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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 역사와 가치, 확실히 배웠어요”

윤광석기자
등록일 2016-06-13 02:01 게재일 2016-06-1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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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교육청, 학생30명 독도탐방

【칠곡】 칠곡교육지원청은 최근 2박 3일간 칠곡 관내 초·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울릉도, 독도탐방을 실시했다.

<사진> 이번 독도탐방은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내용을 현장체험을 통해 확인하고, 독도사랑과 나라사랑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리분지, 너와집, 투막집, 성하신당 등 현장확인과 교과서에 명시된 지역문화와 특징을 이해하고, 바다 해양과학체험, 해양생태환경 조사를 통해 해양자원의 보고로 일컬어지는 독도의 중요성을 깨달는 계기가 됐다.

김무한 학생(동명중 3년)은 “이제까지 방송과 학교수업을 통해 겉으로만 알고 있던 울릉도, 독도에 대한 역사와 가치를 새롭게 알게 됐다”며 “울릉도와 독도에서 보고 들었던 생생한 내용을 친구들에게 전해 일본의 역사 왜곡 문제에 당당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학생들은 이날 독도에서 나라사랑과 일본의 역사 왜곡에 항의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많은 탐방객들로부터 박수를 받기도 했다.

김성란 교육장은 “울릉도, 독도를 직접 탐방, 생생하게 체험함으로써 갈수록 억지 주장을 펼치는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한 대응 논리를 기르고,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윤광석기자 yoon7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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