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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칠곡군 약목면 딸기농장 부부의 ‘이웃사랑 나눔’ 실천

칠곡군 약목면에서 딸기 농장을 운영하는 ‘김동혁·장경신 부부’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주민들로부터 온정이 전해지고 있다. 칠곡군은 약목면 덕산리 ‘널위한 딸기’농장을 운영하는 김동혁·장경신 부부가 최근 직접 수확한 딸기 50박스를 약목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손정식)에 기탁했다. 기탁된 딸기는 당일 약목면 내 경로당 27곳에 전달돼 어르신들의 간식으로 제공됐다.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 온 부부는 제철을 맞은 딸기를 지역 어르신들과 나누고 싶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혁·장경신 부부는 “정성을 다해 키운 딸기를 드시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봄을 맞이하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손정식 위원장은 “농사일로 바쁜 가운데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귀한 농산물을 기탁해줘 감사하다”며 “덕분에 경로당에 웃음이 넘쳤다”고 말했다. 김태년 약목면장은 “달콤한 딸기 향기가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와 활력이 될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3-04

칠곡군, PLUS 자원봉사단 발대식

경북 칠곡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월 27일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간호·복지 전공융합 통합사례 PLUS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지역 치매 돌봄 체계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단은 간호학과와 사회복지학과 재학생들로 구성됐다. 단순 말벗 활동을 넘어 전공 간 협업을 기반으로 전문 통합사례관리를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봉사단은 간호 전공자와 사회복지 전공자가 한 팀을 이뤄 치매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복약 확인과 건강 상태 모니터링, 인지 강화 프로그램 운영, 정서적 지지 활동 등을 진행한다. 신체적·정서적 영역을 아우르는 ‘원스톱 전문 케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봉사자들은 활동에 앞서 실무 오리엔테이션과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이수하며 전문성을 높였다. 센터는 올해 1∼2월 두 달간 시범 운영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점검하고 서비스 실효성을 검증했다. 이를 토대로 3월부터 치매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정기 방문 돌봄을 본격 시행한다. 서현옥 보건소장은 “시범 운영을 통해 전공자들의 전문성과 협업 효과를 확인했다”며 “지속적인 통합 사례 관리를 통해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3-03

칠곡군,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교육…노인 인권·학대 예방

경북 칠곡군은 최근, 교육문화회관 평생학습관에서 관내 노인복지시설 47곳 종사자 13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노인 인권 및 노인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 인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 종사자들의 학대 예방 실천 의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경상북도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노인 인권의 이해 △노인 인권 감수성 제고 △사례 중심의 인권 침해 예방 및 대응 방안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경산·영천·고령·청도·칠곡 등 5개 시·군을 관할하며 24시간 노인학대 신고 접수와 상담을 통해 예방·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어르신에 대한 안전한 돌봄과 학대 예방은 선택이 아닌 기본권 보장의 문제”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인권 침해 걱정 없이 안전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4년부터 매년 노인복지시설 시설장과 종사자를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경상북도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김종운)과 협력해 현장 중심의 예방·대응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3-03

칠곡군호이장학회, 제21차 정기 이사회

경북 칠곡군 인재육성 재단인 재단법인 칠곡군호이장학회가 정기 이사회를 열고 장학사업 확대와 기금 운용 방안을 확정했다. 호이장학회는 지난달 24일 칠곡군청 공감마루 회의실에서 김재욱 이사장(칠곡군수)과 이사·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1차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최재현 ㈜제일에너지 대표이사가 호이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으며, 임원 변동과 기본재산 증자, 기금 운용 금고 선정, 장학생 선발 계획 등 12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장학회는 2012년부터 매년 ‘고등학생 190명’과 ‘신입 대학생 10명’에게 1인당 100만~200만원의 성적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또 지역 출신 주요 대학 진학생들로 구성된 ‘호이클럽’을 운영하며 칠곡미래교육지구사업과 연계한 멘토링 활동을 통해 지역 인재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 출신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주거 장학금’을 신설한다. 공고일 기준 본인 또는 보호자가 3년 이상 칠곡군에 거주하고, 관내 고교 졸업 후 대구·경북권을 제외한 전국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월세나 기숙사비를 지원한다. 매 학기 50명씩 연 100명을 선발해 1인당 1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장학회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건의를 반영해 마련한 주거 장학금이 지역 출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에서 성장한 인재가 다시 지역을 빛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3-03

칠곡군·칠곡군의회, 2026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경북 칠곡군과 칠곡군의회는 최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2026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재왕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장, 조진호 경북지사 사회협력팀장, 최미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칠곡군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 군수와 이 의장은 각각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김 군수는 “재난 구호와 소외계층 지원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적십자사의 따뜻한 손길이 군민 모두에게 희망과 사랑의 징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승 의장은 “적십자 회비는 단순한 성금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연대와 책임을 보여주는 상징”이라며 “칠곡군의회도 군민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재왕 지사장은 “매년 잊지 않고 특별회비로 동참해 주는 칠곡군과 군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회비는 재난 대응과 위기가정 지원 등 도움이 절실한 이웃을 위해 투명하고 책임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도 적십자 회비 집중 모금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회비는 가구 세대주뿐 아니라 법인·개인사업자·공공기관 명의로도 참여할 수 있으며, 모금액은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3-02

칠곡군, 3·1절 기념비 헌화행사

경북 칠곡군은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기념비 헌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업적을 되새기고, 그 뜻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왜관읍 석전리에 위치한 애국동산에서 열렸으며, 김재욱 칠곡군수와 이상승 군의회 의장, 지역 기관·단체장, 군의원, 독립유공자 유족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추모제단 헌화, 인사, 3·1절 노래 제창, 세 가지 약속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칠곡군은 조선은행에 폭탄을 투척한 장진홍 의사를 비롯해 총 139명의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지역으로, 독립장 4명, 애국장 8명, 애족장 30명, 건국포장 10명, 대통령표창 87명이 포함돼 있다. 애국동산에는 현재 19기의 독립유공자 기념비가 건립돼 있다. 이날 칠곡군 어린이합창단의 선도로 애국가와 3·1절 노래를 힘차게 제창하며,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되새기고 나라사랑의 의미를 미래세대에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재욱 군수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독립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그 뜻을 후대에 전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한 송이 헌화에는 선열들에 대한 깊은 존경과 함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나가겠다는 우리의 다짐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3-02

김재욱 칠곡군수, 북삼역 개통 첫 시승…'군민 이용 불편 점검'

경북 칠곡군이 군민 숙원사업으로 추진해 온 북삼역이 문을 열자마자 ‘운영 점검’에 나섰다. 개통식의 박수보다 실제 이용 불편을 먼저 살피겠다는 취지다. 김재욱 칠곡군수와 한영희 부군수, 간부 공무원들은 지난달 28일 왜관역에서 대경선 열차를 타고 북삼역까지 이동하며 운행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열차 간격과 정시성, 승강장 안전시설, 안내 표지와 승하차 동선, 출퇴근 시간대 혼잡 가능성까지 꼼꼼히 점검했다. 역사 안 편의시설 배치와 환승 동선도 하나하나 살폈다. 북삼역은 오랜 기간 지역에서 필요성이 제기돼 온 교통 인프라다. 군은 “개통은 시작일 뿐, 군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진짜 완성”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북삼역과 시가지를 잇는 순환버스 운행 상황도 함께 점검했다. 열차 도착 시각과 버스 배차 간격의 연계, 정류장 접근성, 안내 체계 등을 확인하며 ‘집 앞에서 역까지’ 이동 흐름 전반을 살폈다. 북삼역은 총사업비 468억 원이 투입돼 2월 28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평일 하루 94회, 주말 92회 열차가 운행되며, 순환버스도 하루 13회 다닌다. 군은 기반시설 확충도 병행한다. 300억 원을 들여 진입도로를 개설하고 250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며, 2028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김재욱 군수는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초기 운영 단계부터 불편 요소를 적극 보완하겠다”며 “이용 수요와 교통 흐름을 면밀히 분석해 필요한 조치를 단계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3-02

칠곡군, 청년·신혼부부 ‘천원주택’ 사업 호응

“칠곡군의 청년·신혼부부 1일 1천원 주택.” 칠곡군이 청년·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춘 ‘천원주택’ 사업으로 군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하루 1천 원, 월 3만 원 수준의 임대료만 부담하면 되는 파격적인 조건이 알려지면서 “정말 살고 싶은 정책”, “청년을 위한 실질적 지원”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칠곡군이 경상북도, 경상북도개발공사와 협력해 처음 선보인 이번 사업은 실제 임대료와 입주자가 부담하는 ‘1일 1천 원’ 임대료의 차액을 전액 보전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과감한 재정 결단이 뒷받침되며 단순 지원을 넘어 체감도 높은 주거복지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모집 결과 30가구 공급에 163명이 신청해 평균 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년 124명, 신혼부부 7명, 고령자 등 주거취약계층 32명이 지원해 다양한 계층의 주거 수요를 확인했다. 특히 고금리·고물가 상황에서 “월세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 “결혼과 출산을 고민하는 데 현실적인 도움이 된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가 2024년 2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추진 중인 150대 과제 가운데 ‘지역밀착형 공공임대 공급’ 1호 사업이다. 칠곡군은 선도 지자체로 참여해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현장 안착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천원주택에 신청한 한 청년부부는 “하루 1천 원이라는 임대료를 처음 들었을 때는 믿기지 않았다”며 “주거 부담이 줄어든 만큼 아이 계획도 조금 더 긍정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게 됐다. 칠곡군에서 오래 살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칠곡왜관 천원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가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적 결단의 결과”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청년이 머무는 도시 조성을 위해 주거복지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5일 김재욱 군수와 이재혁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은 청년·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민들은 “말이 아닌 실행으로 보여준 정책”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3-02

100년만의 새철도역 칠곡군 ‘북삼역’ 개통 축하··· 평일 94회 운행

“100년 만에 새 철도역이 문을 열었다.” 칠곡군(군수 김재욱)은 27일 북삼읍 율리에서 대경선 ‘북삼역’ 개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 관계자와 김재욱 칠곡군수, 도·군의원,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개통을 축하했다. 북삼역은 2019년부터 2026년까지 총 478억 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지상 3층 규모에 승강장 2개소와 선상연결통로, 역광장, 36면 규모의 지상주차장을 갖췄다. 28일 첫차를 시작으로 평일 94회(상행 47회·하행 47회), 주말 92회(상행 46회·하행 46회) 운행한다. 이번 개통은 1905년 왜관역, 1918년 약목역 이후 칠곡에 들어선 첫 신규 철도역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북삼읍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반영돼 추가역으로 신설됐으며, 칠곡군과 국가철도공단이 2020년 협약을 맺고 2023년 12월 착공한 뒤 3년여 만에 결실을 맺었다. 인구 2만여 명이 거주하는 북삼읍은 그동안 대구권과의 생활·통근 수요가 꾸준했지만 철도 접근성이 낮아 불편을 겪어왔다. 북삼역 개통으로 경북 서부권의 교통 여건이 한층 개선되면서 정주 여건 향상과 인구 유입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5000가구 이상 규모의 북삼 도시개발사업과 122만㎡ 규모의 북삼오평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산업단지 근로자의 출퇴근 편의와 물류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반이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재욱 군수는 “북삼역은 단순한 교통시설을 넘어 칠곡의 미래 100년을 여는 성장 거점”이라며 “역세권과 산업단지를 촘촘히 연결하는 교통망을 확충해 철도망 혜택이 특정 지역에 머물지 않고 군 전역으로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앞으로 역세권과 산업단지를 연계한 교통체계 보완과 정주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2-28

왜관읍 ‘ 박근용 대표’, 심폐소생술로 직원 생명 구해

“골든타임!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하다.” 봄눈이 내리던 저녁시간. 한 음식점에서 20대 여직원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순간, 식당 대표의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위기를 넘겨 많은 주민들로 부터 칭송을 받는 등 화제다. 26일 경북 칠곡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6시경 왜관읍 한 음식점 ‘웅스타 쪽갈비 왜관점’에서 근무하던 여직원이 계산대 인근에서 원인불상 이유로 갑자기 쓰러졌다. 당시 그는 의식을 잃은 채 호흡이 멈춘 듯한 상태였으며, 얼굴이 창백해지고 혀가 말려 기도를 막는 위급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목격한 박근용(42) 씨는 즉시 119에 신고한 뒤 직원을 평평한 바닥에 눕히고 기도 확보에 나섰다. 고개를 뒤로 젖혀 기도를 열고 입안을 확인해 혀로 인한 기도 폐쇄를 막은 뒤, 가슴 중앙에 두 손을 포갠 채 강하고 빠른 속도로 흉부 압박을 이어갔다. 박씨는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한순간도 멈추지 않고 수차례 흉부 압박을 지속했다. 당시 식당에 있던 손님들도 공간을 확보하는 등 구조 활동을 도왔다. 지속적인 심폐소생술 끝에 직원은 미세한 반응을 보였고, 이후 도착한 구급대에 의해 인근 구미 차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현재는 의식을 회복해 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칠곡군수영연맹 전무로 활동하며 정기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위급했던 그 순간에는 다른 생각이 없었다. 그냥 배운 대로 해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말했다. 인명구조 소식을 전해들은 김재욱 칠곡군수는 “구급대 도착 전,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신속한 응급조치를 취한 업주가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다”며 “이번 사례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현장에 있던 한 손님은 “대표가 망설임 없이 흉부 압박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며 모두가 숨을 죽이고 지켜봤다”며 “그 침착함이 결국 생명을 살린 것 같다”고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2-26

칠곡군 경북기계명장고, 학생 여가문화 공간 확충

경북기계명장고등학교는 학생생활관 내 복지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기존 헬스장에 더해 노래방부스 3대와 당구대 2대를 추가 설치하고, 2026학년도 새학기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여가문화 공간 확충은 전공 실습과 자격증 준비 등으로 학업 부담이 큰 특성화고 학생들이 생활관 내에서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해 활력을 회복하고 긍정적인 학교생활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 측은 교내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방식으로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학생생활관은 그동안 체력 증진을 위한 헬스장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휴게시설 확충으로 신체활동과 취미·소통 기능을 강화해 학생 간 교류와 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새 공간은 학년·시간대별로 운영되며 자율 신청과 생활 규정을 병행해 공정하고 질서 있는 이용이 이뤄지도록 관리한다. 이현환 교장은 “생활관은 단순한 거주 공간을 넘어 학생들의 에너지와 일상이 순환되는 교육 공간”이라며 “여가문화 공간 확충이 학습 몰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교는 이와 함께 월요일 등교와 금요일 하교 시 통학버스를 무상 지원하는 등 생활 여건 개선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2-25

적격자 없어 시상 안해…5년 만에 ‘독서문화상’ 주인공 탄생

최근 5년간 수상자를 내지 않았던 새마을문고 최고 권위의 ‘올해의 독서문화상’ 수상자가 5년 만에 선정됐다. 새마을문고중앙회는 2026년 ‘올해의 독서문화상’ 수상자로 김명신 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 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독서문화 발전에 뚜렷한 성과가 있을 때만 수여되며, 최근 5년간은 적격자가 없어 시상하지 않았다. 시상식은 경기도 성남 ‘새마을문구중앙회’에서 열렸으며, 김 회장은 상패와 함께 시계, 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다. 김 회장은 고속도로 휴게소와 경찰서 유치장 등 이른바 ‘독서 사각지대’에 독서 공간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칠곡휴게소에 마련된 ‘아이사랑 도서관’에는 어린이 도서 3천 권이 비치돼 있으며, 이 중 2000권은 회원들이 기증했다. 특히, 대출 기록과 반납 기한을 두지 않는 ‘자율 순환’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사업은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와 협약을 통해 포항·영천·건천 등 경북권 휴게소로 확대됐다. 또, 칠곡경찰서 유치장에는 600권 규모의 작은 문고를 설치해 유치인과 경찰관이 자유롭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회원들이 정기적으로 방문해 도서를 교체·관리하고 있다. 김종철 새마을문고중앙회장은 “현장을 찾아가 보면 실제로 아이들이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며 “이 같은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명신 회장은 “휴게소와 유치장처럼, 책이 닿지 않던 공간에 독서문화를 심고 싶었다”며 “이 모두가 회원들과 함께 만든 성과”라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올해 휴게소 이용객 대상 ‘책 나눔’ 활동과 왜관 시내 버스정류장 등지에도 치유 도서를 비치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2-25

칠곡군, 20년 장기 방치 아파트 철거…주민숙원 해결

칠곡군(군수 김재욱) 이 20년 넘게 방치돼 온 북삼 JK아파트 철거에 나서며 주민 숙원 해결과 도시 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장기 방치 건축물을 공공이 직접 정비하는 적극 행정 사례로 평가받는다. 칠곡군 북삼읍 중심에 위치한 JK아파트는 2000년 사업 승인을 받아 지상 15층, 247세대 규모로 추진됐으나, 2003년 공사가 중단된 뒤 공정률 60% 상태로 장기간 방치돼 왔다. 이로 인한, 안전 우려와 도심 미관 훼손, 생활 불편의 원인으로 지적됐고, 인근 주민들은 방치 건축물 영향으로 주거환경이 악화되고 아파트 가치 하락 등 불이익을 겪어왔다며 지속적인 정비를 요구해 왔었다. 최근 칠곡군의 적극 행정으로 철거가 본격화되면서 인접 주거단지 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와 통학 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특히 읍내 핵심 공간이 정비되면 북삼읍 전반의 도시 이미지와 생활 여건이 함께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철거 후, 해당 부지에 180면 규모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에도 나설 계획이다. 주거 밀집 지역과 상가 일대의 주차 불편 완화는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에는 해체 공사비 등 약 34억 원이 투입되며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의 정비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른 직권철거 방식으로 추진된다. 칠곡군은 3월 17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7월 완료를 목표로 철거와 부지 정비를 진행할 방침이다. 숭오대동아파트 이장 조미영 씨는 “20년 넘게 흉물로 방치된 건물 때문에 어두운 밤에는 공원 출입조차 꺼릴 정도로 안전 문제와 생활 불편이 컸었는데 마침내 해결되어 정말 다행이다”라며, “오랫동안 제기된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준 김재욱 군수와 군 행정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재욱 군수는 “장기간 방치된 건축물 정비는 주민 안전 확보와 도시 환경 개선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철거 이후 공영주차장 조성 등 체계적인 부지 활용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2-22