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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칠곡상의 기업서비스 여건 좋아진다

【칠곡】 칠곡상공회의소(회장 이의열)는 14일 왜관공단에서 칠곡상공회의소 기업혁신센터를 준공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지난 1997년 설립된 칠곡상공회의소는 왜관 시내에 자리잡고 있었으나 외부에서 접근이 쉬운 왜관 나들목 옆 왜관공단 입구로 이전함으로써 기업에 대한 서비스 강화 및 접근성을 높여 지역 경제의 중추적 구실을 할 수 있게 됐다.왜관공단 입구에 세워진 칠곡상공회의소 기업혁신센터는 지상 4층 철골철근콘크리트 구조물로 대지면적 3천300㎡, 전체면적 1천980㎡의 규모로 지어졌다.1층은 구미세무서 칠곡민원실과 우리은행 왜관공단 지점, 공산품 홍보전시관, 2층은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 시니어 비즈플라자가 입주했다.3층은 칠곡상공회의소 기업혁신센터 및 기업의 무역증명 발급과 FTA를 지원할 수 있는 상담센터, 기업애로 지원센터를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4층은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을 갖추고 있다.칠곡상의 이의열 회장은 “칠곡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업체 생산품 전시로 말미암은 홍보 효과는 물론, 앞으로 칠곡군 기업 활동의 중심지로서 지역 경제발전과 FTA지원 및 기업서비스 향상, 기업애로 해결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

2012-06-15

칠곡 동명 풍물보존회 “우리의 소리 우리가 지켜요”

【칠곡】 칠곡군 동명 풍물보존회(회장 전광섭)가 지난 9일 (사)한국국악협회 대구광역시지회가 주최한 제23회 대구국악제 전국 국악 경연대회 풍물부문에서 일반부 대상을 받았다.사진 동명 풍물보존회는 풍물을 사랑하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결성한 지 1년이 채 안 된 병아리 풍물팀이지만 팀 구성원이 20대에서 60대까지 전 연령대에 걸쳐 우리 가락에 대한 열정 하나로 똘똘 뭉쳐있다.이들은 주간에는 생업에 종사하고 야간에는 풍물연습에 매진해 왔다. 게다가 변변한 연습 장소도 없어 동명면 평생복지센터 마당을 연습장소로 빌려 사용하며 열성적으로 연습한 결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또한, 동명 풍물보존회는 행정기관이나 농협 등 지역 어떤 단체의 도움 없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회비를 모아 각종 대회 출전 경비 등으로 사용해 왔다.특히 모든 회다이 풍물 소리 하나로 일치단결해 변변치 않은 여건 속에서도 우리 가락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연습에 매진했다.동명면 관계자는 “우리 소리를 사랑하는 동명 풍물보존회의 열정과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많은 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앞으로 행정적으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

2012-06-12

장기종합계획안 공청회 개최

칠곡군은 장기종합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사)한국정책기획평가원 주관으로 개최하고 장기종합발전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지난 8일 군청 대 회의실에서 대구·경북연구원 이춘근 일자리창출본부장의 사회로 박병식 한국정책기획평가원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경북대 권오상 교수, 김정호 교수, 동국대 하동현 교수, 이상천 군의회 의원, 김영구 칠곡군 발전협의회 사무처장이 토론자로 나와 칠곡군 발전에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칠곡군 장기종합계획(수정계획)안은 오는 2020년까지의 장기계획으로 `녹색가치산업과 연계한 첨단물류산업도시, 인문학 중심의 명문 평생교육도시, 자연·역사문화·레저 스포츠가 공존하는 낙동강 수변 도시, 호국역사의 평화테마 관광휴양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목표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추진전략 등이 제시됐다.이춘근 박사는 “교육부문에서 명문고 육성, 국제고 육성, 마이에스터고 육성 등 우수고등학교 신설이 너무 많이 제시되고 있다”며 “사업계획 전반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권오상 교수는 “칠곡군의 산업경제는 인접도시 구미와의 연계를 빼놓을 수 없으므로 구미 국가공단조성과 연계된 추진방안과 낙동강 칠곡보 조성사업들에 따른 연관사업의 차별화된 발전방안 제시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백선기 군수는 “이번 공청회에서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지역 간 균형발전 촉진과 취약한 도시기반 시설을 확충해 나가는데 전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

2012-06-11

실전같은 면접으로 `성공취업` 잡는다

【칠곡】 “제가 취업하고 싶은 곳이 1등 기업은 아니지만, 발전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 회사에서 고객을 감동시키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습니다”경북외국어대학교 3층 강의실에서 이 대학 오다뉴(국제어학부 3학년) 학생이 5명의 면접관 앞에서 진지한 표정으로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자신이 취업하고 싶은 기업에 대한 분석과 자신이 이 회사에 입사하려는 이유, 포부 등을 발표했다.경북외국어대학교는 최근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길러주고자 `면접 경연대회`를 열었다.경연대회 참가 학생들은 각자가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과 시장 등의 분석 결과 발표에 이어 면접 심사위원들과의 인터뷰를 했다. 인터뷰가 끝나고 난 뒤 면접 심사위원들은 학생들의 문제점 등을 조목조목 지적했다.청바지에 알록달록한 양말을 신고 나온 학생은 부적절한 면접 차림을 지적받았고, 국외 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에게는 외국어에 대한 자신감을 주문했다.가상의 면접이지만 진땀을 흘리면서 진지한 자세로 취업의 문을 두드리는 학생들에게 면접 심사관들은 자신의 경험 등을 자세하게 알려줬다.또, 프레젠테이션과 면접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학생들에게 보여주며 아쉬운 점이나 잘못된 행동을 짚어보는 시간도 마련했다.기화서 취업 창업지원센터장은 “국외 취업 연계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맞춤식 취업 지원으로 학생들이 취업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

2012-06-05

우리지역 문화재는 우리 손으로

【칠곡】 칠곡군 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이형수)는 26일 청소년 자원봉사단인 `칠곡사랑 문화유산 지킴이'의 발대식을 하고 우리 문화재 지키기를 통한 지역사랑 운동을 전개한다.칠곡 사랑 문화유산 지킴이는 청소년들의 문화재 보호의식을 함양하고 내 고장 문화재에 깃든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익힘으로써 우리 문화재를 바로 알고 지키는 활동을 한다. 이와 더불어 칠곡사랑 문화유산 지킴이 카페를 개설해 청소년들의 문화유산 지킴이 활동내용을 소개하고 우리 문화재 바로 알기, 우리 문화재 사랑하기, 우리 문화재 알리기 등의 운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이번 활동에는 지역 내 순심고, 순심여고, 약목고, 북삼고, 칠곡고 등 다섯 학교에서 58명이 참가해 지역에 산재한 문화재 26점에 대한 보존실태 조사와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한다.또한, 읍면에 각 1개 학교를 문화유산 지킴이 학교로 지정해 매월 1회 문화재 보존상태를 점검하고 감시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나아가 문화유산에 얽힌 전설이나 이야기 발굴과 지역 출신의 역사적 인물이나 사건 등을 소개하고 탐구하는 프로그램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칠곡군 종합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수천 년 조상의 얼이 깃든 우리의 귀중한 문화유산은 한번 훼손되면 다시 원상태로 되돌리기 어렵다는 것을 우리 청소년들에게 인식시키고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와 소중함을 일깨우고 향토사랑을 실천하는데 작으나마 보탬이 되도록 문화유산 지킴이 활동과 카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용호기자

2012-05-25

칠곡군, 예비창업자 창업 지원

칠곡군은 16일 상공회의소에서 경북도내 처음으로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와 시니어 비즈플라자 개소식을 했다.개소식에는 백선기 군수와 곽경호 군의회 의장, 권대수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 이용두 소상공인진흥원장, 정·관계, 경제계, 학계, 일자리 관계기관, 지역기관 단체장, 예비창업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시니어 비즈플라자는 창의적인 사업 아이템과 잠재력을 갖춘 청년 및 시니어 예비창업자들에게 창업을 위한 사무 공간과 교육·정보, 상담 및 컨설팅 서비스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성공적인 창업으로 연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칠곡군은 지난 2월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인 시니어 비즈플라자 지원사업에 응모해 신규 사업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3년간 국비 3억 원을 지원받고 군비 1억 5천만 원을 확보해 칠곡상공회의소 건물에 총 495㎡의 센터를 개소했다.센터에는 개인전용 사무 공간 50석(청년 15석, 시니어 15석, 자유석 20석), 상담실, 비즈카페, 회의실, 교육장 등을 갖추고 있다.사업의 전문성 있는 운영을 위해 경일대학교에 사업을 위탁하고 총괄책임자, 총괄매니저, 행정매니저 등 3명의 운영인력을 배치했다./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

2012-05-17

경북과학대, 지역민 사랑에 감사의 선율전한다

【칠곡】 경북과학대학교 실용음악과는 17일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민들에게 사랑과 감사의 의미로 `감사의 밤 콘서트`를 대학 운동장에서 개최한다. 2012학년도 실용음악과 신입생들로 이뤄진 이날 공연은 신입생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의 기량을 과시 할 것이란 후문이다. 특히, 경과대 실용음악과의 `블루스 레시피(Blues Recipe)`라는 팀은 영남대학교 록페스티벌에 초대돼 연주할 예정이며, 앨범녹음을 계획하고 있을 정도로 블루스 하모니카(임진철), 박진호(드럼), 이고운(기타) 등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블루스 록 사운드가 압권이다.이번 공연에서는 장가현 피아노 트리오의 Gadd A Tee, 이주찬 기타 트리오의 All The Things You Are 등 재즈곡과 윤승기 Friends가 재즈를 삽입해 편곡한 신나는 팝 Bad Girls, 그리고 강렬한 무대 매너를 자랑하는 하민종 Union의 록음악 레퍼토리 등 다양한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또한, 경북과학대학교 실용음악과에서 이번 학기에 발표하게 되는 3곡의 야심 찬 자작곡이 공개될 예정이다. 공연을 준비해온 실용음악과 김정식 학과장은 “앞으로 지역문화 발전에 큰 축이 될 경북과학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첫 출발을 격려해주고 다양한 음악을 마음껏 즐겨달라”고 말했다./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

2012-05-17

경북외국어대학 다문화문화원 `이민자 사회통합센터` 현판식

【칠곡】 경북외국어대학교 다문화문화원(원장 정은재)은 8일 오후 본관 입구에서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 현판식`을 했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이상호 대구 출입국관리사무소장과 신현세 사회통합팀장 및 교직원, 다문화 가정 결혼이주민 여성, 유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경북외국어대 다문화문화원은 지난 3월 사회통합프로그램 거점운영기관으로 지정받아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에 소속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과 한국사회이해과정 등을 교육하고 있으며 학사행정관리를 총괄하고 있다.사회통합프로그램은 국내 이민자가 법무부장관이 정하는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적응·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적 취득, 체류 허가 등에 있어 편의를 주는 제도다.2012년 사회통합프로그램 거점기관으로 선정된 경북외국어대 다문화문화원은 대구 동구·서구·북구·수성구·중구 지역을 담당한다.산하 일반운영기관으로는 대구YMCA, 동촌종합사회복지관, 한우리 가족사랑센터, 서원 평생교육원 등이 있다.정은재 경북외국어대 다문화문화원장은 “매년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늘어나면서 한국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외국인들의 문제도 증가하고 있다”며 “대구의 관계 기관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체계적인 한국어와 한국사회문화교육을 제공해 외국인 이주민들이 한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

2012-05-11

“도우미 사업으로 엄마와 아기 모두 행복해요”

【칠곡】 칠곡군은 2006년부터 시행해 오던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대상을 올해부터 확대·지원한다.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은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 및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기 위한 사업이다. 기존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 50% 이하인 출산가정에만 지원해오던 것을 올해 군비 3천만원을 더 확보해 총 1억6천2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 소득기준을 초과하는 예외지원 대상자에게도 서비스를 추가 지원하는 것이다.예외지원 대상 가구는 `장애아, 희귀난치성 질환자, 한 부모 가정, 여성 장애인, 산모, 결혼이민자 가정, 셋째 애 이상 출산가정`으로 소득기준을 초과하더라도 칠곡군에 주소를 둔 세대면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이번 확대된 지원으로 50여 가정이 더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예외지원 대상자는 자신이 9만2천원을 부담하고 칠곡군에서 55만원을 지원해 2주간 산모의 산후 건강관리와 신생아 관리, 식사준비, 목욕, 청소, 세탁 등의 가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칠곡군 관계자는 “소득의 유무를 떠나 맘 편히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는 분위기와 지원 체계를 만들고 엄마와 아기가 행복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서비스 지원 희망자는 신청서,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증명서, 기타 관련서류(진단서, 장애인등록증, 외국인등록증 등)를 갖춰 보건소에 신청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칠곡군 보건소 출산지원담당(979-6476)으로 문의하면 된다./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

2012-05-10

지방세도 전화 한통으로 OK!

【칠곡】 칠곡군은 전화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지방세를 바로 낼 수 있는 `ARS 지방세 납부서비스`를 지난달 30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납세자는 물론,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의 납세자 및 금융기관의 영업시간에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이 전화로 24시간 365일 세금을 낼 수 있는 서비스다.ARS 전화번호는 1899-0669번으로 납세자가 전화를 걸어 간단한 본인확인 절차만 거치면 낼 지방세와 가상계좌번호를 안내받을 수 있다. 또 신용카드와 휴대전화 소액결제를 통해 바로 납부도 가능하고 휴대전화기로 납부 확인 메시지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환급금 신청은 물론 근무시간에는 담당직원과의 연결도 가능해 지방세에 대한 각종 궁금증도 해결할 수 있다.이번 서비스는 전화 한 통으로 간편해지는 지방세 납부로 정보화 소외계층이나 어르신들의 납부 편의가 증대되고, 지방세 체납액의 감소로 징수율 제고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칠곡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납세자가 만족할 수 있는 납부 편의 시책을 발굴해 신뢰받는 세정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방세는 전국 모든 은행의 현금인출기 및 인터넷을 활용한 납부가 가능하며, 이번에 ARS전화를 이용한 지방세 납부방식이 추가됐다./김용호기자

2012-05-08

칠곡군 건강가정지원센터 `미혼모 임파워먼트 사업` 선정

【칠곡】 칠곡군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김정옥)는 지난 3월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미혼모 임파워먼트 사업` 부문에 공모해 사업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건강가정지원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가족정책의 주요 전달체계로서 다양한 가족지원 정책을 제안 및 실행하고자 설립된 기관으로 이번에 선정된 미혼모 임파워 먼트 사업은 한국여성재단이 후원하고 미혼모 여성의 성장과 미혼모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위대한 멘토`프로그램을 운영한다.위대한 멘토는 자질을 갖춘 역량 있는 멘토(인생 길잡이, 조언자)를 양성해 멘티(조언을 받는 사람)와의 결연을 통해 함께 성장하며, 한가족과 같은 든든한 울타리를 만들어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여성으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미혼모 여성들을 이끌어 주는 것으로, 멘토·멘티 대상자 모집과 멘토 양성교육, 결연식, 멘토링, 멘토 멘티 한가족 모임 등으로 구성되며 5월부터 올 연말까지 추진된다.칠곡군 관계자는 “여성 혼자 힘으로 모든 어려운 일을 헤쳐나가는데 지쳐 있을 우리 미혼모들에게 힘이 되고, 당당한 여성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조언과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위대한 멘토 사업은 칠곡군뿐만 아니라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미혼모들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자세한 문의 및 신청은 칠곡군 건강가정지원센터 미혼모 부자지원사업팀(054-975-0831, 070-4333-5976)으로 하면 된다./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

2012-05-07

“성공취업, 나는 이렇게 준비했다”

【칠곡】 “민들레 홀씨 되어 후배들 마음에 지혜를 얻고 싶다”지난 3일 경북과학대학교 취업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취업특강 장소에 이 대학 출신의 졸업생들이 하나둘씩 모습을 나타내자, 후배들의 환호성 소리와 우렁찬 박수소리가 강당을 울렸다.이날은 간호과, 안경광학과. 작업치료 과를 졸업한 선배들이 1일 맨토로 `성공취업 이야기`를 통해 최근 취업 동향과 생생한 경험담을 후배들에게 들려줬다.선배들의 특강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나는 취업을 이렇게 준비했다, 대학 교과과정이 우선인가 VS 스펙이 우선인가, 후배들아 졸업하기 전 이거 꼭 해봐라` 순으로 진행됐다.취업 맨토에는 간호과 졸업생으로 부산 보훈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신명철(27· 2011년 졸업), 대구 동산의료원의 송미선(26·2012년 졸업), 안경광학과 졸업생으로 아이맥스 안경원 김태선(27·2010년졸업), 작업치료과 졸업생 대구 강병원 손우원(25·2012년 졸업), 대구 남산병원 김효경(24·2012년 졸업)씨 등이 차례로 나서 선·후배 간의 우애를 과시하듯 열띤 설명을 이어갔다.안경광학과에 3학년으로 재학 중인 황은미(25)씨는 “얼마 전까지 함께 캠퍼스에서 공부했던 선배가 오늘 취업 맨토로 깜짝 등장해 너무 기뻤다”며 “굴곡이 많았던 선배의 생생한 취업 이야기가 가슴에 와 닿았다”고 말했다.간호과 출신의 송미선씨는 “취업도 중요하지만, 재학 중 체력관리와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개발하라”고 권장하는 등 중도 이탈하는 선배들의 사례가 주목을 받았다.취업지원센터 성태명 팀장은 “재학생 취업률 증가와 취업만족도를 높이고자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대구은행 CS팀의 취업특강과 취업캠프 등이 있을 예정이다”고 밝혔다./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

2012-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