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6차산업관 개관
【칠곡】 칠곡군은 오는 12일 농업6차산업관을 개관한다. <사진> 군은 농업과 산업을 결합시킨 6차산업의 3단계 비전을 마련하는 등 정부가 농촌창조경제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업6차산업의 새로운 정책을 적극 추진해 왔다.
현재 칠곡군의 경지면적은 감소 추세에 있으며, 1.1ha의 중소농이 많은 점을 감안, 1차 생산중심에서 2차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를 향상하고 3차 직거래를 활성화함으로써 농가소득증대에 대한 방안이 필요하다는 것.
군은 또 다품목 소량생산에 대한 다양한 활용도의 가공시설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도시와 농촌이 결합된 도농복합도시로서 기능을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군은 이를 위해 농업6차산업관을 개관해 기존의 생산 중심의 농업형태에서 제조 및 가공과 체험 및 테마형 농업관광까지 가미한 농산업 융합체계의 컨트롤타워 역활을 할 예정이다.
농업6차산업관은 국비 5억 원과 특별교부세 7억과 군비 23억 원 포함 총 35억 원이 투입돼 최근 준공, 12일 오후 2시 칠곡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개관식을 갖는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농업6차산업 MOU체결과 농산물직거래장터, 가공 시제품 전시 및 시식회 등이 함께 열린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군은 농업6차산업을 칠곡형으로 새롭게 재편하고 작지만 강한 농가를 만들기 위해 지역과 농가가 가진 모든 자원을 활용해서 소비자 고객을 확보해나가겠다”며 “이제 컨트롤타워인 6차산업관이 준공된 만큼 생산과 제조 가공, 체험, 관광이 융합된 종합적인 농업소득화사업으로 6차산업을 추진해서 잘사는 칠곡, 부농의 꿈이 이루어지는 칠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광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