물의 생산 및 지역 여건에 맞는 근교농업을 발전시키는 등 우리 지역 농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되도록 하겠다”며 “더욱 살기 좋은 도농복합도시를 만들어 가는 데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용호기자kim112@kbmaeil.com

2012-05-01

낙동강 자전거길 칠곡구간 개통 눈앞

【칠곡】 칠곡군은 낙동강 자전거 길 칠곡구간(24.4㎞)이 완공돼 4월 중 개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낙동강 자전거 길은 안동댐에서 시작해 낙동강 하굿둑까지 총 연장 길이 389㎞며, 영남권 남북을 횡단하는 코스로 2013년 낙동강 호국평화공원과 수변공원이 조성되면 색다른 문화와 체험이 있는 칠곡 보 자전거 길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칠곡구간은 구미에서 성주경계까지 24.4㎞로서 호국의 다리(왜관 철교), 왜관 전적기념관, 구 왜관 철교 등 `호국 경`이라고 불리는 역사·문화자원과 사진 찍기 좋은 자고 산, 가산바위 전설 철우 이야기를 구현한 칠곡 보까지 과거의 아픔을 희망의 미래로 연결해 주는 자전거길이다.지난 3월에는 석적읍의 구미 경계에서부터 왜관읍의 대구경계까지 자전거 길 지킴이단을 선발해 발대식을 했으며, 자전거 길을 통한 새로운 칠곡 알리기에 나섰다.칠곡군 관계자는 “낙동강 국토종주 자전거길이 개통됨에 따라 자전거 이용의 붐 조성과 더불어 자전거를 이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계속 모색할 것이다”며 “자전거를 타고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할 수 있는 칠곡군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낙동강 자전거길 개통행사는 오는 22일 상주 경천섬 일원에서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개최된다./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

2012-04-19

조손가정에 희망의 날개를…

【칠곡】 칠곡군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김정옥)는 (재)한국 건강가정진흥원이 시행하는 조손 가족역량 강화프로그램 `희망 키움` 사업에 공모해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조손 가족역량 강화프로그램은 생명보험 사회공헌위원회와 교보생명이 후원하고 (재)한국 건강가정진흥원이 주최하는 생명보험 사회공헌사업으로 조손가정 등의 취약계층이 지닌 복합적 문제와 각종 요구를 해결하고 가족 회복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이번 프로그램은 칠곡군 조손가정 아이들의 희망찬 미래를 향한 드림 아카데미를 신조로 4월 중순에서 11월 말까지 희망 키움 `나는 배우다`사업을 진행한다.이미 시행되고 있는 배움 지도사와 키움 보듬이를 파견하는 `조손 가족 통합지원서비스` 사업과 동시에 조손자녀의 학습역량강화와 조부모의 양육과 가사노동 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도 함께할 계획이다.희망 키움 나는 배우다 사업은 드림 아카데미, 아카데미 캠프, 희망 키움 캠프 등 3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드림 아카데미는 손·자녀의 감수성 증진을 위해 연극 댄스 아카데미로 구성된다.아카데미 캠프는 손자녀와 조부모가 함께하는 나들이 캠프로 가족관계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조손 가족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칠곡군 관계자는 “시대적 흐름과 맞물려 다양한 모습의 가족 형태가 나타나는 요즘 이런 가족들이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내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가족의 기능을 발휘하고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역적 특성에 맞는 통합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희망 키움 사업은 칠곡군 내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조손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는 무료다.자세한 문의 및 신청은 칠곡군 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팀(054-975-0831, 070-4333-5692)으로 하면 된다./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

2012-04-17

칠곡군 건전재정 기틀 다진다

【칠곡】 칠곡군은 재정운용 건전화를 위해 일반 지방채보다 이자율이 높은 금융채 전액을 상환키로 했다. 이번에 상환할 금융채 원리금규모는 총 96억 원(농협 52억5천만 원, 대구은행 43억5천만 원)이다. 이자율(변동금리 5.8%~6.0%)이 일반 지방채(지역개발기금 3.5%) 보다 2.3%~2.5% 높았고 이번에 전액을 상환하게 되면 정부의 채무관리 지표가 2 유형에서 1 유형으로 변경된다.금융채는 종합운동장, 평생학습관, 군립도서관 건립, 사수 제, 도시계획도로 등 대형공사 중 지방비 부담 사업에 투자하고자 2008년부터 2010년 사이 발행, 최장 2022년까지 상환예정으로 위 금융기관으로부터 빌린 부채로 애초 계획대로 2022년까지 상환할 경우보다 23억7천300만 원 정도의 이자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또한, 2010년 말 기준 예산대비 채무비율이 전국 군 단위에서 가장 높은 21.1%에서 2012년 말 기준 12.5%로 낮아짐에 따라 지난 2010년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재정건전화 이행권고 자치단체라는 부담을 덜게 됐으며, 무엇보다 지방채를 발행할 수 있는 가용재원이 발생해 새로운 사업에 재투자함으로써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앞으로 칠곡군의 발전을 더욱 가속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그간 칠곡군은 금융채의 조기 상환을 위해 제1회 추경 시기를 타 자치단체보다 앞당겨 편성해 지난 4일 의회에서 의결했다.칠곡군 관계자는 “지방재정은 채무관리가 재정 건전운용의 주요한 지표가 되는 만큼 대단위 사업이나 시설투자, 각종 축제에 대한 투·융자 심사 등 사전 절차를 철저히 이행토록 하고 재정분석, 타당성 조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채무관리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밝혔다./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

2012-04-12

칠곡군 신청사 `서커스 공사`

【칠곡】 최근 고용노동부가 전국 중·대형 건설현장 699곳을 조사한 결과 93.7%인 655곳이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한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칠곡군 청사 신축현장에서도 안전 불감증이 심각하다는 지적이다.비산먼지·소음 잇단 민원 제기진입도로엔 안전표지판도 없어칠곡군 신청사는 총 면적 1만3천703㎡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신축 중이다. 칠곡군이 발주하고 (주)나훈 종합건설이 시공사로 토목, 건축, 설계비만 17억 7천 15만 8천 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10월 5일 착공한 신청사는 현재 2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 8월 말 준공할 예정이다.이 업체는 그동안 비산먼지와 소음으로 말미암아 주변 상가와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지적을 받아왔다.특히, 총선을 치르는 11일 오전 이슬비가 내리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3층(약 8m 높이) 난간에서 철 구조물 공사를 강행했다.하지만 이날 공사현장에서 최우선시하는 안전모도 착용하지 않고 고층에서 근로자들이 아슬아슬하게 철근을 지고 오가는 모습이 목격돼 사람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또한, 이 업체는 신축현장 동편 2차로 가장자리에 임시 출입구를 만들어 놓고 건설장비, 자재 등을 운반하는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그러나 하루 수백 대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는 군청사 진입도로에 공사안전표지판조차 설치해 놓지 않아 차량운전자들이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다.또한 경사로를 타고 공사현장에서 쓸려나온 토사가 청사 주차장에 흥건하게 퍼져 있어 군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주민 이모씨(57·왜관읍)는 “이걸 두고 등잔 밑이 어둡다고 하는 거지요”라며, “가뜩이나 좁은 주차공간 때문에 짜증이 나는데 공사현장에서 이런 토사까지 흘러나와 차와 신발, 옷을 버리고 있으니 답답하다”며 관계기관을 질책했다./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

2012-04-12

“삶이 팍팍할 땐 자고산 오르자”

【칠곡】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 자고산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는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생태·문화·역사적 자원이 풍부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을 발굴해 관광명소화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전국 72개 지역이 응모해 경북에서는 예천 회룡포와 더불어 칠곡군 자고산이 최종 선정됐으며, 뛰어난 경관 이외에도 접근성과 자원성, 설치 용이성, 지자체의 의지 등도 종합 평가됐다.군은 올해 사업비 8천만원(국비 4천만원, 지방비 4천만원)을 투입해 왜관읍 석전리 자고산에 전망 갑판과 안내판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자고산 정상 서쪽으로 왜관읍을 굽이도는 낙동강, 북쪽은 달리는 KTX의 모습, 왜관 철교(호국의 다리), 칠곡보, 금오산, 팔공산 비로봉 등의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일몰의 순간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자고산은 앞으로 접근이 쉽도록 시설이 정비되면 더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친환경적 포토존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칠곡군 관계자는 “6·25 전쟁 최후의 보루지로서 호국의 격전지인 자고산 정상이 선정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며, 현재 조성 중인 낙동강 역사 너울 길 조성과 호국평화공원 조성 등 국책사업과 연계해 사진 마니아와 관광객 유치로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용호기자

2012-04-04

칠곡군 교육경비보조금 26억 지원 의결

【칠곡】 칠곡군은 최근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25억 9천400만원을 지원키로 의결했다.심의회는 지역 내 37개 초·중·고등학교에서 신청한 보조사업을 심의해 지난해까지는 학습 기자재 구매와 학교시설 개·보수 등 하드웨어 분야에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교과 운영과 학력 신장, 문화 예술 등 인성 교육을 위한 소프트웨어 분야에 중점 지원한다고 밝혔다.올해 교육분야 총 지원액은 79억 2천300만원으로 학교경비지원사업 1천344만원, 학교경찰 지원 9천900만원, 무상급식지원 1억9천300만원, 초등학생 원격화상 영어체험 2억원, 영어마을 체험학습 1억900만 원 등이다.특히, 주5일 수업의 전면 시행에 따라 다양한 동아리 운영 및 학력 신장과 더불어 문화·예술 등 인성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방과 후 학교사업에 6억 5천만 원, 체육육성 1억3천600만원, 저소득학생 보조 28억3천200만원, 우수 식자재 구매 등 급식지원에 7억1천100만원, 스쿨 존 및 CCTV 설치 등 교육환경개선에 15억2천200만원을 편성했다.백선기 군수는 “학부모의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칠곡은 군립도서관, 북삼 도서관에 이어 올 9월 석적 도서관 개관 등 평생교육시설 확충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김용호기자kim112@kbmaeil.com

2012-04-02

칠곡군 일자리공시제 최우수

【칠곡】 칠곡군이 `2011년도 지역 일자리 공시제`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최근`최우수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일자리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의 일자리 역량에 대한 부문별 진단을 통해 일자리 목표와 실행계획을 공표함으로써 지역특성에 맞는 효과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칠곡군은 지난해 3천906개의 일자리를 창출했고(목표대비 195%), 이중 민간 일자리가 2천356개로 전체의 60%를 웃도는 성과를 달성했다.특히, 중견·강소기업 유치와 칠곡 평생학습대학 운영, 여성인력개발센터 운영, 취업지원센터 운영, 행복-론 운영, 맞춤형, 취업 박람회 개최, 지역고용 거버넌스 구축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번 수상은 `2010년 일자리공시제 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이은 쾌거로 명실상부한 일자리 창출에 최고의 기초자치단체임을 전국에 알리게 됐다.김이환 칠곡군 전략기획과장은 “이번 성과는 산·학·연과 민·관이 혼연일체로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력을 다한 결과다”며, “2012년도 일자리 창출 목표를 2천400개로 설정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층 생활안정에 최대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

2012-03-29

칠곡군, 민원인 폐천부지 매각 이끌어내

【칠곡】 올해부터 가축분뇨 해양배출을 금지하는 `해양환경관리법 시행규칙`이 발효됨에 따라 축산농가 가축분뇨처리시설 등의 설치가 시급한 실정이다.축산업에 종사하는 칠곡군 약목면 교리 김모(54)씨는 “가축분뇨처리시설 등의 설치가 시급한 실정이나 하천기능이 상실된 소하천이 농장을 가로지르고 있어 기존 부지로는 건축법상 시설물 설치가 불가해 폐천부지를 자신에게 매각해 달라”고 칠곡군에 요청했다.이에 칠곡군은 국민권익위원회의 협조로 국토해양부에 관련 사안에 대한 질의 및 현장답사, 관계부서와의 관계법령 등을 검토한 결과 민원인에게 폐천부지를 매각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어 21일 민원 현장인 칠곡군 약목면 동안리 671-1에 칠곡군수, 경상북도지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한국자산관리공사 대구지역본부장이 방문 확인 후 약목면사무소에서 폐천부지를 매각할 수 있는 조정서에 합의했다.조정 내용에는 `칠곡군과 경상북도는 민원토지에 대한 폐천부지 고시절차를 조속히 추진하고, 경북도는 폐천부지 고시 후 한국자산관리공사가 민원인에게 민원토지를 매각할 수 있도록 지적정리(분할) 및 용도폐지 절차를 신속히 완료하며,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용도폐지 절차가 완료된 후 관련법령(국유재산관련법령 포함) 등에 대한 매각 제한 사유가 없는 경우 재산 인수 후 신속히 매각절차를 이행하게 된다. 또 최종적으로 칠곡군은 민원인이 민원토지를 취득 후 가축분뇨처리시설 등에 대한 허가신청을 접수하면 최대한 신속히 처리한다는 것이다.이 조정서로 말미암아 민원인은 가축분뇨처리시설 설치허가를 얻어 돼지 2천 두를 사육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축산폐수로 말미암은 주변 환경오염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칠곡군 관계자는 “이번에 복잡한 행정절차가 마무리됨으로써 민원인은 제대로 된 축산업 운영과 재산권 행사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충 민원이 있으면 관계 기관들과 적극적으로 협조해서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김용호기자

2012-03-22

당뇨 합병증 예방 사업 칠곡 주민들에 큰 호응

【칠곡】 칠곡군은 보건소 및 보건진료소에 등록된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당뇨 합병증 예방사업을 추진한 결과 군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당뇨병은 `심한 목마름을 느끼는 다갈, 물을 많이 마시는 다음, 화장실을 자주 가는 다뇨` 등이 주 증상인 대사성 질환이며, 당뇨병의 주요 합병증으로는 안질환과 신장질환이 있다.당뇨병으로 말미암은 안질환은 자각증상이 없어 발생과 진행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으나 조기치료시 약 90% 이상 예방이 가능하며, 망막의 작은 혈관이 상하는 당뇨병성 망막증은 대표적인 실명 원인 중 하나다.또한, 당뇨병 탓인 신장질환은 미세단백뇨 검사를 통해 조기에 당뇨병성 신증을 진단하고, 단백뇨를 줄이는 치료를 통해 예방할 수 있다.칠곡군 보건소 관계자는 “위와 같은 당뇨병 합병증은 연1 회의 정기적인 망막검진과 철저한 혈당조절로 예방할 수 있고, 좀 더 많은 주민이 예방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안저검사 및 미세단백뇨 검사를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방문보건팀을 운영해 직접 가정을 방문, 건강문제를 발견하고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방문 건강관리사업도 병행 추진해 주민들의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안저검사는 관내 안과의원 3개소와 협약을 체결해 검사하고 있으며, 미세단백뇨는 보건소에 방문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한편, 칠곡군은 앞으로 미세단백뇨 검사는 가까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서도 가능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

2012-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