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숲 속의 문학세계로 피서 왔어요”

윤광석기자
등록일 2016-07-28 02:01 게재일 2016-07-28 10면
스크랩버튼
칠곡군 휴양림 작은도서관 운영
▲ 송정자연휴양림 새마을 작은 도서관에서 학생들이 책을 읽고 있다./칠곡군 제공
【칠곡】 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가 지난 26일부터 오는 8월 16일까지 22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송정자연휴양림에서 지역주민과 피서객을 위한 피서지 새마을 작은 도서관을 운영한다.

성인 문학과 아동도서 등 3천여권을 비치·대여하고 페이스페인팅, 타투, 풍선아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제공한다.

특히, 자연환경 보존을 위한 새마을 환경안내소도 운영하며, 이들은 지역의 작은 도서관에서 일일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

피서지 도서관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해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 휴양림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 제공으로 휴양림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매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박세준 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 부회장은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열심히 봉사해 주시는 새마을작은도서관 회장님과 회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자연휴양림을 찾은 모든 방문객들이 일상의 스트레스와 무거운 마음을 내려놓고 책과의 만남을 통해 힐링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윤광석기자 yoon77@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