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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완주 서울서 농산물직거래 공동개최

윤광석기자
등록일 2016-05-30 02:01 게재일 2016-05-3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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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장·국회의원 홍보도우미<BR>특산물로 영·호남 화합 `눈길`

【칠곡】 칠곡군과 전라북도 완주군은 지난 26일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각군의 대표 농산물을 알리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했다.

올해 네 번째로 열리는 칠곡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완주와 칠곡의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제목으로, 칠곡군과 완주군의 지자체장과 국회의원이 함께 나서면서 영호남 화합의 장터가 만들어졌다.

이날 행사장에는 백선기 칠곡군수, 박성일 완주군수, 이완영 국회의원(고령·성주·칠곡), 안호영 (완주·진안·무주·장수) 국회의원 당선인이 직접 홍보도우미로 나서 지역농산물 알렸다.

칠곡군은 싱싱과채사업단의 싱싱 꾸러미와 벌꿀 참외, 아카시아 꿀, 금남 오이, 토마토 등이 판매되었고, 완주군은 화산한우, 파프리카, 당조고추, 느타리버섯, 로컬푸드 가공식품 등 특산물을 선보였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군과 완주군의 농산품들을 서울 한복판에서 함께 홍보한다는 것은 지난 1999년 자매결연도시로 인연을 맺은 후 두번째이지만 앞으로 더욱 더 발전시켜 영원한 우정의 상징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완영 국회의원은 “농민의 아들로 당선한 국회의원으로서 농산물의 가격 안정화와 수급조절로 농업인 소득 향상을 도모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서로 윈-윈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 칠곡과 완주의 아름다운 동행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를 계기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농촌과 도시가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칠곡군은 다문화가정 자원봉사자들이 외국인 안내와 통역했으며, 칠곡군과 완주군은 농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참외 100상자(5kg), 파프리카 100상자(5kg)를 서울시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윤광석기자

yoon7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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